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가 고기 못먹어서 환장하는건 맞지 않음?

난 좋았는데 고기가 좀 쓰레기 같아도 그거 먹는 게 어디었냐 ..;

난 저때 맥주 2캔씩 먹게해줘서

배도 부르고 개좋았는디

먹는건 좋음 먹는건 좋은데 먹고 나서가 문제인듯

설거지 하느라 진짜 한두시간 빡빡 문지르면 토나옴

개좋은데

난 개좋았는데 드럼통에 모여서 다 고기구워먹고 진짜

이거는 인원수 적은 부대여야 ㄹㅁ 씹극호지.

?? 난 개좋았는데 누구맘대로 ㅋㅋㅋㅋㅋ 공식적으로 음주도 가능했고

그리고 고기 못먹어서 환장했던것도 맞는데 휴가때마다 고기 존나 쳐먹고 들어갔다

우리부대는 소대별로 회식했는데 간부들이 고기도 삼겹살로 엄청많이 사와서 생으로 구워먹다가 질리면 고추장발라서 구워먹고 맥주도 주고해서 다들 좋아했음

그냥 하루 날 잡아서 일과 빼고 회식하면 뒷정리를 해도 기분이 좋은데

일과나 훈련 끝나고 하면 고기고 뭐고 걍 쉬고 자고 싶은데 고기 굽자고 하면 뒷정리 할 생각에 빡침 ㅋㅋ.

또 근무 들어가야하면 술 먹지도 못하고.

물론 짬차면 좋음.

뒷정리는 후임들이 알아서 하고 술 많이 마시면

간부들이 야 점호 때 자도 뭐라 안할테니까 생활관에 나와서 사고나 치지마라 라고 했었지 ㅋㅋ.

내가 취사병이었는데

삽겹살데이 씨발 한번 하려면 창꼬 키 받아서 안에 버너 불판 다 꺼내서 취사장까지 들고 올라가서 불판 다 씻고 씨발 테이블마다 세팅하고 가스 갈아주고 각종 양념장에 쌈채소에 씨발련들아 컵라면도 존나 가져오는데 정수기 물 부족해서 물 끓여가지고 씨발 컵라면 물이나 부어줘야하고 취사장에 기름 존나튀고 남들은 씨발 다처먹고 내려가서 개인정비하는데 근무자들 교대까지 기다렸다가 다 맥이고 나서야 뒷정리 끝내고 씨발

짬찌들만 고생했지 식기세척 당번때 ㅋㅋㅋ

Gop라 술은 못먹었는데 팔도 보급나와서 비빔면이랑 배터지게 먹었는데 좋긴했음

회식은 단위가 작을수록 질이 올라감. 그 마지노선이 소대단위. 분대단위는 돈이 없어서 잘 쳐먹어야 냉동파티, 외출외박 나가서 개인돈으로 밖에서 사먹는 것 뿐...

중대단위 이상은 재료를 이상한데서 얻어오는 느낌인데 소대단위 회식은 확실이 질이 뛰어남. 숯불에다가 직화구이 제대로 해서 고기도 소대장이나 부소대장이 괜찮은 마트나 정육점에서 제대로 된거 사옴. 사람수도 적당하다 보니까 치킨도 시키고 라면도 끓이고 사이드도 장난 아님.(이상 군생활한지 15년 된 틀딱이었음.)

투덜대면서 막상 하면 존나 재밌게 함 ㅋㅋㅋㅋ

명절 윷놀이 같은거지 ㅋㅋ

우린 회식 무조건 배달음식이었음

햄버거 중국집 치킨 등등

난 완전 격오지라서 PX도 없었음. 황금마차.

거기다가, 해안부대였는데 수도관이 낡았는지 바닷물이 들어온건지 너무 짜서 바로 못 마심. 정수기도 2,3일 지나면 필터 교체해야 해서 포기함.

그래서 목 마르면 황금마차 보름마다 오면 음료수 엄청 사든지, 국을 많이 마심 ^_^ㅋㅋㅋㅋ

치킨도 휴가 가면 집에 가서야 먹는거라, 고기 먹으면 나름 좋긴 했음.

문제는, 내 선임이 삼겹살을 소고기처럼 핏물 사라지면 바로 먹어서 괴로웠음. 선임은 자꾸 '넌 왜 고기 안 먹어?' 이러고 있긴 했고....흑흑

~날 행사여서 저런 회식전에 축구하는데

큰북이랑 일자드라이버 주면서 응원하라던

교육장교 생각나네 잡것이,,

페바면 간부가 몰래 술 사줘서 먹어서 좋았고

전방은 걍 고기 먹는 게 좋았다.

