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살다온 느낌을 글로 설명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확실한건 내가 위에 적은 서유럽 선진국들은 '기본'을 중요시함. 우리가 어릴때부터 전문가들이 항상 해야한다고 했지만 못했던 것들.
첫째, 교육 부분임.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 한국처럼 줄세우기를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 교육, 논리적 글쓰기와 발표연습 등을 어릴때부터 잘 교육받음. 한국 어린이들 유치원부터 수학 영어교육 개빠르게 시작하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미적 끝내놓고 입학할때, 대다수 선진국 애들은 미적도 모르고 심지어 고등학교때 수학문제 풀때도 계산기 없으면 못품. 근데 대학교 들어가서부터 차이가 발생하면서 대학원 레벨에선 미국 유학간 서울대생들이 MIT나 스탠퍼드 천재들 보고 진짜 생각이 다르다고 혀를 내두르기 시작함. 독일에서 중딩때 선행학습 시키려고 한국 부모들이 학교 찾아가서 교육 커리큘럼 물어보니 선행학습하면 창의성 죽는다고 안알려준 독일 선생의 사례는 독일 거주 한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례임. 스위스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칫솔질하는법과 자기 자리 정돈하는 법을 알려주고 매일 퇴교 전 검사맡음. 심지어 개인마다 각진 티슈를 필수로 지참하게 하는데 재채기하고 꼭 사용하고 주변도 닦으라고 가르친다고 함. 창의성 교육을 중요시하니 굳이 주입식 학원을 보낼 필요가 없고 한국친구들이 어릴때부터 독서실만 주구장창 다닐 동안 운동 및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게되며 100세 시대 건강 기초공사를 마치고 여러 경험을 통해 한두개의 유명한 직업군만이 아닌 다양한 직업군으로 나아가게 됨. 기본부터 충실하라는 것을 잘 설명하는 예시들임.
둘째, 다양성과 개인의 개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가르침. 그러면서도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도 잘함. 이게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동양권 대부분이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면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가 굉장히 많음. 남들이 뭐라하던 신경안쓰고 댕김. 북유럽과 미국에선 갑부들이 헐렁한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쓰레빠 끌고 댕겨도 누구도 뭐라 안함. 독일 갑부들은 20년된 벤츠 잘 관리해서 타고다니는 것을 뿌듯해함. 독일 가보면 알겠지만 도로에 2차대전때나 있던 폭스바겐 자동차 돌아다니는 것도 종종 보임. 이들이 차살돈도 없어서 이걸 타고 다닐까? 독일 1인당 gdp가 한국의 몇배더라? 이는 일본도 비슷해서 자기 수준에 맞는 경차도 잘 타고 다님. 한국과 중동 그리고 중국같은 졸부 국가들은 하여간 본인 잘나가는걸 티내고 싶어서 온갖 금으로 치장하고 명품으로 휘감음. 참고로, 23년 한국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이 유럽대륙 23년 전체 판매량을 넘김. 눈치보는 사회의 부작용은 사회 전반적으로 암세포처럼 퍼져 있어서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침. 서울 거주 아니면 2등 시민 취급하는 것도 다 눈치보기 문화임. 미국과 독일만 해도 각 주의 자치권이 어마어마해서 법도 다르고 굳이 한국인들처럼 뭉쳐살지 않아도 크게 문제 없어함. 한국에서 서울은 안하고 불법인데 강원도에선 안락사 허용한다고 하면 국내 여론 어떻게 될까? 외모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굉장히 오픈 마인드라고 알려져 있는 서양인들은 오히려 한국인처럼 상대방 외모에 대한 언급은 잘 안함. 이는 매우 무례하다고 받아드리기 떄문. 또한, 머리색도 핑크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다양하게 물들이고 다니지만 한국인은 염색한다 하면 대부분 노란색 또는 주황색 계열. 너무 튀면 눈치보이기 때문. 옷도 다들 무채색으로 김밥 패션으로 전부 비슷 비슷하게 입고 댕김. 이것도 살아보면 깨닫는것 중 하나.
