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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기억있는 아재들에게 듣고싶은 IMF 당시 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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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개의 댓글

이것도 체감이라면 체감일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힘드니 아빠병원이 문전성시였음

지금까지중에 제일 잘나갔을때 아닌가 싶음

0
2022.12.29

친구 부모님 자살하심.

0
2022.12.29
@프라이먼

0
2022.12.29

아버지가 공장 전전하시면서 적응 못하시고 정말 힘들어 하셨는데 오히려 imf로 나라 박살나고 나니까 진로를 어디로 할지 방향성을 잡는 계기였다고 할까

 

그 때부터 기계 만지시고 컴퓨터 만지시고 했는데 지금 AS관련 일 20년 넘게 하시면서 일 잘 다니심

0
2022.12.29

제주도 수학여행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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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같은 동네 살던 엄마 친구 부부 어느날 갑자기 밤에 이사함

 

몇년뒤에 부부가 동반자살 했다는 소식만 돌아옴

 

나랑 같은 또래의 딸이 하나 있었는데 아직도 걔 웃는 얼굴이 안 잊혀짐

 

어떻게 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발 잘 살았으면 좋겠다...

1
2022.12.29

집이 사업을 했는데 그때 확 쪼그라들었지. 다행이 살아남음.

0

당시 아빠 외벌이였는데 안짤리고 잘 다녔다고함 인쇄공장 기장

0
2022.12.29

국가부도의날 영화 ㅋㅋㅋ 그거 IMF 시절 제대로 안보여줌 겪어본 집들만 앎

고모네집 무너진거 보면 진짜 마른하늘에 벼락 떨어져서 원콤으로 박살낫다는말 밖에 못함 ㅋㅋ

근데 내 동창 아버지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그때 말도 안되는 돈 범.

0
2022.12.29

나도 어릴때라 기억은 안나는데 이사 한번 했음

0
2022.12.29

윗집 야반도주해서 빚쟁이들이 집 문을 졸라 두드림.

우리집에도 와서 어디로 튀었냐고 물어봄.

용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학교 걸어다님 버스비 아껴서 오락실 가야해서.

당시 아버지가 삼성 다니셨는데

명예 퇴직한 아버지 친구들이 퇴직금대신 받은 트럭으로 트럭기사로 전업하는 경우가 많았음.

회사에서는 트럭 운영할수도 없고 퇴직금, 임금 감당이 안돼서 그렇게 했던걸로 기억.

SM5 안사면 역적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아버지 차가 SM5로 바뀜.

당시 삼성사원 복지가 좋았는데, 미혼자 기숙사, 직원 사택, 자녀들 여름학교, 자녀들 통학버스, 기타등등 다 없어짐

기숙사는 매각해서 상가되고, 사원들 이용가능했던 회관(사원 할일 슈퍼, 무료헬스장, 무료컴퓨터실, 무료샤워장, 무료 기타등등) 없어지고 새마을금고에 매각됨.

사택은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분양, 통학버스 기사도 정직원에서 트럭 주고 명퇴 등등

3
2022.12.29
@현실자각타임

또 기억나는게 아버지한테 돈빌려서 도망간 친구가 몇명 되고.

무슨 투자증권? 부도나서 투자금 회수한다고 부모님이 쫓아다닌거도 기억나고...

어렸을때라 다 기억은 안나는데, 길거리 분위기가 회색이였음.

어깨 쳐진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

0
2022.12.29

원래 못사는 동네였어서 이사가는 친구들은 없었고.. 당시 초딩이었는데 체감잘 못함. 원래도 외식잘 안했고 과일같은건 절에서 얻어다 먹고 했었고.. 아버지가 회사 이직은 많이하신거 같은데 늘 하던일 하시는거 같더라 기계 도면 그리는거

