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프로스트펑크 - 마지막 가을 (中)

 

Frostpunk Expansions OST - 04. Construction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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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하늘을 찌르는 사기

 

대장님, 사람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 합니다. 많은 이가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작업장의 효율이 증가합니다. 잘하셨습니다!

 

모든 작업장의 효율이 30% 증가합니다

 

[알겠다]

 

최초로 사기가 70%넘은 이후 아침이 되면 이렇게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며 부관이 보고를 한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화면 좌측에 안내 메시지 한번 띄워주는 것으로 끝남

조건 없이 30%의 효율을 올려줄 것 같지만 여타 효율 상승등과 똑같이 작업장에 있는 인원에 비례하여 최대 30%이므로 모든 인원을 집어넣지 않으면 실제로 받는 효율 증가는 그거보다 작다

그래도 모든 작업장에다가 저 효율 증가를 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은 어마어마하니, 최대한 사기를 올릴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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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 도착했지만 별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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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이런 곳에 여관이 있을 것 같진 않은데 있다고 한다

뭐 어떻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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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직 통로 구조에 노동자들을 넣고, 모든 안전 조치를 시행한 다음 작업을 하도록 하자

기껏해야 8시간씩 작업할 수 있지만 다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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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환풍기 연구를 해주자

발전기가 없으니까 석탄을 어디에 쓸 지 궁금했을 텐데 바로 이 환풍기와 같은 건물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발전기에 비해서는 그 사용량이 매우 적지만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건설해야 하다보니 다 합치면 나름 소비량이 된다

환풍기는 말 그대로 환풍기로, 계속해서 신선항 공기를 작업장들에 제공하여 안전 수준을 한 단계씩 올려준다

발전기 건설과 관련된 공장은 물론이요 작업현장에도 제한없이 적용되므로 틀어놓기만 하면 안전 관리가 쉬워지지만, 설치할 때마다 증기심이 하나씩 들어가므로 인력에 쪼들리는 초반에 증기심 보급요청을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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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집밥의 맛

 

대장님, 고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아를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기술자 한 명의 부유한 친척이 많은 식량을 담은 소포를 보냈습니다. 식량을 몰수할까요? 이런 소포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거나, 병행 경제... 즉 암시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포를 전해준다]

[소포를 몰수한다]

-불만 증가, 식량 50개 증가

 

식량을 50개나 담은 소포를 용케도 보냈다 싶다

치사하게 집밥 뺏어먹는건 좀스러우니 그냥 기술자에게 전달하자

어차피 식량은 지금도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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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여관

옛날이 좋았지

 

여관이 버려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통통한 남자가 부산하게 움직이며 상자와 짐가방을 썰매에 싣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멋진 여관의 주인이라고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있을 땐 온종일 손님이 있었죠. 노동자들은 아침 식사로 해장하러 오고, 기술자는 커피를 들이키며 지도와 청사진을 보고... 저녁이 되면 다 같이 와서는 열심히 마시고 또 해장했어요. 다들 망할 프랑스어를 썼죠. 지금은 다 끝났어요. 뭐든 필요하면 가져가세요. 난 영영 떠날 테니까."

 

[자원을 가져간다]

 

여관 주민의 말에 따르자면 프랑스 역시도 이 근처에 인력을 파견한 듯 하고, 이 여관 주인은 그런 프랑스의 개척자들을 상대로 장사를 했던 듯 하다

헌데 지금은 그 프랑스인들은 떠나버린 것 같고, 여관 주인은 가게 문을 닫고 우리에게 물자를 그냥 주고 떠나버렸다

프랑스가 어떤 계획을 세웠고 그게 성공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좋은 결말이든 나쁜 결말이든 이미 결말은 난 상태인듯 함

 

주는 식량이 꽤 되지만 이미 조리가 된 식량이라 날음식으로 비교해보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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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여관은 뒤로 하고 묘지가 세 개 있다고 하니 그쪽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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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작업표준화

단축 근무를 시행한 작업장의 작업 효율이 10% 증가함

단축 근무의 줄어드는 작업시간을 어느정도 보완해주는 법안이지만 근로 시간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어서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진 않고, 근로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더 빡세게 일해야 하기 때문에 단축 근무를 사용할 때마다 근로자의 불만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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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효율적인 환기