셋째, 여성에 대한 보호의식(?)이 훨씬 덜함. 왠지 모르겠으나 한국 드라마 등에서 남자가 여자 신발 묶어주는것을 한국에선 로맨틱하다고 받아들여질때 서양에선 여잔 손이 없냐 등의 반응임. 카투사 나온 내 친구 피셜로 같이 행군하던 미군 여자의 짐이 무거워 보여 본인이 도와준다고 했더니 자기가 여자라고 무시하냐며 화냈다는 일화가 있음.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훨씬 주체적이라는 뜻. 언제부터 그런 문화가 생긴지 모르지만 여자들 과보호 문화로 인해 여자가 할줄 아는게 없어지고 주로 가정만 책임지며 남자들의 부담이 가중됨. 예를 들어, 유럽에선 남녀가 맞벌이를 하며 여자가 임신하면 당장 남자가 벌이를 책임지는건 동일하지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엔 여자도 거의 대부분 일을 찾으러 나서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짐. 반면 한국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 여자 다수가 일을 오히려 그만둠. 이게 어디서 차이가 나냐면, 기본적으로 서양은 아무리 친가족이라도 개인의 몫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는 의식이 매우 매우 강함. 그래서 보통 자식이 18세가 되면 보통 독립을 하고 경제적 지원도 그 이후로 거의 안받음. 이는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라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여자도 일터에 나가 돈을 벌어와야 한다는 의식이 강함. 한국의 직장 문화가 달라서라는 변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존의 직장으로 못 돌아간다면 마트 캐셔나 편의점 알바를 해서라도 본인 몫은 본인이 챙겨야 하는 것임. 그걸 못하는 건 앞서 두번째 문단에서 얘기한 '눈치문화' 영향으로 주변인의 뒷담화가 무서워 못 하는것도 있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여자가 일을 안구하고 있으면 부부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이 여자 뭐지;; 나한테 빌붙으러 그러나?" 라는 생각을 함. 그래서 한국인들은 서양인들 보고 '정'이 없다고 하지만 성공하면 자기 부족 전체를 먹여살려야 하는 문화가 있는 아프리카나 인도 사람들이 보기엔 한국인도 '정'이 없어 보이는건 매한가지임.
이것 외에도 살다보면 느껴지는 차이가 무수히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세가지만 적어봄. 아쉽지만, 서양이 지난 수백년간 세계를 지배한 이유가 분명 있음. 서양것이 무조건 옳은건 당연히 아니지만, 쟤낸 일단 우리보다 출산율 2배 이상 높음. 앞으로도 서양의 헤게모니가 계속 유지될거란 말임. 일단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부터 버리고 기초부터, 애들 인성부터, 교육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됨. 근데 이런 말이 나온지 내 기억으로 20년도 더 됐음. 과연 바뀔지 의문임. 하여튼 한국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원댓글의 루비루비라바라바 같이 한국식 우물안 개구리가 너무 많다는 것임. 지가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하는 다수를 어떻게 계몽시키겠음? 원래 본인의 경험의 깊이 만큼 보이는거라고 위에 언급한 선진국들 가서 살아보면 한국이 왜 이런 문제에 봉착해 있는지 바로 보임. 우리도 인도나 아프리카가 왜 발전 못하는지 어느정도 보이지 않음?
교육과 여성 주체성은 진짜 크게 공감이 된다. 나도 한국 방송이나 유튜브 보다보면 애들을 대할 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도 다 엄마가 해주고 넌 무조건 공부만해 이런 양태가 많이 보여서 결혼도 육아도 안한 개붕이지만서도 참 이상하게 보이긴 했음. 중요한것을 외면한 채 이상한데만 불타서 소진돼버리는 느낌이야
자라와솥뚜껑
늙어서 은퇴하는 사람도 있지
그래서 어느 시점부터는 은퇴자 수 = 신규유입 수가 되는게 이상적이긴 할텐데 (인구가 똑같은 상태로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개두립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고 실제로 영국은 15세미만은 sns금지하려고도 했었음.
