고졸 간부들 ㅈㄴ 착하드라...

왠지는 모름

야구 선수 하다온 분도 있었는데

진짜 좋은 분 이었음

합리적이고 공평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부하들이 잘 따르지

나 훈련병 때 중대장은 우리 얼차려 존나 줬는데 아무도 중대장을 싫어하지 않았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얼차려 준 적은 없던데다가 얼차려 주면 거의 항상 본인도 맨 앞에서 같이 했었음

혹시 그 여군 외자 이름 가진 사람 아님?

우리 중대장이 딱 그랬는데...

그게 마블영화에서 캡틴마블이 캡아보다 인기가 없는 이유임

우리 부대 여중대장은 간부사관 출신 6년 짬 대위진이었는데 존나 멋있었음

참군인 그 자체. 꼬장 거의 없고 합리적인 편이었음

사바사인거같은디.. 아버지가 원사라 그런 꼬장 안먹히는걸 배웠나..?

여군들 다 똑같은 레퍼토리

나는 아무도 건드릴수 없다는듯이 눈에 힘주고 석고상 마냥 굳은 얼굴로 말하면 다 먹히는줄암

그냥 ㅈㄴ 좆같은 표정 꼴보기 싫어서 해주는거지

좋은 거 배우고 간다

나쁜 사람이야 뭐 그렇다 치고 좋은 사람 되는 법 말임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처럼 병신 간부들만 득시글 거리는 군대를 가지않음

솔선수범

저런 중사님 눈앞에서 보면 모시고싶어지고 그러지

내가 지내던 부대도 다른 여군들은 배에 튜브 끼고 다녔는데 중대장 한분은 진짜 진심을 존경했음. 참군인이셨음.

겁많은 개가 존나 짖음

내가볼땐 여자도 그걸 아는데

아는거랑 그걸 할줄 아는거랑은 다르지 ㅋㅋ

남자들도 그걸 알면서 그대로 실천 가능한 참된리더상 몇이나 있을거 같음

여자들이 그러는거 남초집단에서만 그러는거 아님

하 부소대장 형아 보고싶다 몸좋고 잘생기고 츤츤데는데 개스윗했는데

리더와 보스의 차이지ㅋㅋㅋ

보스가됐다고 리더가 된줄암ㅋㅋㅋ

현역 복무시절에 여군 이야기 쓰려면 한 2박 3일동안 쉬지않고 떠들수 있는데 내 경험상 진짜 정확히 2:6:2로 나뉜다.

2 : 남자들 사이에서도 손꼽힐정도의 초특급 에이스

6 : 본인의 위치와 처우, 대우를 잘 알고 있기에 본인 업무에 최선을 다하긴 함. 딱히 인적자원으로서 플러스는 아니지만 마이너스는 아닌, 1인분은 함. 회사로 치면 그냥 평범한 B급 사원 정도는 됨.

2 : 폐급

폐급도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 이년은 클럽에 온건지 회사에 온건지 구분이 안되는 미친년. 하루종일 남자랑 노가리까는데 정신없고 씨발 훈련하러 나가는데 분내가 반경 5m이내에 접근하면 무슨 오오라라도 뿜고 있는것 마냥 남. 그렇다고 와꾸가 이뻤냐고? 왜 폐급이겠냐?

- 주제에 간부고 지가 여자라서 남자를 무시한다는 피해망상에 절여진 미친년

다행히 폐급 하나는 나 짬찼을때 와서 걍 적당히 다뤘고 저 마지막 폐급은... 진짜로 우리 부대가 아니라서 다행인 여군이었다.

전쟁 터지면 젤 먼저 뒷통수에 총 맞고 뒤질 것. 아! 전쟁 터지면 무슨 핑계든 대고 후방으로 튈려나?

근데 전자가 더 진급 잘함 아 조옷까쇼

훈련소때 하사였나 중사였던 교관님은 되게 좋은 분이였음

말 몇마디 나누진 않았어도 강할땐 강하게 부드러울땐 부드럽게 잘 해대주셨음

아직도 기억남

근데 안그런놈들도 많지

그런 훌륭한 여군이 장기떨어지는게 대한민국 군대수준인거지

존경은 솔선수범에서 나오고

강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되게 자신의 말을 지키며 올바른 행동과 헌신을 고수하는 사람임

이런 사람들은 알아서 주변에서 인정하고 따르게 마련이고

권위는 그러한 행동과 존경에서 나오는 거임

당연한 건데 요즘에는 많이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까움

남자든 여자든 리더는 행동으로 묵묵히 보여주고 솔선수범하여 존경과 권위를 얻어야 하는 법

군인이 아니라 부치같이 행동함

그 중대장도 보면...

진짜를 보여줘야됨

그게 애국심이됐든 전우애가 됐든 참군인의

자세가 됐든 머든 그래야 따름

병장때 바뀐 대대장 아줌마였는데 굉장히 엄마같은 분이였음 나는 독립부대라 대대 들어갈일 있을때만 봤지만 목소리도 부드럽고 유치원원장님 같은 느낌이라 우리부대는 운이 좋았던거같음

병장때 병사들이랑 기싸움하던 우리 여중대장이 생각나네 병쉰같은년 ㅋㅋㅋㅋ 작전실 들어오지도 못하는년이 뭘 안다고 자꾸 간섭해 씨발것

진짜 이해 안가던건

외대 다니다가 부사관 하고 장기됐던 하사였음

결국에는 제대했다는데 대학이나 졸업하지 왜 부사관 지원했는지 못물어봤는데

마이너가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거지

체력도 안 돼 리더십도 안 돼

어떻게든 위계 세우려고 개지랄하는 거지

애초에 그 정도로 깜냥 안 되는 사람은 뽑지 말아야지 ㅅㅂ

“너나 나나 ㅈ뺑이 치는데 계급은 있는거니까 서로 지킬거 지키고 할건 하자”

이 마인드 가진 전역 앞둔 장교 있었는데

개지랄하는 간부보다 위계질서 잘 지켜졌음 ㅋㅋㅋㅋ

아 이거구나

내가 봤을때 고졸 부사관들이 착한 이유가

대부분이 병사생활 해봐서임.. 간부들 다 병사 생활 이등병은 해봐야한다고 생각함..

나 군생활 때 떠오르네

인사장교 대위는 다 짬 때리고 놀러 다닐때

의무소대장 하사는 애들과 함께가겠다며 복귀행군 같이 함 ㅋㅋㅋ

끝까지 책임 다 할려는 여군은 여자로 안보고 지휘관으로 확실히 봄

군대 자체가 여자를 많이 봐주다 보니 거기에 다들 젖어들어서 잘 없지만

사람마다 사바사인듯

우리부대 여자 대위님은 자기직렬 병사들 잘챙겨줬고 솔선수범하고 병사들 어려운거 있으면 의견모아서 위에 건의도 해주고 가끔 같이 px가서 음식도 사주고 했었음

그래서 사병들이 그 대위님 잘 따랐다 힘든 군생활에서 마음씨 넓은 큰누나같은 분이셨음

나도 중대장 여군이었는데 이새끼 별 같잖은걸로 생트집잡고 징계존나때렸음

예를들어 생활관에선 물 말고 아무 음식물도 먹지마라 했는데 px에 파는 캔음료수 마셨다가 걸려서 징계받고 휴가잘림 ㅋㅋ 징계 휴가제한 2-3일인가 받았던거같은데 징계받으면 포상휴가 쌓았던게 다 사라져서 약 20일가까이 사라진걸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