환풍기의 석탄 소모를 줄여주는 건데, 본편의 발전기 연구보다 더 많이 줄여준다

계속해서 틀어줘야 하는 환풍기 특성상 연구를 좀 해 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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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하단에 있는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현재 발전기 공사의 진척 상황과, 공사 기한 대비 발전기 건설 정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일정보다 느리거나 빠를 경우도 현황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건 그냥 참고만 하면 됨

지금 진행도로 진행됐을 경우 예상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딱 지정된 수치가 있고 거기서 느린가 빠른가만 따짐

플레이어가 하기에 따라서 더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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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버튼을 눌러서 좀 더 자세히 볼 수도 있다

 

발전기의 각 중간 단계 기한에 맞추지 않으면 게임 오버가 되는걸까 걱정할 수 있지만, 최초이자 마지막 경고가 오고 그 이후에도 수직 통로 구조가 세워져있지 않으면 진짜로 게임 오버가 되기는 하나, 추가 기한을 널널하게 주니 걱정하지는 말자

그리고 수직 통로 구조를 세우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중간 기한이 늦거나 말거나 딱히 본사에서 독촉하지 않으므로 더더욱 신경쓸 필요는 없으며, 후반에 공사 속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따로 있어 제대로 플레이했다면 기한 내에 완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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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물

표지 세 개

 

이 점은 무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묘비를 보니 롭, 프롤로프, 벨리유가 묻혔다고 합니다.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이렇게 외진 곳에서 사람들을 묻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영영 알 수 없을 겁니다.

 

별달리 대단한 지역은 아니고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MK.2다

심지어 뭐 팝업 메시지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듯 쓱 나오는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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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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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기계 공장

이것도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인데 그 기능밖에 하지 않음에도 골조 공장과는 달리 증기심을 하나 필요로 한다

가뜩이나 증기심이 모자라는데 이런 거 짓는 데도 증기심이 들어가니 증기심 부족현상이 유독 두드러진다

다시 증기심 요청 타이밍을 잡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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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사냥꾼 오두막

아늑한 피난처

 

주철 스토브 옆에 책상과 견고한 의자가 있습니다. 책상에 놓인 책 두 권의 제목을 보니 찰스 다윈이 쓴 "자연 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 혹은 생존 경쟁에서 유리한 종족의 보전에 대하여"와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 입니다.

 

또 통조림도 한 상자 있습니다.

 

[좋은 책이다]

 

사냥꾼은 이미 자리를 비운지 오래고, 그가 남은 흔적만 찾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식량이 제법 되지만 조리된 음식이라 엄청 많은 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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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철로를 추적해보자

누가 무슨 의도로 만든 건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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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안전

유독 가스

 

대장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건설 현장 전체에서 위험한 유독 가스가 탐지되었습니다. 가스를 들이쉬면 질병에 걸릴 수 있으나, 작업을 진행하는 것 외에 별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가스는 땅 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유독성 수준은 계속해서 바뀝니다. 유독성 수준을 모니터링하면서 변동 사항이 있으면 24시간 이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작업장의 안전 수준이 한 단계 내려갑니다

 

[알겠다]

 

이전에도 계속해서 연기를 들이마신 노동자들이 건강 이상을 보고했지만 이번에는 연기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냥 유독가스가 누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즉시 모든 발전기 관련 작업장의 안전 수준이 한단계 내려가고, 매일 유독가스 누출 정도에 따라서 추가로 더 떨어지게 된다

쓰기 싫어도 환풍기를 여러대 써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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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구조물 효과가 만료되고 가스 때문에 위험도가 올라서 수직 통로 구조 건설현장의 상태가 유해함이 되었다

이러면 상당히 많은 환자가 나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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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근무 후 설비 유지보수

근무시간 이후 근무로 치지 않는 설비 유지관리를 노동자들에게 시키게 된다

작업장의 사고 위험이 감소한다고 되어있지만 안전 단계를 올려주는 법안이 아니라 작업장에서 사고가 났을 시 피해를 줄여주는 법안이다

안전함일때 노동자를 투입하여 환자를 내지 않는게 최선의 플레이다보니 찍어도 그렇게 큰 도움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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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나쁜 징조

 

오늘 아침, 야영지는 이상할 만큼 조용했습니다. 사람들은 안 좋은 이야기를 속삭입니다. 날이 훤하게 밝았는데도 건축용 비계 위에 부엉이가 앉아 있더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상황이 좋을 때조차 믿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외지고 혹독한 환경에서는 검은 고양이 무리보다도 나쁜 최악의 징조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 노동자들은 망할 새가 비계 위에 있는 동안에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또, 새를 억지로 쫓아내면 액운이 찾아올 거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다리자]