브실골
저렇게 올려치기를 한걸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병신들이 대다수임 ㅋㅋㅋ참고 존버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런애들 다굴리면서 살수있을것같음 저런인터넷의 나쁜예로 대학욕하는 애들있자나 ㅋㅋㅋ 나도 어릴때 커뮤티니 일찍접해서 대학 ㅈㄴ욕하고 다녔는데 ㅈㄴ 후회함 한번데이다 보니깐 지금 저런부작용을 안따라하는것도있지만
느린마을
돈 중요하지... 근데 자본주의란 시스템을 행복하기 위해 이용하는 게 아니고 이용당하는 입장이라
이젠 돈 자체가 행복을 위한 수단이 아닌 목적이 돼버린 느낌...
행복하기 위해 사는 건데 그저 노후를 위해 연명을 위해 가정을 위해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도 손에서 놓아버려야 하는 이 세태가 난 너무 슬픔
블랑84
안유명하고 돈만 많은 졸부가 꿈인 개붕이임
정년보장에 월급루팡인 직장 자가아파트 독삼차끌면서
년1억이상 배당이나 임대수익
미국 배당주20억이나 꼬마빌딩20억짜리
가지고싶다
캐피탈
근데 올려치기와 경쟁이 또 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했지
부작용으로 지금 고꾸라지고 있지만 이젠 내실 다질때가 온듯
거꾸로물구나무
꿈은 없고 돈은 많고싶고, 그러다보니 그냥 성적맞춰 대학가고 졸업하면 전공과는 아무상관없는 일을하며 지냄.
그렇게 의미없이 월급이나 타먹는 직장생활 하다보니 유일한 즐거움은 소비뿐 관심사도 오로지 소비.
그러다보니 눈에 보이는건 결국 명품이니 해외여행이니 외제차니 등등등
JSGG
코딱지만한 나라에 자원 없이 인적 자원.... 그러니까 경쟁으로 살아가서 그럼.....
사람이란게 안그래도 옆이랑 비교를 하는데 한국은 환경이 ㅈ같음.....
구아악
저렇게 많은 전문직을 나열했는데 건축사는 언급도 안되는 현실이 슬프넹..ㅠ
쓰아다
개드립에선 월 300이하로 벌어선 평타도 못치겠던데
진순
쭉 둘러보면 200~300대 월급 받는 사람들은 현실을 아니깐 그냥저냥 그러려니 하는 거 같고
400~500대는 좀 자랑질하는 거 같긴한데
많이 벌어서 자랑하는 거면 뭐 시부레 잘났으니 어느 정도 납득함 ㅋ
근데 방구석 히키 같은 새끼들이 현실 세상물정 모르고 개소리하는 거에 사람들이 휩쓸리는 느낌임 그냥 내 느낌.
루비루비라바라바
한국 사회가 살기 팍팍해진건
중위소득층이 줄어들면서 대다수가 저소득층으로 흡수 되고
극상위 계층들의 수도 늘어나면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계층이동이 더 어려워진 닫힌 사회가 되서 그런거지
한국인들은 뭐 마인드가 썩어빠져서 그렇다니, 분수에 맞지않게 눈높이가 너무 높고, 허영심이 너무 커서 어쩌니
자꾸 이딴걸 한국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삼는거 보면 어이가 없음
그럼 마인드가 한국사회 문제의 원인이고 이걸 고쳐먹으면
다시 출산율이 오르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꺼같음?ㅋㅋㅋ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마인드가 등장 할 수밖에 없는거임.
