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예술영화보다 울림이 있었다

구로역 저 말이 제일 인상깊었음

분분한 낙화...

어부 아저씨 너무 멋짐..

일찍이 진리를 깨달은 삶이 부럽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은 진짜 무시 못하는거같다

울림을 주는 것들이 있었지

고진감래 진짜 멋있는 말이네

첫번째 비유가 제일 와닿는듯

구로역좌는 진짜 현자가 아닐까.....어떻게 지내시려나

어부아저씨는 낭만 그 자체고

고진감래..나는 인생의 결말은 정해진 비극이라 생각하는데

엘리트 지식인이 아닌 평범한 소시민들, 다만 치열하게 고찰하면서 한 몸 다 해 살아 온 사람들이기에 얻을 수 있었을 각자의 철학이 참 멋있음

선장 아재 아무리 봐도 막걸리 한잔 하는 바이브인데, 사실은 믹스커피임 ㅋㅋ

고물상 편 유투브로 봤는데 진짜 찡했음

그 이후로 폐지나 고물줍는 노인들이 도로막아도 짜증안내고 비켜가게됨

저거 다 찍는 사람 갈아가지고 만든 프로그램임, 저거 찍을 당시에 조연출, 작가 월급은 50만원 수준이었다구...

국문학과 아저씨 멘트 진짜 심금을 울린다

난 이거랑 인간극장 보면 뭔가 씁쓸하고 슬프더라

바로 옆 채널들은 화려한 연예인의 삶들이 보이는데 참 대조적임...

킹지만 힘들고 어려운 애들에게

힘들어도 참고 이겨나가면 좋은날이 온다

다지나면 별거 아니다

라고 말하면 꼰대가 지 경험만으로 쉽게.말한다고 하는걸 ;ㅅ;.......

한잔해~

이게 예술이다....

ㅇㄷ

묵호항에 100만원에 가시죠

또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저런 분들로 가득가득 채운거 자체가 대단함..

모두다 인생은 굴곡이있다 라는 말로 표현되네 그냥 존나사는거야 이런말도되고

말의 내용이 말할나위없이 훌륭하지만, 담백한 연출도 한몫한다.

세상에 이런일이나 생생정보 연출팀이었으면 나가리여

어부아재 ㄷㄷㄷ

ㅋㅋ 에휴 지금은 그저 찡찡거리고 놀고쳐먹는 방송이나 해대니 저런 일상의 고찰이 있을리가 있나

구로역 저 말은 진짜 두고두고 회자될듯

어부아재가 분분한 낙화할때 그 잠깐 포즈를주는데 그게 ㅈ간지였음

마지막 할배는 말은 멋있는데 그렇게 갈려나간게 지금 젊은이들 아닌가.. 열정페이 88만원세대 존나게 젊음을 싸게 굴리다가 팽하는.. 지금은 다들 호구 안잡히니까 그나마 이정도라고 생각함 아직도 멀었어 사람 귀한줄 모르니

그러게 .. 한 사람 한 사람 인생이 다 드라마여

종이에 써진 예쁜 글귀만이 철학일까

시간에 베인 삶의 흔적도 철학이지

먹이 아닌 몸으로 새겼기에 더 여운이 깊다

가섬이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