-4시간동안 작업장이 중단됨

[쫓아내라]

-불만 상승

 

미신을 믿어서 동요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존중할 것인지, 아니면 일을 하라고 강요할 것인지 정할 수 있다

현재 작업장의 상태가 유해함 수준이니 작업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서 기다리라고 하고 작업장은 폐쇄해버리자

어디까지나 미신이라서 쫓아낸다 하더라도 진짜로 무슨 일이 생기진 않는다

일정에 쫓기고 있거나 아니면 위험상황이 나쁘지 않아서 속행하고 싶다면 그냥 쫓아내고 작업시켜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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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차분기관

4티어 연구에 좋은 것들이 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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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도 지어야 하고, 새로 연구한 공장도 지어야 하는데 증기심의 갯수가 턱없이 모자라다

탐사팀이 몇개 가져올 예정이지만 그거만으로는 부족하니 본국에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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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전에 요청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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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온 걸로 기계 공장을 지어주자

골조 공장이 목재를 주로 소비했다면 기계 공장은 철을 주로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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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수집 최적화

하역장의 종류 상관 없이 효율을 10% 늘려주는 연구다

상당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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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장은 철을 사용해서 증기 교환기라는 건설 자재를 만들 수 있다

증기 교환기 역시도 골조처럼 소모품 쓰듯 쓰게 되니까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록 좋다

야영지에 쓸 철은 이제 그리 없으니 증기 교환기를 생상하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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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도착했는데 별건 없었다

창고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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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은 초반에 어떻게 수급하느냐 궁금할텐데 기본 시점 시준으로 바로 맵 하단을 자세히 보면 있다

일반적인 노천에 쌓인 석탄보다 그 양이 훨씬 많아서 이거만 캐도 초반 금방 넘길 수 있다

수집소만 세워주면 되니 부두를 건설하고 석탄을 하역하기보다는 이것부터 수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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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안전 개선

기계공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올려주는 연구임

각 공장들의 자체 안전도가 기본적으로 불량함이고 이제부턴 유독가스 수준의 영향도 받으니 안전도 올려주는 연구는 찍어주는게 좋다

마침 기계공장 하나 지은 상태인데다가 생산도 하고 있으니 효과 받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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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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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증기심, 실 부 쁠레

 

입구의 간판에는 "Ministre de la Marine et des Colonies, Entrept #4"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도 북극으로 대피할 생각이 있다는 건 놀랍지 않지만, 계획의 규모를 보니 놀라울 뿐입니다.

 

늙은 창고지기가 눈 앞에서 큰 원장을 펼쳐 보였습니다. 창고지기는 우리를 보고 프랑스인 기술자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붕쥬흐 무슈. 보이씨 보스 노육스 드 바뾔흐... 뷔에즈 씨녜 이씨... 에 이씨... 사 데브헤 에뜨호 서피셩 뿌흐 레삐헤르 크헤브 네주." 증기심 전달 임무를 맡은 기술자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크헤브 네주" 가 도대체 뭘까요?

 

[끄덕이고 서류에 서명한다]

-증기심을 얻을 수도 있지만, 눈치챈 창고지기가 경비대를 불러 채집단이 연락두절됨

[오해가 있다고 설명한다]

-증기심을 얻을 수 없지만, 채집단이 무사함

 

여기서 본편에서도 있었던 복불복식 이벤트가 발생한다

착각한 창고지기를 속일 것인지, 사실대로 말할 것인지 고르면 된다

여타 다른 이벤트들처럼 저장한 후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러오기 해도 상관없다

증기심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 웬만하면 얻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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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굳

혐성국 vs 혐성국 싸움은 우리혐성국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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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차역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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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대중목욕탕

설치해놓으면 주변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질병 확률을 낮춰주는 시설이다

작동할 때 석탄을 소량이지만 소모하며, 효과 범위가 작은 편

안전할 때 작업장에 주로 넣다보니 효과가 좋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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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기 챙기는 수단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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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으니 다시 보호용 구조물을 설치하고 노동자들에게 작업을 명령하자

불량함이라서 약간의 환자가 나오긴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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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형판 재설계

골조 연구처럼 증기 교환기의 생산 비용을 낮춰주고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상당히 좋은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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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정말 모릅니다...

