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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부터 롤봄

데프트 때문에 보기 시작

 

나 대학생때도 친구들은 롤하면서 밤새고 지랄 났었는데

 

나는 aos? 그 장르 자체가 맞질 않음

 

애초에 게임은 에오엠 시리즈 아니면 디펜스류

 

fps만 해서 ㅋㅋㅋ

 

 

근데 하도 씨발 데프트 데프트 지랄해서 찾아보니

 

작가가 어거지로 써도 욕을 처먹을 정도의

 

인간찬가 ㅋㅋㅋㅋ
 

요즘애들 나약하고 어쩌고

 

다 좆까는

 

그냥 보기에는 소심한 자그마한 소년같은 사람이 정말로 흔들려도 극복해도 끝끝내

 

결승에 올라 이미 최고의 위치에서 군림하던 친구를 이기고 우승 ㅋㅋㅋㅋ

 

흔들리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흔들려도 되는데 그냥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뭔지를 이렇게 까지 보여줄 수 가 있는가 싶더라

 

 

올해 페이커가 보여줬던 우승까지의 모든 과정?

 

페이커의 등장과 정복기 1편

 

데프트 인생사를 2편으로 보면

 

3편째에는 페이커의 시점에서 올해 우승기를 다루면 

 

진짜 완벽한 3편짜리 영웅서사임

 

 

 

 

배고파서 깬 새벽에 괜히 아저씨가 롤어쩌구 감동에 씨부리는건 아니고

 

인간은 서사에 이끌리는 존재라는거지...

 

기술이 문제가 아님

 

앞으로는 더 그럴거고

 

ai 어쩌고 미술 망하고 건축 망하고 이런소리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지불하는건 작가의 서사와 아이덴티티에 대한 가격이라는 점을 좀 생각해보면

 

ai만으로 뭔가를 한다면 어떤 서사적 의미를 가지는게 대단히 힘들거라고 생각함.

 

 

물론 대다수의 작가 없는 제품의 영역 ex 아파트? 같은거는 ai로 대체 하는게 나쁠것도 없고 

 

오히려 더 정확하고 좋을 지도 모름

 

근데 어차피 지금도 돈내고 설계맡기는 사람들은 그런거 크게 신경 안쓰는 부류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별개의 개념으로 존속할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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