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찐이상형이던 사람이 어떻게 다가오게 되었는데
기독교였다..
나에게 강요안하고 일요일에 교회까지는 갈수있어도
십일조에 아이들까지 강제 교회 보내는건.... 힘들겠더라.
근데 진짜 찐이상형이라.. 고민 많이했는데...
후....
원래 기독교는 이뻐도 쳐다도 안보는데
찐이상형이였던 사람이 다가왔는데... 이걸로 포기...
눈물....
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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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6231e7
아멘...
32279895
ㅜ
455bb00b
경험상 사귀어도 금방 헤어지더라
나같은경우 주말에 교회가는건 봐줬는데
교회 남자들이랑 여행을 간다거나 술마신다 이런게 너무 많았음
약간 친오빠랑 마시는것마냥 같은교회사람 = 가족
이런식으로 마인드가 오픈되버리나봄
정작 그 남자들은 여친 후보감으로 생각하고 집적거리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32279895
진짜 자주 여행가고 하긴하더라 난 그런거는 괜찮은데... 너 말대로 남자들은.. 대부분.. 그런거 아니까.. 근데 본인도 믿음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니까. 사실 종교는 조금만 서로 양보해줘도 딱좋은데... 질나쁜 종교사람한테 데일까봐 걱정도되고.
교회 기본이 공동체다보니... 뭐랄까 그거 이용해먹는 나쁜년놈들이 있긴하지 ㅠ
232c5087
교회에 인생바치는 사람만 아니면 종교는 크게 문제안됨. 생각보다 말그대로 독실한 크리스찬은 많지않더라 ㅋㅋㅋ
32279895
ㅇㅇ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리고 그정도라고 생각했음. 근데 막상 보니까...
매일매일 기도하고, 모든게 하나님이고 하나님이1순위... 성경노래듣고... 좋아하던 아이돌까지 다 버릴정도로 진심이더라. 모든걸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니까..
232c5087
왐마 이건 안된다
32279895
나도 그냥 나 강요만 안하고, 너 가는거 하나도 안막고 했는데도... 내가 돈번걸로 십일조 낼거라니까... 거기서...
dc358ba6
죳같은게 자식한테 강요하고
시발 17살때 안믿는다고
했는데 18년째 또 연락함
시발련들이
32279895
나도 첨에 다니고 나중엔 아이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때가서 아이 교회가게하려고 맘아프고 나랑 싸울생각을 해버리니.. 아찔... 강요만 안하면 좋은데
dc358ba6
솔직히 대가리
멀쩡하면 사막잡신
왜믿음?
e9a2217f
기독교만나면 어느순간 짜증나는 순간이 있음
나한테 좋은일 생겼을때 은혜받았다던가 감사하다던가 이런말하는 순간이라던가. 나는 많이 노력했구나가 듣고 싶었다.
또 힘겨운 일이 생겼을때 기도하겠다 이런말하는거 난 못참겠더라. 뇌의 사고회로가 신 중심으로 돌아감
32279895
맞아... 그래서 그걸 이해해보려고ㅠ했는데
이 간극을 줄일려면 내가 믿는 수밖에없더라
f112b15c
평생의 일요일 늦잠이 없다니
정말 최악인걸...
전날 이빠이 술먹고 취해서 자다가 담날 12시에 일어나서 2시에 라면 끓여 먹는
그런 삶은 더이상 없잖아
거기다 내 소중한 돈까지 내야되다니
넘모 싫다
43645e4e
십일조랑 자식 강제로 보내는 것만 안하면 괜찮음 난 기독교인데 구약보단 신약을 믿는 쪽이라서 나중에 자식 생겨도 교회 강제로 안보낼거고 십일조도 안함
32279895
나도 그렇지 그정도면 가독교여도 나는 받아들일수있다고ㅠ생각했음..
근데 그친구는 인생 자체가 하나님과 하나라.. 이게 사람마다 다른거같긴한데 모든 기독교인들이 다 비슷하진않더라.
내친구들도 대부분 너랑 비슷함..
28c9e376
?? 교회 다니면 여행 다녀? 약간 권사님들 효도 관광 가는 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도 다녀?
나 모태신앙인데 수련회는 대학교때 간게 마지막인데.
아 근데 아무리 이상형이라도 같은 종교 아니면 어렵고, 또 상대방도 너 말고 같은 종교 남친 원했을거야.
그니까 괜춘
32279895
그친구는 교회사람들이랑 같이다녔음.. 수련회나 이런걸로 ㅎㅎ..
그러게 근데 그친구가ㅜ먼저ㅠ다가왔기더했고
결국 나도 머리로는 아는데ㅜ마음은 쉽지않네
28c9e376
그정도면 헤어지더라도 차라리 만나…
그리고 만나도 결혼 안할 가능성이 높아. 십일조나 2세 걱정 안해도 돼.
걱정되는건 너가 이렇게 ‘포기’ 하고 다음에 만나는 사람마다 계속 그 때 걔가 이상형이였는데 하면서 서사 부여하면서 옆에 있는 여자한테 온전히 마음 못주다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거나 걍 혼자 늙거나 같어.
32279895
ㅎㅎㅎㅎ 고마워 댓글. 뒤에말이 갱장히 뼈아프고 현실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