 

늙은 프랑스인 역장은 추가로 공지가 있을 때까지 크헤브 네주 운행을 멈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크헤브 네주가 무엇인지 묻자, 역장은 마치 웃긴 농담을 들었다는 듯 크게 웃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상한 말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어가 특기는 아니니까요. 어쟀든 누군가 우릴 두고두고 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견한 지역: 얼음 덮인 고원, 크헤브 네주

 

기차역까지 도착해서 물어봤더니 크헤브 네주가 뭔지 모르냐며 오히려 저쪽에서 놀렸다

그게 뭔데 이 씹덕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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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거리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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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과급 연구

건설 현장에 증기 교환기를 투입하여 발전기 작업 속도를 상승시켜준다

말만 들으면 발전기 건설 작업 현장의 효율을 늘려줄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즉시 지정된 수치만큼 발전기 건설 정도를 진척시킨다

첫 번째 단계는 10%, 그러니까 40%일 때 쓰면 10% 상승해서 발전기 건설정도가 50%가 됨

상당히 좋은 능력이고 증기 교환기만 있으면 쿨타임이 있긴 하지만 그것 말고는 제약 없이 언제든 쓸 수 있어 증기 교환기를 실제 필요량보다 더 생산하게 된다

연구했다고 바로 쓰진 말고, 후속 연구를 하고부터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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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 교환기 역시도 여러개 생산하게 눌러두면 철 생산이 멈추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창고처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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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환풍기를 써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까 말했던 석탄을 회수해줘야 한다

수집소를 지어서 석탄을 회수하게 시키는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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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증기심을 받아 환풍기를 건설해주자

작업장 안전 단계 올려주는 기능 단 하나밖에 없으면서 작동할 땐 석탄먹고 건설할 땐 증기심 들어가는 미친건물임

심지어 3개까지 지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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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덮인 고원

방향 없는 선로

 

선로가 얼음에 파묻혀 보이지 않게 된 이후, 대충의 방향을 보고 몇 킬로미터 정도 따라가 보았지만 지평선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을 다시 되짚어 와서 선로가 어디서 다시 나타나는지 단서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딱히 다시 나타나는 곳은 없는 모양입니다.

선로는 어디로 향하던 걸까요? 영원히 알수 없을 겁니다.

 

영영 선로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게 끝이군]

 

계속해서 철로와 철도역을 찾아 추적했지만, 그 결말은 몰?루가 되었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철로를 깔려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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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그 문제의 크헤브 네주를 찾아가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씹덕새끼들이 찾던 그 크헤브 네주가 뭔지 좀 알아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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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채집꾼 수레 동력화

굳이 안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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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는 단축 근무/일반 근무/24시간 근무를 세세하게 조정해서 켜놓을 수 있다

각 작업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환풍기가 필요한 곳이 환풍기가 작동하는 시간 내에 근무시간이 조정되어있는지 잘 조정해줘야 한다

내내 틀어놓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많은 자원을 투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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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환풍기 연결

환풍기를 하나 더 건설할 수 있게 해주는 연구다

이거 없으면 하나 더 짓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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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헤브 네주

이런 낭비가

 

엔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서, 마치 해변의 배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육중한 무게 탓에 땅이 가라앉고 선로가 휘어지면서 열차가 뒤집혔습니다. 주 보일러에는 "크헤브 네주 #12"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프랑스인도 큰걸 굉장히... 좋아하는 게 틀림없었습니다. 땅이 가라앉아 더는 열차가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 유감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대거대한 기계에서 자원을 뜯어내는 것 뿐입니다.

 

[자원을 가져간다]

 

여기서 크헤브 네주의 비밀이 드러난다

크헤브 네주는 Creve-neige, 눈을 뚫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바로 이 열차를 뜻하는 것이었다.

