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셰 비틀어서 송중기가 8톤트럭 타고 취임식 갔으면 시청률 40퍼찍음

내가 지금까지 이걸 왜 봤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친구한테 추천해서 친구 1화부터 보는 중인데, 보지말라고 말려야겠다ㅋㅋ..

난 승인욕구보단 선민의식이 느껴지더라

웹소설이라는 저질 시장에서 탄생한 저질 알탕 소설을

내 손으로 '올바르게' 만들겠다는 의지

작품이 왜 흥했는지, 이 작품이 뭘 그리고 있는지

사람들이 무엇에 홀렸는지 아무것도 이해를 못했음

드라마에서 호평받던 부분에 대한 열등감마저 보이던데

장르문학이 일차원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분야인건 맞지만

그만큼 원초적인 재미가 강력한 요소라는 사실을 모름

그 결과로 원작 뼈대에 드라마 성공 공식을 억지로 우겨넣은 실패작이 탄생한거야

결말 조진건 그 연장선에 불과함

내가 옳다는 아집이 작품을 망쳤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만큼 저열했다

작가가 대가리가 좋아야 설정이 오류가 없는데

본인 능지 한계를 보여준것뿐임

마지막화 저지랄로 짜놓고

마지막화에서 일어날 오류들을 땜빵하려고 쓸데없이 오버랩되는 장면도 넣고

근거가 될만한 장치만들고 그래서

논란을 더 일으키는거 아님?ㅋㅋ

난 개인적으로 아슈발꿈 엔딩이었어도 꿈이었다는 핍진성 있는 장면만 중간에 몇 개 있었고

진도준을 기억 못했다거나 서검사와의 관계에서 개연성이 ㅈ박았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만들기만 했어도 이 정도로 ㅈ같지는 않았을 것 같음

근데 다 ㅈ박았네? ㅈ같네?

원작 이래도가 떨어진거 같음

원작의 인기 요인따위 개나 줘버리고 사이다 앤딩인데 김 다 빠진 사이다 앤딩

ㅋㅋㅋㅋㅋ 커뮤 반응으로 16화 다봤네

근데 이렇게 논란 많은데 커리어 지장 있을까?

넷플릭스만 봐서 재벌집 안본 내가 승리자

성평등 주제 페미 묻으면 항상 지랄남

작가 생각이 온전치 못한데 다른것도 더하면 더하지

원작 소설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조진거아님?

시지프스같은 용두사미 엔딩인가보네 안봐야겠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