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 제대로 시켜라

힘들겠지만 그게 부모역할이다

세대담론은 어느시대 어느사회에서나 있어왔던

몇년전 대학생 2학년짜리가 1학년짜리 교육한다고 기합주다가 사고 난 나라가 다른 나라인가.....

혼내기보단 거래나 약속같은걸 강하게 걸어놓기도 하던데

그만큼 서로 약속에 대해선 진지하고엄중하게 대해야 하구

솔선수범 하며 인내하는게 가장 정확한 사랑이자 교육인듯. 자식은 부모의 거울

어린애들이 그래서 잘 놀아주는구나 흑

초등학교 5학년이면 안 늦었다. 제에에에에에발 개드립같이 병신 천국인 곳 말고 전문가랑 상담해라. "크면 괜찮아지겠지"같은 생각말고 제발 전문가랑 상담해라. 머리가 크면 당연히 사회화는 된다. 근데 욕망을 숨기고 사는 거지 그게 없어지는 게 아니다. "남한테 연필을 던지면 안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던지고 싶은데 던지면 내가 손해니까 던지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거임. 이게 단순히 연필 던지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행동들에도 비슷하게 작용함. 이건 애 인생에도 안 좋고 너와의 관계에도 당연히 안 좋음.

걍 애새끼 낳지 말고 혼자 살자 ㅋㅋ

그럼 불편할일도 없다

아들이 올해 5학년?? 그럼 울아들이랑 동갑이네....싯팔이라니....어렵다 싯팔....우리애는 다행히 욕하면 뒤지게 맞는다는걸 어렴풋이 알긴알어....내가 눈한번 돌아서 4학년때 팬적있거든...

초5면 따지고보면 mz도 아니네ㅋㅋ

아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고쳐지지 않으면 네가 잘못하고 있는거다. 그건 훈육해서라도 고쳐야함. 때론 부모들 너무 생각이 깊어서 기본적인 행동도 못하는 듯. 처벌을 통한 훈육은 동물의 본능같은 전통임. 그게 선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하는거고.

앞에 보니까 손바닥, 손등 한대씩 때렸다는데, 내가 네 아들이었으면 그냥 맞고 말았다. 무섭지도 않은 훈육이 훈육이냐.

나 울아버지 존나존경하고, 아직까지도 사랑하고, 아버지만큼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크게 맞아본적 있다. 딱 한번, 회초리로 종아리 터질때까지 맞아봄. 당신도 미안했는지 새벽에 나 자는줄 알았을때 몰래 와서 내 종아리 붙잡고 한숨 푹푹 쉬어대셨음.

때리는건 문제가 아님. 때리는걸 통해서 자식과 관계 틀어지는 건, 애초에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니 그랬을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