영국이 커다란 석탄 발전기를 세워 도시를 세울 것을 계획했고 미국이 전기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기 도시 세우려 했던 것처럼 프랑스는 설국열차처럼 커다란 열차를 선로 위에 계속 달리게 할 생각으로 이 크헤브 네주 계획을 세웠던 것이었다

그러나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는 불안한 대지 위에 세워진 선로는 육중한 열차의 무게를 견뎌낼 수 없었고, 결국 모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서 모두가 철수해버렸기에 짓다가 끊어진 선로와 열차는 이대로 남았고, 장사가 안 되니 여관 주인도 그냥 짐 싸서 돌아가려 했던 것이다

강렬한 추위 쏟아지는 눈 때문에 열차는 괜찮을지 몰라도 선로는 유지보수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간과해버린 것

 

이미 다 떠난데다가 열차 계획도 실패해버렸으니 실천 불가능할테고, 자원만 남은 상황이니 필요한 것만 뜯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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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심이 제법 생겼으니 이제 도시로 채집단을 귀환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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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개량형 과급 체계

단순하게 과급 기능의 효과를 2배로 만들어준다

버튼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 발전기 건설현장의 진척도를 20%나 늘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다

기한 너무 신경쓸 것 없이 나중에 따라잡을 방도가 있다고 했었는데 바로 이거다

쿨타임도 엄청나게 긴 편이 아니고, 각 발전기 건설 현장에 따로따로 쓸 수 있어서 실질 쿨타임은 짧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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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곤란해진 아버지

 

대장님, 한 노동자가 아내에게서 딸이 위중한 병을 앓는다는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안 좋은 소식은 사람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 아픈 딸에 대한 이야기를 지워야 할까요?

 

[서신을 검열하지 않는다]

-사기가 약간 감소함

[서신을 검열한다]

 

자칫하면 사기를 낮출 수 있는 비극적인 서신이 왔다며 부관이 어찌할지를 묻는다

타지에 나와서 일하는 것도 힘들텐데 이런 소식까지 못 받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 충격이 만만찮을테니 그냥 알려주도록 하자

사기 감소가 치명적인 상황이라면 검열하는걸 고려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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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증기심을 4개나 들고 왔다

이제야 증기심 관련해서 숨통이 좀 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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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단은 잊지 말고 다른 곳으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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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원 더미 회수만 하던 곳에도 하역장을 지어주고, 하역장도 증기 하역장으로 업그레이드해주자

환풍기도 하나 더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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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조 공장

마찬가지로 발전기 건설에 들어가는 건설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이쪽은 석탄과 철을 소모하는 공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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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개선 업그레이드도 잊지 말고 눌러주자

이것도 짓는데 증기심 들어가는 건물이라 나중에 건설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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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삶

종말의 조짐

 

야영지에 아침이 찾아오자 온통 거슬리는 꽥꽥 소리가 울려퍼졌고, 모두가 깜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부엉이 수십 마리가 건설 현장을 에워싼 겁니다. "저놈의 부엉이가 또 왔어!" 겁에 질린 노동자가 비명을 지릅니다. "징조라고! 천국에서 경고를 보낸 거야. 여기 있으면 안 돼. 우린 끝장이야!"

 

잠시 후 새는 만 쪽으로 사라졌고, 사람들은 겁을 먹어 오들오들 떱니다.

 

사기가 아침마다 더 감소합니다.

 

[망할 부엉이 같으니]

 

이전에 작업장에 갑자기 새가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와는 상관없이 부엉이 떼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 이벤트는 막을 수 없으며, 불길한 징조라며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 아침마다 사기가 감소하는 수준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꽤 많이 깎이니, 앞으로 더욱 더 사기 패러미터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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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구조물+환풍기 2개로 24시간 작업해도 작업장이 안전함이 뜨게 됐다

노동자들을 긁어모아 투입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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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절차 혁신

마찬가지로 합성 강판 생산 시에 자원 소모량을 줄여주고 생산 시간을 빠르게 해 주는 연구다

이런 연구가 다 그렇듯 빨리 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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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엔 별거 없었으니, 다른 곳으로 채집단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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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진행 도중 갑자기 작업장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뭔가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진동이 일어난다

뭐여 뭔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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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안전

터널에 갇힌 노동자들

 

대장님, 발전기 토대에서 일어난 폭발 탓에 터널이 무너져 노동자 여러 명이 갇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구조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노동자들이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받은 덕분입니다.

