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트 임티에 반응 안해주먼 ㅈㄹ할거같음 걍 다른말 해?

그런듯 어제 에너지 다써서 노력할 마음 안듦 좀 정도 떨어지고

기분 풀리고 연락하는게 낫나?

아니 그래도 가다듬고 연락함. 하다보면 자연스레 또 하하호호 하게됨.

애인은 풀려고하는데 or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저리나오면 니애인대로 지침.

그냥 잘받아줘봐

싸우고나서 길게 대화하는거 힘들고 더 싸우게 되는거같다고 걍 말하지말고 넘어가달래 나보고ㅇㅇ 그래서 알겠다고 했음

그래서 대화는 더 못할거같고 걍 괜찮은척 카톡하길 바라는거같은데 그럼 기분나아지고 오후에 답장해도되려나

갈등을 회피하는 건 장기적으로 볼 때 안 좋은데 ㅋㅋ;

네 감정 소모해가며 괜찮은 척 해주길 바라는 거잖아. 아무 것도 안 하고 괜찮길 원하는 건데. 네가 힘들겠네..

맞춰주길 원한다면 어차피 상대도 이모티콘만 보냈으니, 너도 임티 하나 보내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원하는 대로 하셈.

기분 나아지면 말 걸고 혀

ㅇㅇㅇ맞음 회피하는건 안좋은거같다고 하니까 그럼 싸우는건 관계에 도움이 되냐고 반박하더라고 몇번 이 얘기 하다가 걍 알겠다고 내가 받아들이겠다 했음

싸우고나서 나는 안풀렸는데 (나름 애교부리면서 말하긴함) 보러와줘, 웃어줘 이러는데 이게 나는 아직 그럴 상태가 아닌데 저러니까 존나숨막히거든;; 거절하면 나만 쓰레기되는거고 억지로도 몇번 해줬는데 진짜 현타오지더라고. 하트임티도 비슷한 맥락으로 느껴짐.. 웃어줘는 감정강요당하는 기분이라 하지말아달라고했더니 왜 자기가 화해하려고 애교섞어한 말을 감정강요하는 싸패로 취급하냐더러

어휴 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싸우면 의견을 좁히고 갈등을 푸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할 텐데 .. 보기에 안타깝네.

여친이 정 갈등을 외면하길 원한다면, 적어도 네가 감정을 풀 시간을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 해.

네가 기분을 풀지 못하고 맞춰주다 컨트롤 삑나서 또 싸우게 되는 건 네 여친도 바라지 않을 것 아냐.

너에게 회피를 요구해서 맞춰주는데, '보러 와줘, 웃어줘'는 아무리 애교를 섞어도 더 요구하는 거잖아.

난...난 잘 모르겠어 ㅎㅎ...

내가 싸우는중에 화해하자고 하면 내 화해의 방식을 지적하거나 내가먼저 화내서 자기도 화난건데 자기가 왜 기분을 풀어야 하냐고 하고 겨우 화해하고 나면 난 그제야 좀 쉬고싶고 지쳤는데 내가 감정을 풀 시간도 안주고 자기 기분 풀렸으니까 내기분도 풀리길 바라니까 웃어달라고하고 ㅎㅎ 존나쓰고보니 왜사귀는지모르겠다

나는 너희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화해를 시도하는지 몰라.

다만 내가 아는 싸움이란 서로에게 감정을 토해내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고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에서 시작하거든.

그렇기에 화해는 서로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이를 절충하며 일어난다고 생각해.

너의 입장만 적힌 일방적인 글을 보고 있지만, 이 글과 다른 댓글에서 느껴지는 건 갑을관계가 형성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스라이팅이란 단어의 쓰임에 부정적인 편임에도, 너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아.

나도 가스라이팅이나 회피형이라는 단어 남발하는거 극혐하는데 솔직히 둘다인거같음 하.. 한번 진지하게말했더니 자기가 나한테 가스라이팅당하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그말들으니까 어이없다더라

내가 어제 몇시간동안 사과했는데 계속 시비털려서 싸움 질질끈거라 나도 좀 쉬고싶음;; 중간에 전화 짜증난다고 맘대로 끊고 내가 다시 전화할때까지 폰안보고 그러는것도 다 내가 존심굽히고 대화함 대화하다가 하나라도 수틀리면 또 전화끊겠다고 ㅈㄹ하고 근데도 설득해서 내가 화해로 마무리했고.

그냥 존나현타와서 헤어질지 고민됨. 지금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싫어서 답장못하겠음. 하트임티 안보내먄 ㅈㄹ할거고 보내자니 현타 ㅆ오짐

네가 정 연락할 마음이 안 들고 못하겠으면 정중하게 이야기를 해...

네 기분도 다 풀리지 않았을 텐데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줘서 고맙다.

하지만 아직 내 마음이 부족한지 선뜻 바로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기가 많이 어려운 것 같다.

정말 미안하지만 오늘 오후까지만 마음을 추수릴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까?

최대한 빨리 추수리고 준비가 되면 그때는 내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겠다.

부족한 나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전에 그렇게 말한적있는데 지랄하더라ㅠ 왜 지도 힘든데 손내민건데 힘들다고 하냐고 무안주지말래.. 어제밤에도 내일 연락하루만 쉬어도되냐고 했더니 그건좋은생각이 아닌거같대 하 진퇴양난인듯

음 여자친구가 너무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

자기 감정이 우선이고 타인보다 자기 입장을 먼저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한데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닌듯. 오고가는 말에 가시가 돋히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 인정

그치만 네가 좋게 말했음에도 상대방이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을듯.

