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누가 어떻게 폐지하는가는 또 다르거든

그래서 안티페미가 그걸 안그래도 동네북인 페미니즘 때려잡기의 시작타겟으로 삼아서 거기서도 맘에 안드는놈 지키기에 나설수밖에 없던거지

그래서 윤지선이 여성학저널에 투고하디? 못해

애매하게 걸친 일반철학에 투고해서 얻어걸리는거고 반박논문이라도 싣고 논쟁특집이라도 구성해서 학계에 발도 못붙이게 하면 될걸 외부에서 공격한다는 상징성만 만들어줌 그 형편없는걸로 어떻게 교수까지 되었냐고? 탄압받는다는 이미지구성으로 된것임

이런거 백날 이야기해봐야 입아프지만 페미니즘 주류에서 이미 그런이야기한지 오래고 저 아래글에서도 말했지만 그건 피씨통신시절부터 마찬가지었음

되려 그런 괴상한 페미니즘 어딨냐고 내가 물어보면 너도 "인터넷 어디서 들었는데...." 로 시작해서 "트위터 어쩌고" "워마드 어쩌고" 고작해야 걔네들이 발걸쳐보려다가 지들도 능력안되고 파워안되어서 손놓은 여성의당은 이미 창당때부터 페미니즘운동이랑 척지고 시작했음

다 인터넷 낭설 웅앵웅이고 여연이랑 여이연이랑 대립에서 양쪽 중 어디가 그딴 terf를 대놓고 지지함? 난 대체 그게 어디서 무슨 지분이라도 얻었다는 증거들고오는놈을 좀 보고싶네

그 "인터넷 어디서" 가 결국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접하는 방법이잖음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간에.

그리고 결국 사람들이 접하는 페미니즘은 소위 여성계 오피니언리더들이 한경오에 기고하는 메갈이 새 영페미다는 기사와 ebs 공영방송 프로에서 말하는 로리는 범죄고 쇼타는 취향이다는 소리들을 통해서 접하는게 대다수임 (이들이 학계 메인스트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니라도 상관 없지. 사람들이 접하는건 얘들인데.)

일반인들 입장에서 여성학 학문의 계보나 그들 내부 학설의 경향을 알고 비판해라? 의미없는 소리지. 일반인들이 사회이슈에 대해 얘기할때 논문 찾아보고 말하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그래서 소위말하는 페미니즘 주류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모르겠다는거임 걔들이 결국 사회의 주류가 아니고 한줌이 된 상황이니까.

백날 그런 소리 해봐야 결국 씨알도 안먹히는 이유임.

최소 보이루사건에 대해 여성계에서 반성이나 자서의 소리가 있긴했나 모르겠네....

그게 TERF에서 지들끼리 지지고볶고하다가 사고친건데 그게 페미니즘이랑 무슨상관이라 이거야

TERF랑 페미니즘은 범주가 다름

Terf인지 뭔지 페미니즘과 다르다고 해봐야 의미가 없어요. 님이 쓰셨듯 대중에게 비춰지는 모습은 Terf와 페미니즘을 구분하기 쉽지 않음

통진당을 잘라낸 민주당이나 정의당 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거부의사를 표현해도 꼬리표는 따라붙음

심지어 지금은 terf가 페미의 한갈래인지

아예 갈라져서 별개의 집단으로 보는건지

페미니즘 쪽은 의견통일이라도 됨?

그럴리가 없지

목소리 큰쪽이 대중들 귀에 들어가는법인데

그짝 목소리 들어보면 terf는 전혀 페미니즘과

갈라지지 않음 ㅋㅋㅋ

하물며 마이너중에 마이너인 페미니즘 한테 니들이 terf랑 뭐가다르냐하면 공부하세요?

왜 대중이 공부를 해줘요...

대중의 호응이 필요하면 페미니즘이알아서

끌어내는건 그들 몫이지

내가 여명숙씨 진짜 안타까운게

오세라비씨랑 같이 진짜 terf갈라서 패는

몇안되는 소구력있는 채널이었다고 봐서 그러는데

아직도 해명이 없는걸 보면 절망적이고

여성계가 terf를 대놓고 지지하지 않았으니 상관이 없다는거는 진짜 쉽게 생각하는거고

잘라내지 않으면 담론에 다시 오르기도 힘들겁니다. 선을 그을때에여

나는 건조하게 바라보는 입장인데 뭐... 내가 굳이 그거 변호까지 해줄필요는 없고 아닌건 아니라고할뿐

그리고 오세라비같은 사람이 terf랑 고놈의 '진정한 페미니즘' 운운하는건 그런게 먹히는게 코미디지

그 사람은 페미니즘 구분 제대로 할줄 모름. 굳이 구분하자면 오세라비야말로 극우 안티페미니즘의 선두주자일텐데

Terf보고 페미아니라고 한사람 저양반말고 나도 본적이 없음. 하물며 정치나 사회에 무관심한 사람들 한테 얼마나 먼이야기인지 저것만 봐도 다른말이 필요가 없져.

형식과 내용 둘다 중요한데 여성계는 형식자체가 없는 느낌임. 뭐 말이 다달라... 그게정도가 매우 심함

개신교 보는것 같음 ㅋㅋㅋ 그런건 스스로들 정리들좀 하시고 나오는게 맞겠져.