 

[구조대를 파견한다]

-갇힌 생존자들이 생존함

[작업을 계속한다]

-갇힌 생존자들이 전멸함

 

갑작스레 폭발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몇 명이 무너진 터널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이때 각 지문과 선택지는 작업장의 안정 상태와 설비 후 유지보수 법안의 존재에 따라서 다르다

작업장이 안전일 경우 갇히는 노동자 수가 적으며 구조대를 안전하게 파견할 수 있고, 근무 후 유지보수를 채택했다면 근무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 덧붙는다

단, 작업장이 안전이 아니며 근무 후 유지보수조차도 찍지 않은 경우 많은 노동자가 갇혔는데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부상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고, 안전 상태가 더 심각할 경우 사망자가 나오고 작업장이 오랜 시간 동안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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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작업장이 안전했던지라 피해가 없었고, 노동자들도 문제 없이 다시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단, 이 이벤트를 거치면 불만이 미친듯이 치솟게 되고 다시 가라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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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안전

건설 현장 파업

 

대장님,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이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노동자 한 명이 뒤집힌 외바퀴 손수레 위에 서서 동료들에게 외쳤습니다. "이번엔 친구들을 구할 수 있었지... 이번엔 말이야! 하지만 우리보다 마감일이 더 중요하니, 이런 재난은 계속 벌어질 거야. 여기서 사지 멀쩡하게 돌아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건설 노동자가 파업했습니다!

 

[조치해야만 한다]

 

건설 노동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작업장에 파업을 감행했다

좋든 싫든 살기 위해서는 발전기 도시에서 죽기 살기로 일해야 했던 시민들과는 달리 근로자들은 이런 안전과 관리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자기들이 살 도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해봐야 상류층들 좋은 일 하는 거라서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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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는가 달래가면서 일해야지

파업현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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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파업한 노동자들

 

노동자들이 화를 내며 일하기를 거부합니다. 노동력 착취, 끔찍한 노동 환경과 매일 겪는 치명적인 위협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떤 공약을 거시겠습니까?

 

[편안한 숙소(근로자들에게 이득만 있는 특정 법안중 아직 도입되지 않은게 제시됨)]

-3일 내로 그 법안을 제정해야 함

[남은 하루 동안 휴가를 준다]

-불만 증가, 추가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음

[추가 배식으로 사람들을 달래보자]

-식량 대량 소모, 불만 증가

[생각해보겠다]

-잠시 창을 닫고 다음에 선택 가능

 

공약 여러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불만이 증가하거나 노동자들이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여러가지 조건 중 가장 손해를 덜 보는 조건을 선택하는 쪽으로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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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나?

 

첫 번째 파업이 끝났지만, 이 상태가 언제까지나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에 맞춰 발전기를 완공하려면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노동자들은 발언권을 얻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싶어 합니다. 한편, 기술자들은 대장님이 입증된 전문가들을 믿어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합니다.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노동 조합을 세우시겠습니까, 아니면 기술자의 역할을 중시해 공장 검사국을 건설하시겠습니까?

 

[노동자]                                              [기술자]

-노동자 편을 들어 그들에게 발언권을 준다  -기술자의 편을 들어 그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첫 번째 파업은 잘 해결되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지금보다 더 잘 해결해야 한다고 부관이 보고한다

그러면서 노동자와 기술자들이 자신들이 앞으로의 현장에 도움이 될 거라고 서로 의견을 내었다

대장은 이제 노동자의 편을 들 것인지, 아니면 기술자의 편을 들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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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지 않는 기준으로는 노동자들의 편을 들어 노동조합을 건설하는 것이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사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나리오인데, 기술자들의 편을 들어주게 될 경우 사기를 올릴 방법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

기술자들 편을 들어주면 공장 검사국을 통해 각 작업장의 안전도를 올릴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능력이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선 안 넘는 선에서는 노동 조합이 더 효과 보기가 쉽다

선을 넘으면 기술자 법안 쪽도 상당히 강력한 법안들이 많지만 안 넘는 선에서는 사기 관리가 정말 어렵고, 낮은 티어에서도 사망자를 유발하는 법안이 있어서 찍을 때 까탈스러운데다 뻑하면 노동자들이 파업을 일으키는 탓에 협상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반면 노동자 법안은 선 안 넘는 선에서 찍을 수 있는 법안들이 사망자를 유발하지 않고, 안전 관리가 어려워지지만 작업장이 안전함일 때 노동자들을 우르르 집어넣고 사기 보너스 효과를 받아 빠르게 건설하는 방법을 쓰면 되어서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진 않으며 파업 관리가 정말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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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문제를 해결하면 어느정도 불만이 내려가진 않지만 다 내려가진 않는다