당연 ㅇㅇㅇ 진지하게 사과했으면 ㅇㅋ지 이모티콘 띡보내고 나도 손내밀었으니까 너도 반응해 이런식보단 훨씬 성숙한듯

근데 상대방은 진지충으로 사과하는게 더 분위기를 어렵게하는거같고 임티보내는게 더 좋은방법이라고생각하는듯

결국 톡 한번 더 오고 (이모티콘) 전화왔는데 회의중이라 못받아서 회의끝나고 전화할게 미안 ㅠㅠ 이러고 끝나고 전화함 그랬더니 걍 전화했다하고 암말안하길래 걍 알겠다고했거든 자기도 전화와서 일 잠깐 하고오겠다해서 ㅇㅇ 하고 끊음

그후에 다시 전화와서는 연락하지말까? 이래서 왜? 이러니까 왜카톡 안보냐고 머라하길래 아 미안 바빴어ㅠㅠ 이러고 하고싶은얘기 있어? 이러니까 왜? 전화하면 안돼? 이럼;; 맛점하라하길래 걍 ㅇㅇ하고 끊음

쟤가 다이어트중이라 점심 안먹는 날도 있어서 카톡으로 넌점심먹냐그러니까 안먹을거라고 개띠껍게 왔길래 기분상했어? 이랬더니 속상하대 그래서 왜? 이러니까 아니야~ 이럼. 말해줘~ 이래도 아니야~ 이럼. 아존나답답 그럼 걍 속상해도 혼자삭히든지

여친입장에서 그래도 풀려고 카톡하고 그랬는데 개붕이태도에서 삐진게 보이니까 여친도 삐진거야. 잘 달래서 풀어봐 맛있는거 먹자고 얘기해보든가. 아마도 너의 전화 말투나 카톡 말투에서 감정이 다 보였을듯!

물론 화해하려고했는데 내가 안받아주니까 속상하고 힘든것도 이해는 하는데 여태까진 쟤가 먼저 저렇게하면 내가 풀기분 아니어도 항상 받아줬거든. 근데 쟤 기분 안풀렸을때 내가 먼저 사과하면 안받아주는경우가 많아서 나도그럴때 힘들다했더니 왜 자기기분나쁜데 내가 풀고싶을때 풀어야되냐, 화해하고싶으면 어줍잖게 사과하면서 지적질하지말고 제대로 손내밀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솔직히 사과하고 욕쳐먹는건 개빡쳤지만 화해 강요하는거아니다 기다리겠다 했었지. 근데 그게반복되니까 내 사과는 내동댕이쳐지는데 왜 난 쟤가 사과할때마다 억지로 풀어야되는지 잘 납득이 안가더라고.

난 오늘처럼 싸우고 화해후 냉전? 느낌일땐 대화해서 풀거나 사과하는 방식인데 쟤는 사과는 안하면서 임티보내는게 자기가 풀려고 했으니까 나보고 이제 니가 풀어줘 하는거같이 느껴져서 답답함.. 뭐 내가 꼬였을수도있지만. 그래서 점심때 톡하면서 풀려고 손내밀어줬는데 나도 감정추스를시간이 필요해서 못받아줘서 미안~ 걍 이랬음.

어제 통화로 싸운거의 내용이 자기한테 불만사항 말하지말라 지적하는걸로들린다 그래서 자꾸 싸우게된다 너랑 싸우기싫다 이런거여서 거기에 대해서 대화하다가 난 불만이 아니라 같이 서로 싫어하는걸 안하도록 조율하자는건데 지적으로 들린다니 난감하네, 말하는 방법을 어떻게해야 지적으로 안들릴까?- 모르겠다함, 난 이런 대화가 없는 관계에서 관계의 깊이를 잘 느끼지 못하고 내스스로 감정에 솔직해지기 어려워서 이전에 갈등회피하다가 마음이 식은 경험이 있어서 말안하는게 답인지 잘 모르겠다,- 왜부정적으로만 말하냐함, 자긴 싸우는게 더 관계폭망인거같다함, 그래서 내가 알겠다 그럼 여태까진 내방식대로 너도 노력해왔으니 이제 네가 원하는대로 그냥 그런이야기안할게 이랬거든. 그래서 이제 난 불만도 말못해, 진지충으로 대화도 못해, 내가 뭘 할수가있겠음. 걍 존나가만히 있는거지.

오늘 내가 기분좋은척 톡 하는건 너무 가식같았고 현타와서 감정좀 추스르고 제대로 연락하고싶었는데 전화오고 하니까 피할순 없어서 받았고 받으니까 좋은말은 안나오고 걍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응ㅎㅎ 이런식으로 대답한건데 또 속상하다고 하니까 나보고 뭘 해달라는건지 모르겠음..

개붕이가보기엔 쟤가 나한테 바라는게 뭘까??

여친이 좀 예민한 편이네,, 그런 성격 잘 안바뀌니까 감수하면서 만나야됨,, 나중에 스트레스 계속받아서 점점 정떨어질 것 같긴해. 근데 어떤 연애든 갈등은 존재하니깐, 어려워 연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