민주당조차도 진짜좆된다 싶으면 정청래를 공천컷을 했었습니다. 페미는이런 제스쳐가 전혀없음

정당문제는 관심없고 페미니즘도 여연 여이연이라는 두군데가 대립하는 경쟁구도임

그리고 TERF를 오히려 페미니즘으로 인정하는쪽은 페미니즘 주류에서 자리잡을정도로 실력이 안되는쪽이 머리가 딸려서 공부 못하는 떨거지들 데리고 자기세력 형성하려고 시도하려했던걸로보임

형식자체가 없다고 보겠다고 한다면 굳이 내가 거따대고 할말은 없다만 그건 마치 "한국인중에 TERF도 있고 일베도 있으니까 한국인은 TERF에 일베다!" 라고 선언하는거 보는느낌임

어차피 하던사람들은 계속 묵묵히 하던거 하는거고 TERF는 지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온라인판이랑 그 모 출판사쪽으로 집착하는거지

온라인으로만 접하려는사람들은 TERF만 보는거고

당연히 실제 판은 그렇게 안돌아감

그리고 논쟁 찾아보려고 맘만먹으면 얼마든지 볼수있음

사회운동이라는게 누구 컷하고 말고 자시고 할게 아니라 실제로 페미니즘적 지향을 지닌 수많은 단체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일 뿐이지 그게 무슨 공식기구이거나 하는게 아님

어떤 단일한 형태로 본다면 그것에 가장 가까운건 사안에 따라서 형성되는 여연 여이연간의 대결구도나 아니면 공식화될수있는건 여성학계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그런게 아니고 트위터 인터넷 이런걸로 찌질대는걸로 언급하는건 아까 말했다시피 "한국인중에 TERF도 있고 일베도 있으니까 한국인은 TERF에 일베다!" 라고 선언하는 수준임

오히려 학계가 그런 방식으로 나서면 그거야말로 사이비스러운느낌임

깔끔하게 이론적 논쟁을 하던가 아니면 뭘 실제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같이하던가 하는 형태로 나타나야하는데

TERF는 그 어디에도 끼지 않음

인터넷에서 뭐 하는지 중요하게 보는거같은데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이건 여타 사회운동이건 인터넷을 주무대로 활동하는놈들치고 사기꾼 아닌놈들 못봤음

인터넷에서조차도 terf에 밀리는데 대체 대중에 왜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 해달라고 하면 자기 시간 돈 쓰겠음?

스킨십이 거의 없는 수준인거임

그러면서 대중에게 계속 공부하세요 하는거? 이건 좀 ㅋㅋㅋ

한국인중에 일베 있으니 한국인은 일베다? 대중이 바라보는 terf와 페미니즘의 근연관계를 그정도로 인식하면 대중은 더 멀어질게 뻔하지

고고하게 학문 할거면 하시되 대중이 어쩌고 할거면 그에 따른 노력없다?

그건 그토록 비난 받는 체리피킹 그 자체이며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받아들이는 대중이 판단 할 문제임

그게 싫고 그게 안된다면 뒤쳐진 자의 자위적 비판에 다를거 없다고 봅니더

멍청해지지 말자는 차원에서 쓴거지 굳이 멍청함에 머물러있으려는 사람들까지 뭐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없음

에이 대중이 멍청함에 머물고자 하는게 아니라 멍청해서 모르는거라고 믿고싶은거지

그러면 대중이 어쩌고 이런글 자체가 뭔의미가 있음? 지식의 자랑? 느들은 이런거 모르제~?

그런것도 아니지 않음?

지금이 무슨 중세 계급 사회도 아니고

원하는게 있으면 설득하는게 맞음.

공부하세요가 아니라 낮은자세로 수구리고

설득하는거.

어려운이야기가 아님.

어차피 내가 설득하는 입장이 아닌데 뭐하러 그 고생을함

궁금한건 어쩌다가 사회구조에 대한 인식이 이따위가 되었을까지

지난번에도 이야기한적있지만 강의같은거할때도 미칠뻔한적이 한두번이아니라....

그렇게된 이유가 바로 페미니즘의 일관된 태도도 한 원인이라고 보거든요 ㅋㅋ

교조적으로 깔보는데 왜들어줌?

요즘세상에 바티칸 같이 전통있고 돈있는 집단도

눈치를 얼마나 보는데요.

뭐 학문하는 입장에서 현실의 양쪽 진영이 다들 이상한 쪽으로 해석해서 싸우고 있네 라고 답답해하는거라면 그럴수도 있겠다만

그리고 양쪽진영이라기에도 민망하게 안티페미랑 TERF는 점점 수렴중임

그쪽들에 돈들어가는 통로나 지원하는곳들 보면 각 나옴

언제가 될진 몰라도 그 둘이 같이 사이좋게 대놓고 손잡고 하하호호하는날 온다.

그런식으로 하면 너도 일베충이고 나도 일베충이고 그냥 한국남성중에 일베충이 있으니까 한국남성 전체가 일베충에 예비성범죄자라는 명제도 성립하는건데 괜찮음? 난 안괜찮은데

안티페미하는애들이 보면 terf 기를 가장 잘살려줌 걔네 없으면 걔들도 지들이 장사안되는거 아니까 아주 좋아죽음 오죽하면 가부장제 질서에 따라서 젠더롤에 충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