먹고 소대별 설거지빵 하면 꿀잼인데

인원이 적으면 됨 우리는 고기 두달치 모아서 한번에 정비소에서 함

난 좋던데

뒷정리는 당연히 해야지 뭐 누가해주나

간부들도 하기싫어 ㅠㅠ

찐따들만 안좋아하더라

이거 우리가 독립 중대였는데 취사담당이 옆중대라서 우리는 준비도 설거지도 안함 좋았음 덕분에

난 나쁘지않았음 맥주도 같이먹고 치우는거도 다같이 치우고 내가먹은거 내가 치우자 느낌ㅋㅋㅌ14군번임

저럴바에 그냥 배달초밥 한접시랑 맥주 한캔 관물대에 하나씩 넣어놓고

올때 사왔으니 먹으라고 방송으로 전파하면

사기 존나 오를듯

오후일과 안해서 개좋아했는데

구운고기 먹는게 불가능한곳이라 다들 환장했는데 우리 중대는 간부들이 사비로 고기 더 사다멕였음

말년들 빼고 다같이 치우고 개꿀ㅋㅋ16군번임

회식이 그렇게 싫은건 아니였는데 기름묻는거 치우는건 족같음

우리부대는 생고기 취사장에서 먹었는데 개꿀잼이었음 아 물론 양도 낭낭했음

우리부대는 중대장이 사비로 고기 더 사와서 부족하지 않게 다 먹어서 모두 좋아하긴했음

밥까지 볶아서 뚝쓰딱쓰 막걸리도 뚝쓰딱쓰

나는 군생활할때 주임원사정도 되는 간부가 나를 면회하는 회관에 델꼬가서 홍어를 먹였음 ㅋㅋ

홍어 먹는건 진짜 괴로웠는데 한달에 한두번씩 소주 마실수 있으니까 참고 먹었음 ㅋㅋ

악장님 잘계시죠?

우리 부대는 작은 부대여서 난 좋았음 ㅋㅋ

이등병때는 최고 선임이 넌 앞으로 구울 날 많이

남았다고 편하게 먹으라고 구워주는 모습 보고

나도 말년까지 고기 구워줌 ㅋㅋㅋ

분대 동기,후임들이랑 같이 맛있게 먹고

다 같이 뒷정리하고 난 좋았음

진짜 치우는거 개씹극혐이긴 했는데

우리부대는 그래도 회식하면 보통 오전일과만 하던지 해서 금요일 회식하면 개꿀이였음 ㅋㅋ 금요일 오후에 회식이면 보통 먹고 치우고 나면 저녁시간 거의 다되니까 그날은 대놓고 결식해도 간부들 아무말 안하고 누워서 쉬다 씻고 밤에 티비연등 하고 토요일 시작 캬...

부대마다 다르지 않나 우린 실제 돼지 두마리 도축해서 구워먹었는데 세상 맛있던데

난 좋았었는데 ㅎㅎ 비록 고기질은 별로이긴 했지만...

맨날 짬밥만 먹다가 가끔 삽겹데이면 너무 좋았었음

10년대 초반 군번인데 막둘(막내는 오지마서 그린날라가서 사실상 막내)인 이5였는데 막걸리존나풀어주고 다같이 삼겹살굽고 노니까 존나 재밌었음 마냥싫지만은 않았는데 부정당하는것 같아서 좀그렇네

소대단위로 할땐 좋았어 feba 내려와서 중대단위로 하기 시작하니까 존나 꼴받지

난 좋긴 좋았는데

술 못마시는거, 그리고 회식 다 계획하고 하는거면서 짬은 찜대로 다 먹게 강제하니까 별로 배도 안고픈 애매한 시간에 회식하고 또 배부른데 밥 또먹게 하고..

군복무간 세네번 한것 같은데

처음하고 마지막 했을때가 제일 좋았던것 같음

술도 마시고 ㄹㅇ 선후임 간부 다 같이 편하게 이야기 하고먹음

중대회식 할때 원래 삼겹살에 맥주인데

친한 반장님이 몰래 소주 페트병에 담아와서 애들끼리 몰래 먹었는데 개맛있었음ㅋㅋㅋㅋ

좋은 회식은 배달음식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