Cvletter
반대아닐까 우니나라가 계층이동이어려우면 다른나라는 걍 불가능하다는건데
계층이동이 오히려 가능하니까 이지랄나는거같은데
년동안담금질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전형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친구구만
서유럽이나 미국같은 선진국에서 살아본적 없지? ㅎㅎ
딱 1년정도만 서유럽, 특히 독일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북유럽 같은곳 살다 오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거임 ㅋ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피하고 ㅋ
고추건조기
그래서 서유럽 미국 선진국은 어떤데? 나 안 살아봐서 몰라 살아본 너가 알려줘ㅜ
년동안담금질
음. 살다온 느낌을 글로 설명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확실한건 내가 위에 적은 서유럽 선진국들은 '기본'을 중요시함. 우리가 어릴때부터 전문가들이 항상 해야한다고 했지만 못했던 것들.
첫째, 교육 부분임.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 한국처럼 줄세우기를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 교육, 논리적 글쓰기와 발표연습 등을 어릴때부터 잘 교육받음. 한국 어린이들 유치원부터 수학 영어교육 개빠르게 시작하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미적 끝내놓고 입학할때, 대다수 선진국 애들은 미적도 모르고 심지어 고등학교때 수학문제 풀때도 계산기 없으면 못품. 근데 대학교 들어가서부터 차이가 발생하면서 대학원 레벨에선 미국 유학간 서울대생들이 MIT나 스탠퍼드 천재들 보고 진짜 생각이 다르다고 혀를 내두르기 시작함. 독일에서 중딩때 선행학습 시키려고 한국 부모들이 학교 찾아가서 교육 커리큘럼 물어보니 선행학습하면 창의성 죽는다고 안알려준 독일 선생의 사례는 독일 거주 한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례임. 스위스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칫솔질하는법과 자기 자리 정돈하는 법을 알려주고 매일 퇴교 전 검사맡음. 심지어 개인마다 각진 티슈를 필수로 지참하게 하는데 재채기하고 꼭 사용하고 주변도 닦으라고 가르친다고 함. 창의성 교육을 중요시하니 굳이 주입식 학원을 보낼 필요가 없고 한국친구들이 어릴때부터 독서실만 주구장창 다닐 동안 운동 및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게되며 100세 시대 건강 기초공사를 마치고 여러 경험을 통해 한두개의 유명한 직업군만이 아닌 다양한 직업군으로 나아가게 됨. 기본부터 충실하라는 것을 잘 설명하는 예시들임.
둘째, 다양성과 개인의 개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가르침. 그러면서도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도 잘함. 이게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동양권 대부분이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면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가 굉장히 많음. 남들이 뭐라하던 신경안쓰고 댕김. 북유럽과 미국에선 갑부들이 헐렁한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쓰레빠 끌고 댕겨도 누구도 뭐라 안함. 독일 갑부들은 20년된 벤츠 잘 관리해서 타고다니는 것을 뿌듯해함. 독일 가보면 알겠지만 도로에 2차대전때나 있던 폭스바겐 자동차 돌아다니는 것도 종종 보임. 이들이 차살돈도 없어서 이걸 타고 다닐까? 독일 1인당 gdp가 한국의 몇배더라? 이는 일본도 비슷해서 자기 수준에 맞는 경차도 잘 타고 다님. 한국과 중동 그리고 중국같은 졸부 국가들은 하여간 본인 잘나가는걸 티내고 싶어서 온갖 금으로 치장하고 명품으로 휘감음. 참고로, 23년 한국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이 유럽대륙 23년 전체 판매량을 넘김. 눈치보는 사회의 부작용은 사회 전반적으로 암세포처럼 퍼져 있어서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침. 서울 거주 아니면 2등 시민 취급하는 것도 다 눈치보기 문화임. 미국과 독일만 해도 각 주의 자치권이 어마어마해서 법도 다르고 굳이 한국인들처럼 뭉쳐살지 않아도 크게 문제 없어함. 한국에서 서울은 안하고 불법인데 강원도에선 안락사 허용한다고 하면 국내 여론 어떻게 될까? 외모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굉장히 오픈 마인드라고 알려져 있는 서양인들은 오히려 한국인처럼 상대방 외모에 대한 언급은 잘 안함. 이는 매우 무례하다고 받아드리기 떄문. 또한, 머리색도 핑크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다양하게 물들이고 다니지만 한국인은 염색한다 하면 대부분 노란색 또는 주황색 계열. 너무 튀면 눈치보이기 때문. 옷도 다들 무채색으로 김밥 패션으로 전부 비슷 비슷하게 입고 댕김. 이것도 살아보면 깨닫는것 중 하나.