노동자 법안은 불만 관리가 다소 어려운 편이라 이거 때문에 추가 파업을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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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대로 노동 조합을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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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개량형 어업항

어업항의 상위 건물로 나중에 사냥터가 고갈되면 채집단들을 그대로 추입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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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단은 다른 사냥터를 발견했다

여기에 전초기지를 세우라고 명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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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건설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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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통로 구조도 완성됐다

첫 번째 중간 관리일을 달성하게 되었으니, 이제 마감 관련해서는 아무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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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는 건설 자재가 부족하므로 노동자들을 일반 공장에 퍼트려서 배치해주자

자재 생산할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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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온 소식

버려진 현장

 

첫 중간 관리일 목표를 달성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금 삭감과 현장에서 발생한 큰 사고로 인해 107번 프로젝트가 폐기되었습니다. 남은 노동자는 구조할 계획입니다. 인력에 여유가 있다면 첨부된 자표로 채집꾼을 보내 107번 건설 현장에서 무엇이든 자원을 회수하십시오.

 

상상하기 힘들지만 만약 혹한이 닥친다면, 모든 시민을 대피시키기에는 발전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귀하의 임무가 이제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두 배로 노력하겠다]

 

중간 관리일을 달성했다면 본국으로부터 연락이 오게 된다

폐기된 107번 현장에서 자원이건 뭐건 쓸 수 있는건 다 챙겨오라고 하니 한번 들러볼 필요가 생겼다

이벤트를 보고 나면 새롭게 탐험장소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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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수집 중이던 채집팀의 전초기지를 해체한 뒤 이동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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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촘촘한 그물

어업항의 효율을 증가시켜주는 연구이다

온실 연구의 경우는 한참 나중에 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여기선 3티어 연구로 나온다

단, 연구 효과는 그거보다 조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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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밸브를 설치할 수 있을 만한 자재가 생겼다

일단 건설예정을 눌러놓고 딴짓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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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개량형 부두

부두 업그레이드의 마지막이다

자원 더미도 3개씩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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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설치한 압력 밸브는 30명의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작업장이다

노동자를 어느정도 투입해주고 곧바로 과급 버튼을 눌러 증기 교환기를 사용하자

작업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진척도 20%가 된 것이 매우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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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만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파업 위험이 있다

응~ 계속 불만 가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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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투입하면 그만이야~

노동 조합의 능력을 통해 2일동안 파업 위험을 두 단계나 낮출 수 있다

식량을 대량으로 소모하게 되지만, 어차피 지금 남아나는게 식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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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 보급품도 도착했다

증기심 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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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온 편지

혼란스러운 아버지

 

대장님, 아픈 딸 때문에 이성을 잃은 아버지가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고향으로 보내 달라고 애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직장을 포기하는 짓이라는걸 알지만, 어떻게든 생계는 해결할 겁니다. 가족에게는 제가 필요합니다. 대장님, 부디 가족에게 돌려 보내주십시오."

 

[그러겠다]

-노동자 한 명 감소

[안 된다 - 의료비가 들지 않느냐]

-불만이 상당히 증가함

 

이전에 딸이 아프다는 편지를 받은 노동자가 찾아와서 딸의 상태가 위독해졌다면서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애걸한다

매일 보급품이나 자원을 실은 배가 들어오므로 거기에 태워서 그를 고향으로 보내줄 수 있다

알겠다고 하면 알아서 노동자가 한 명 빠져나간다

어차피 그를 야영지에 내버려둔다고 하더라도 일을 제대로 하진 않을 테니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게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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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병원

최대한 환자가 늘어나지 않게 작업장을 조절할 예정이지만, 불의의 사태로 인하여 중환자가 발생할 수가 있다

이러한 중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해줄 수단을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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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별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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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의 취사장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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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마지막 티어 연구를 할 때가 됐다

24시간의 힘인가 연구소가 많지 않은데도 상당히 빨리 진행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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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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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 건설현장이 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진입해봐야만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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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온 증기심으로는 주조 공장을 건설하자

이제 공장류는 다 지었으니 여기에 쓸 증기심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증기심을 다 얻었다는건 아니므로 증기심은 나중에 또 요청해야 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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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구는 고속 필터

환풍기의 석탄 소모량을 추가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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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의 안전도는 수시로 바뀌므로 아침이 되면 일시정지를 하고 안전한지 아닌지 확인을 하자

