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유선이 촉을 다스린 세월이 유관장이 도원결의 맺고 유비 죽을 때까지 세월보다 길다

회사에 임원들 보면 밑에선 보기엔 얼마나 무능하거 병신들이 많은데 실제론 걔들이 성공한거지. 애매하게 살아가는 보통의 인생은 유선처럼 사는게 답아닐까 싶다

애시당초 유비가 병1신짓해서 다 말아먹은거라 유선/제갈량이 뭘 더 할 수가 있었나?

이거는 유비 닮아서 처세 잘한거지 ㅋㅋ

저게 왜 멍청한짓인데?

저기서 정치적 수사 섞어서 지껄이면 의심병 쟁이한테 빌미 줘서 죽는건데 똑똑하게 회피한거구만

유비가 풀숲에 던졌을 때 뇌손상된 거 아님?

여포도 재해석하는마당에 저정도면 선녀지뭐

애는 착하잖아

근데 저거 자체는 살기 위해 바보코스프레 한 거 아니냐? 사마소 인성 생각하면 오히려 촉에 미련 남은 것처럼 말하라는 신하가 더 위험한 놈 같은데?

태평성대 시대였으면 나름 성군으로 유지 잘했을껄. 문제는 시대가 난세라서 성군으로는 살아남을수가 없어서가 문제지.

ㅅㅂㅋㅋㅋ 그럼 존나 그립다고 말하면서

내 아버지를 죽인 원수!! 하고 할복이라도 해야하나

살려고 그런거지뭐

조자룡은 씹새끼야. 반박시 유선

그립다 촉! 유선은 이것을 기억할것입니다 하면 바로 뒤짐

사마씨가 얼마나 콩가루 집안인데...

저것도 반박이 많은게 무능력한 사람이 황제 자리를 40년이나 유지하는게 가능했겠는가? 랑

저 상황에서 촉 지방이 그립다 그러면 바로 목뎅강이니까 최대한 몽충몽충한척 한거라는 이야기도 많음

유비마저도 천둥소리에 놀란척 한 번 함으로써 그 조조한테서 병력을 긴빠이 쳐서 간 일화가 있는데

유선도 기회만 있었다면 그렇게 병력을 긴빠이 쳐서 촉을 되살리러 갔을 수도 있음

다만 삼국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자기 백성들이 자꾸 죽어가고 고통받는걸 보고 최대한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항전하지 않고 항복했다는 추정도 있으니까 뭐....

제갈량이 하는 일에 딴지 안걸고 전권 위임했음

이 것만으로도 삼국지 상위 1%군주임

저렇게 말 안하면 바로 죽는거잖아

저건 굉장히 머리 좋은 에피소드인데

벽지깡촌에서 사장노릇 vs 수도권노른자땅에서 무위도식

당연히 닥후지 ㅋㅋ

암군

제갈량 시절에는 제갈량 무서우니까 잘하는 척 하다가

제갈량 죽자 좀 있다 간신 끼고 나라 말아먹음

그래도 제갈량이 고생 많이하고 고마운 줄은 알아서

제갈량 죽자마자 제갈량 까던 신하 놈을 처형한 걸 보면

기본 성품은 착했음

이미 전쟁끝났고 숙청만 남은 상황에(토사구팽) 처신 잘하는거지ㅋㅋ 저기서 촉 그립다 ㅇㅈㄹ하면 뒤지고 딴놈으로 갈아치울게 뻔한데

내가 이래서 수정주의충들을 싫어해

심약하고 무능했지 멍청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