0
2022.12.29

저때 외국에서 학생이었는데

비싼 대도시 이런데 말고 인구 10만도 안되는 촌구석에 고만고만한 집 애들이 모여서 그런가

학기 끝나고 한인학생회 인원중 1/3쯤 귀국했음

2
2022.12.29

친구 아버지 자살함

0

갑자기 반 애가 전학가고 어머니께 들으니 그 집 아버지가 실직당하셨다고 함... 그런게 꽤 많았지

0
2022.12.29

외할아버지가 사업하시고 지방 공업도시이긴 하지만 5층건물과 그 옆지방의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모부에게 빚보증 서고 다 날아감... 이모부는 행방불명. 외할아버지는 이후로 택시기사 하시다가, 돌아가실 때까지 방한칸 거실한칸 아파트에서 지내심.

0
2022.12.29

생각보다 별로 체감됬던것은 없는것 같은데 굳이 적어보자면.

 

1. 기름값이 700원에서 2000원정도로 올라갔었던것.

2. 갑자기 비정규직이라는게 생기더니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것.

3. 갑자기 군대에 사람몰려서 6개월~ 1년씩 기다림.

4. 갑자기 공무원 열풍이 붐

5. 우리 아버지 하시던 사업이 갑자기 부도나고 부모님이 신불자가 되심

6. 살던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빨간 딱지가 붙었지.

7. 그래서 40평 아파트에서 언덕배기의 빌라 지하층 월세로 이사감

8. 이사간 집이 너무 작고 물이새서 방에 물이참 ㅅㅂ ㅋㅋㅋㅋ

9. 경제 문제로 부모님이 자주싸우게 됨.

10.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돈문제로 우시는 모습을 보게되었음.

1
2022.12.29

태어날땐 연립주택이였는데 초중 목동아파트 고등학교 강남 아부지가 고건축 문화재쪽이라 imf 상관없이 자수성가하셔서 전혀 모르고살았음

0
2022.12.29

우리 아버지 저때 당시 유모차 개발하는 기업 사장이였음. 해외 수출도 엄청해서 해외 출장도 많이 갔었고, 부산에서 영향있는 기업이라고 신문까지 나올정도였다. IMF 터지기 전에 30평 아파트에 살고, 자가용 세단도 있었으며, 우리집 옷장에는 당시 엄청 비쌌던 버버리 코트가 깔별로 있었음. 부모님 말로는 VIP 였다고 했더라.

 

IMF가 터지고 난 뒤로는 이렇게 변했다.

 

1. 어느순간부터 아버지랑 어머니 싸우는 빈도가 많아짐.

2. 보통 아버지가 퇴근하면 반기는 분위기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무서워짐

3. 전업주부였던 어머니가 출근을 하기 시작함

4. 아파트 반상회가 갑자기 사라짐

5. 내가 했던 과외나 학원이 끊김. 그때당시에 노는시간이 더 많아져서 친구랑 노는 시간이 많아짐

6. 아버지 차를 친구분에게 줬다고 함. 알고보니 팔았던거

7. 비싼옷들과 돌반지를 다 팔았음

8. 아버지가 점심시간때 집에 퇴근함. 하지만 나랑 형한테 스트레스를 풀었음. 그때 형이 사춘기였는데 반항도 못해서 지금까지 완전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리잡힘

9. 결국 아버지 회사 부도나서 아버지 친구분께 돈도 빌리고 집도 20평짜리 주택으로 이사했음. 남은건 회사 부도처리 할때 남아있던 회사 업무용 트럭 1대

10. 어머니가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도망가려고 했음. 근데 우리 자는모습 보고 차마 그러지 못했다더라

11. 이때 화병이 생겨서 유방암 판정 받으셨음.

12. 이건 최근에 들은 이야기인데 주택에 살때 아버지가 사채까지 써서 우리 없을때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치려고 했었음

1
2022.12.29
@실속구매

고생했다. 지금은 다시 잘살지?