셋째, 여성에 대한 보호의식(?)이 훨씬 덜함. 왠지 모르겠으나 한국 드라마 등에서 남자가 여자 신발 묶어주는것을 한국에선 로맨틱하다고 받아들여질때 서양에선 여잔 손이 없냐 등의 반응임. 카투사 나온 내 친구 피셜로 같이 행군하던 미군 여자의 짐이 무거워 보여 본인이 도와준다고 했더니 자기가 여자라고 무시하냐며 화냈다는 일화가 있음.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훨씬 주체적이라는 뜻. 언제부터 그런 문화가 생긴지 모르지만 여자들 과보호 문화로 인해 여자가 할줄 아는게 없어지고 주로 가정만 책임지며 남자들의 부담이 가중됨. 예를 들어, 유럽에선 남녀가 맞벌이를 하며 여자가 임신하면 당장 남자가 벌이를 책임지는건 동일하지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엔 여자도 거의 대부분 일을 찾으러 나서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짐. 반면 한국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 여자 다수가 일을 오히려 그만둠. 이게 어디서 차이가 나냐면, 기본적으로 서양은 아무리 친가족이라도 개인의 몫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는 의식이 매우 매우 강함. 그래서 보통 자식이 18세가 되면 보통 독립을 하고 경제적 지원도 그 이후로 거의 안받음. 이는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라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여자도 일터에 나가 돈을 벌어와야 한다는 의식이 강함. 한국의 직장 문화가 달라서라는 변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존의 직장으로 못 돌아간다면 마트 캐셔나 편의점 알바를 해서라도 본인 몫은 본인이 챙겨야 하는 것임. 그걸 못하는 건 앞서 두번째 문단에서 얘기한 '눈치문화' 영향으로 주변인의 뒷담화가 무서워 못 하는것도 있음.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여자가 일을 안구하고 있으면 부부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이 여자 뭐지;; 나한테 빌붙으러 그러나?" 라는 생각을 함. 그래서 한국인들은 서양인들 보고 '정'이 없다고 하지만 성공하면 자기 부족 전체를 먹여살려야 하는 문화가 있는 아프리카나 인도 사람들이 보기엔 한국인도 '정'이 없어 보이는건 매한가지임.
이것 외에도 살다보면 느껴지는 차이가 무수히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세가지만 적어봄. 아쉽지만, 서양이 지난 수백년간 세계를 지배한 이유가 분명 있음. 서양것이 무조건 옳은건 당연히 아니지만, 쟤낸 일단 우리보다 출산율 2배 이상 높음. 앞으로도 서양의 헤게모니가 계속 유지될거란 말임. 일단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부터 버리고 기초부터, 애들 인성부터, 교육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됨. 근데 이런 말이 나온지 내 기억으로 20년도 더 됐음. 과연 바뀔지 의문임. 하여튼 한국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원댓글의 루비루비라바라바 같이 한국식 우물안 개구리가 너무 많다는 것임. 지가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하는 다수를 어떻게 계몽시키겠음? 원래 본인의 경험의 깊이 만큼 보이는거라고 위에 언급한 선진국들 가서 살아보면 한국이 왜 이런 문제에 봉착해 있는지 바로 보임. 우리도 인도나 아프리카가 왜 발전 못하는지 어느정도 보이지 않음?
고추건조기
교육과 여성 주체성은 진짜 크게 공감이 된다. 나도 한국 방송이나 유튜브 보다보면 애들을 대할 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도 다 엄마가 해주고 넌 무조건 공부만해 이런 양태가 많이 보여서 결혼도 육아도 안한 개붕이지만서도 참 이상하게 보이긴 했음. 중요한것을 외면한 채 이상한데만 불타서 소진돼버리는 느낌이야
비마조추
너 같은 마인드 때문에 본문처럼 되는거임.
