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이야기는 실화고 믿지 않을 사람은 욕하고 뒤로 가세요
평소에는 눈썹 칼로 눈썹을 직접 정리하는데 똥손이라 한계가 있었음
그래서 동네에 왁싱샵 찾아보다가 눈썹 왁싱 20,000원인 곳을 찾았음
사실 꾸준히 받을 생각은 없었고, 한번 받고 나서 그 라인 따라 혼자 직접 정리하려고 했음
오픈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당일 가서 연락하니까 네일숍으로 들어오라고 하더라
들어가니까 안쪽에서 20대 중후반처럼 생긴 여자분이 안내해 줌
"여기 왁싱샵 아니었나요?"라고 물어보니까 네일숍에서 방 한 칸짜리 따로 빌려서 왁싱샵 운영 중이라고 하심
이런 거 처음 받아서 봐서 많이 어색했는데 말 많이 걸어주심 후기에도 심심하지 않게 말 많이 걸어준다는 후기가 많았음
그렇게 눈썹 왁싱 받고 이런 라인으로 정리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한 달 뒤에 혼자 해봤지만 역시 개망함
어차피 20,000원이고 그렇게 큰 가격도 아니었기에 주기적으로 가서 정리 받음
주기적으로 가니까 얼굴도 트고 말도 트고 해서 서로 친해짐 (그렇다고 사석에서 따로 만나거나 하진 않음)
그러다가 원래부터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있어서 막 이것저것 질문함
가격, 관리 등등...
가격은 70,000부터 시작하고 배렛나루까지 포함하면 90,000원이라고 하더라
약간 적지 않은 가격에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브라질리언 많이 아프죠?"라고 물어보니
"아프긴 한데 견딜만해~ 견딜만하니 사람들이 하는 거겠지"
그렇게 고민하다가 예약을 하긴 했음
평소에 왁싱 썰을 많이 봐와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ㅎㄴ충으로 오해받을까봐 그런 생각은 접었고
가자마자 개인 샤워실 가서 진짜 ㄲㅊ랑 ㅎㅈ을 존나 박박 닦았음 (혹시라도 냄새날까 봐)
처음 받아보는 거라 워낙 떨려서 씻고 눕자마자 발기가 되어있었음
그리고 누나한테 준비 완료됐다고 말하니까 들어옴
그 누나도 내 ㄲㅊ보고 좀 당황한 거 같더라 들어가자마자 ㅂㄱ된 ㄲㅊ보면 나 같아도 당황할 듯
근데 내가 평소에 친구나 파트너들한테 크다는 소리를 워낙 많이 들었는데
그날은 ㅈㅇ안한지 2~3일 됐을 터라 워낙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사실 상황 자체가 좀 야릇하긴 하니까)
그리고 평소에 말 많았는데 그날따라 누나가 말이 없더라
눈썹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작업인지라 말이 없는 거겠지 하고 그냥 받음
진짜 존나 아프더라 발기 -> 풀림 -> 발기 -> 풀림 이거 연속이었음
1시간 넘게 걸렸고 잘 끝냈음
그리고 다시 밑에 샤워하고 나갈 때 인사했는데 그 누나 얼굴이 약간 홍조가 껴있었음
누나가 가기 전에 다음 달에 다시 오라고 말했는데 난 사실 두 달 간격으로 받으려고 함
좀 비싸가지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일주일 뒤에 그 누나한테 카톡이 왔음
뭔 일이냐 하니까 자기 일 끝나고 심심한데 술 먹거나 카페 가자고 함
근데 그날은 대외활동 모임 있어서 다음 날 약속 잡음
원래는 사적인 연락 일절 안 했고 카톡은 그냥 예약할 때만 하고 대화도 왁싱 받을 때만 함
그리고 만나서 술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더라
그러다가 서로 분위기 타서 ㅁㅌ갔는데 그 누나가 빨아주면서
자기가 받았던 손님 중에 이렇게 큰 사람 처음 보고 모양 예쁜 사람 처음 봤다고 말해줌
그래서 사실 하고싶었다고 했음
지금까지 크다는 소리 듣긴 들었는데 그냥 예의상? 분위기 때문에 그런 소리 해준 거라 생각했는데
그 누나가 말하는 거 듣고 난 진짜 크구나 느낌 받고 자신감 생김
3~4개월 ㅅㅅ만 ㅈㄴ하다가 그 누나 고향이 충주인데 본가 내려가야 한다더라
그래서 나보고 눈썹 정리하는 법이랑 밑에 관리하는 법 알려주고
그날 연속 3섹하고 헤어짐
가끔 그날 생각하면 꼴리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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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9ad65
크기가
da591ded
왁싱 전에는 15~16이었는데 왁싱하고 나니까 17~18됨
그리고 좀 두껍다는 소리 많이들었음
4eb2179a
흑인대물이네
7669ad65
크네
부러웡
da591ded
내 이름이 **근인데
고등학교때 별명이 야추큰이었음
4eb2179a
몇인데 ??
2924d230
de54c03a
이쁘단 얘긴 없네 ㅋㅋㅋ
5ae94e56
나도 18센치에 두께도 큰데
ㅅㅂ 왁싱하러가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