0
2022.12.29
@잇테익스투

안타깝지만 어머니는 돌아가셨음. 뭐 다행히 지금은 다시 아파트로 이사오고 형이랑 나랑 직장생활 하면서 잘살고있음~

0
2022.12.29

간장 참기름 밥으로 식사를 했었음

0
2022.12.29

아버지 제일모직에 패턴 일 하셨던거 같은데

딱히 문제가 있던 기억은 없다

0
tan
2022.12.29
@년째룩딸만침

대기업이자너

0
2022.12.29

사실 우리 아버지가 외국계 선박회사 다니셨어서 달러로 월급이랑 인센을 받으셨었는데 오히려 IMF때 환율 폭등해서 우리집은 훨씬 좋았다. 옆에서는 곡소리 나는데 밖에서는 좋은거 내색도 못하고 가족끼리 모여서 저녁마다 하하호호 웃으며 화목했음

0
2022.12.29

우리집은 첫아파크 들어갈준비햇는데 아파트공사부도나서 엄마가 매일밤마다 울었음

그거말고는 딱히..

0
2022.12.29

수학여행 졸업여행 취소 ㅅㄱ

0
2022.12.29

초3때 같은반 여자애 아버지가 돌아가셨음

 

근데 미친병신 담탱이가 대놓고 자살했다고함

 

지금도 기억나는게 그여자애 존나 앞만보고

 

얼굴이 새하얗게 창백해져있다가

 

3교시 끝나고 짐싸들고 안보였던거 기억남

 

뭐말하고 간줄알았는데 담임이 얘 어디갔냐고 물어보고

 

모르겠다고 하니깐 친구가 없어졌는데 모르는게 말이되냐고 단체로 책상위에 올라가서 손들었음

 

그리고 그 다음달인가 그다음주인가

 

부반장 아버지가 돌아가심 애들 존나 싸해지고

 

담임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편지쓰고 검사맡으라했음

 

엄마가 내 가방 보다가 이게뭐냐고 하길래

 

자초지종 말했는데 우리엄마 전멸기쓰기직전에 하는 표정짓더니 여기저기 전화하더라

 

나포함 몇명이 반옮긴다고 했다가 결국 담임 바뀌였음

 

개좆병신새끼년 진짜

9
2022.12.29
@포도음료

와..미친련이...어질어질하네.

0
2022.12.29
@포도음료

ㄹㅇ 미친년이네

학교가 아니라 감옥으로 보내야할거 같은데 ㅅㅂ

0
2022.12.29

아버지 다니던 직장이 달러로 돈을 버니 초초초호황이었음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들어보니 어마어마했더라

대신 그 뒤에 산업이 몰락해서 좀 힘들긴했지 ㅠ

 

0

안태어남

0

아빠 노가더였는데 차이없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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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판이어서 그닥 문제 없었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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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어차피 IMF 전에 아버지 직장 그만뒀어서 체감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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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당시에 수출기업들은 빚 내서 하는거 아니었으면 돈을 그냥 쓸어담은 수준이라더라

결제는 달러로 받는데 원화가 폭락했으니 이전에 비해 국내지출은 줄었는데 이익은 몇배가 올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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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사태 초기에 자살기사 몇 번 나왔는데 어느순간부터 신문이랑 뉴스에서 사고관련 보도가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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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군대 있을 때 터졌는데 제대하고 나니까 세상이 바뀌어 있더라. 복학하니까 그 전엔 배낭여행이니 뭐니 하던 애들이 전부 도서관에 틀어 박힘. 대기업 취업 정해져 있던 형들은 전부 취소되서 벤쳐를 가네 뭐네 하고 있었고. 대학 분위기가 전부 취업에 목매달게 되고 학교 안에 벤쳐 센터니 뭐니 생긴 것도 그 이후였음.

 

아버지는 직장 안 짤리려고 상사들 찾아 다니면서 로비하고 다니셨다. 덕분인지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정년퇴직 하긴 하셨음. 어머니 주도로 IMF 직전에 집을 샀는데 집값 폭락해서 한동안 집안 분위기 냉랭했다. 우리 집은 그래도 아버지 직장이 안정적이라 괜찮았지만 거기서도 정리해고 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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