한국의 빈곤층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중산층은 늘어왔음.
그러니 이젠 중산층들이 자신을 저소득층이라고 칭하고 다니고 (월 300충 운운) 기준을 상류층의 삶에 맞춰버림.
그렇게 눈이 높아지니까 행복도나 만족도도 매우 떨어지고, 헬조센 타령이나 해대는거지.
그게먼디
돈 없으면서 애낳는거 학대라고 생각함
아기밥통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인구절벽인듯
몽쉘통통의고양이
이게 망하고 있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
허달
그치그치
못생긴얼굴로 애낳는것도 학대고 빡대가리가 애낳는것도 학대고 개같은 인성으로 애낳는것도 학대고 시간없어서 놀아주지도 못할거면서 애낳는것도 학대고 그냥 멸종하자 개복치만도 못한 한국인
폭풍간지디즈니
그래서 못생긴 나는 혼자 산다
브실골
진짜학대야.. 그렇게 어거지로 태어난게 나니깐.. 꾸역꾸역 살긴한데 저런거보면 또박탈감들고 어찌어찌 돈은벌고사는데 이젠부모를 부양해야하네? ㅋㅋㅋ 인생참ㅈ같아
조용히하세엽
참 어려운 일임...그렇게 말해서는 안된다고는 생각해도 또 크면서 받을 핍박과 힘듦을 생각하면 안낳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가난은 멀리서 봐도 비극 가까이서 봐도 비극임...너무나 어려운 문제ㅜ
브실골
꾸준한 수입도없고 일할생각없으면 굳이 살아야하나 싶음
험상궃은손님
없이 살아도 사랑받으며 자신의 인생에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거지 돈 없으면서 애 낳는게 학대면 별별 기준 다 들이댈 수 있음
키 작은 부모가 애 낳는거 학대
힘 약한 부모가 애 낳는거 학대
머리카락 없는 부모가 애 낳는거 학대
사짜직업 미만 애 낳는거 학대
그냥 그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거임 현실을 둘러보고 경험할 생각은 안하고 그저 인터넷에서 정신나간 루저들이 생각 없이 키보드질 하는거나 보면서
세상은 어쩌고, 사회가 어쩌고 하는 꼬라지가 스스로를 망치고 가정을 파탄내는 짓이라고 생각함.
디시인사이드에서 사람 내리치고 편 가르고 하는 애들 대상으로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까지 해봤는데
정말 정신이 많이 망가져있더만 기가막힌 대답을 많이 들었음 하나 공통되는 점은 모두 사회성이 박살나있다는 점 인터넷 망령이 따로없음
비터올드써티
근데 뭣도 없는 급식,학식,백수새끼들이 인터넷에서 상류층기득권,천재 코스프레 하고 다님
그 칼부림한 일뽕새끼처럼 자기는 곧 성공할거니까 아래것들 까도 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음
신상공개 해서 대가리 깨버려야되는데
당신은멋져
행복을 왜 눈치보면서 찾을까
분후개드립끈다
근데 이거 의료도 마찬가지임. 근데 시골에 대학병원급 치료가 안된다고 증원하면 다 해결될것처럼 하는게 현상황이고 후..
장족
게릴라
아침에 일어나는게 몸서리쳐지고 자기전부터 좆같은 기분이 드는데 애를 낳으라고? ㅋㅋㅋㅋ
이 기분을 내 유전자의 50%를 이어받은 사랑하는 클론한테 대물림 하라고? ㅋㅋㅋㅋ
그냥 내가 다 안고 가련다
완전폐품아들
평균 올려치기 + 평균이하 병신취급
현대자동차
대한민국 평균 GDP가 25000인데
좀더 높게 봐야하는게 맞는거같음
한 40,000을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