작업장이 위험하면 위험할수록 파업 위험도 올라가므로, 더더욱 안전 관리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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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 현장

이럴 줄 알았지만

 

에피 매클라렌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젊은 기술자는 우리를 보고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여러분을 보니 기쁘네요. 대피할 예정이었지만, 아시잖아요. 이런 시기에는 확실하게 정해지는 게 없죠." 그러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이들이 짓던 발전기의 중심부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그대로 폭발했다고 합니다. 에피는 비극이 일어날 거라고 예견했지만, 아무도 현장에서 가장 젊은 기술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앗습니다. 그러나 에피와 그녀의 친구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경험을 활용해 우리 발전기 공사를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야영지로 데려간다]

-기술자와 자원을 회수해 건설 현장으로 돌아감

[자원을 확보한다]

-자원만 챙김

 

오프닝의 화자인 유페미아 매클라렌이 바로 이 유피 매클라렌이다

107번 현장은 예견된 사고위험을 귀담아듣지 않고 현장 총책임자가 위험 속에 일정을 강행한 탓에 결국 사고가 나서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되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유피와 몇몇 기술자들은 실망하긴 했어도 의욕을 모두 잃은 것은 아니며,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더 잘 해낼 수 있다며 우리 야영지로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냥 요청하면 노동자 2배 값인 기술자가 12명이나 합류하니, 거절할 이유가 없다

 

오프닝의 화자라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하고 앞으로도 비중이 있을 것 같고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것 같지만 합류한 이후로는 딱히 언급도 안 되고 어떻게 되었는가 끝까지 안 나온다

그냥 평범하게 야영지에서 철저히 자기 몫의 일을 하면서 마찰같은건 일으키지 않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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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 미리 개량형 어업항을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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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편안한 숙소

파업 요청사항이었으니 들어주어야 한다

이 법안은 텐트 건물이 8명만 수용하게 바뀌는 대신 불만을 영구적으로 깎아주고, 사기를 증가시켜준다

찍자마자 바로 적용되므로 찍고 나서 노숙자가 증가하게 되니, 텐르를 미리 지어놓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목재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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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1인 1표

 

대장님, 합의하신 노동조합에 대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동자가 마음대로 선거하도록 놔두면 체제를 전복하려는 운동가를 대표로 뽑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택하도록 해준다]

-사기 증가

[선거를 조작한다]

-사기 증가, 이후 이 사실이 들통나게 되어 후속 이벤트 발생함

[내가 선택하겠다]

-불만 증가

 

노동조합 대표를 뽑아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정할 수 있다

노동자가 선택하게 내버려두면 이렇게 뽑힌 사람이 부정적인 안건을 내어놓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선거를 조작하거나, 아니면 대장이 임의대로 뽑을 수도 있다

적당한 선택지를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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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 속도 향상은 수집 최적화와는 반대로 부두의 효율을 상승시켜준다

부두 생산 효율은 좋은 편이라 꼭 해줘야 하는 연구는 아니지만,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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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꾼들이 107번 건설현장에서 돌아왔다

증기심 1개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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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또 새로운 탐험지역이 생겼다

한번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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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예배

악마의 음료

 

야간 예배가 끝나고 예배당 밖에 모인 사람들 몇명이 "악마의 음료를 금하라!" "죄를 버리고 절제하라!" 같은 표어를 쓴 간이 팻말을 들고 행진했습니다. 이제 선술집 앞에서 시위를 하면서 술 판매를 그만두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가 난 선술집 손님들은 자청해서 금주자들을 쫓아내려고 들지만, 이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 거라는 확답을 듣고 싶어 합니다.

 

[금주자 편을 든다]

-선술집의 효과가 영구적으로 감소함

[마음대로 하라!]

-사기가 감소함

[시위가 끝나길 기다려라]

-선술집이 24시간동안 문을 닫음

 

노동자 법안을 찍어서 불만 관리가 어려운데 몇 안되는 불만 관리 시설인 선술집의 효과를 감소시키면 곤란하게 된다

이 이벤트는 딱 한번만 일어나므로 잠깐동안 선술집을 닫으라고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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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병원 검진표

소소해보이지만 좋은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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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금방 끝나서 핵심 연구인 의료 기계화

이쪽은 하고 안하고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진다

특히나 마지막 가을의 경우 기술자가 더더욱 귀하니까 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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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법안은 노동자 위원회

지어두면 주변 작업장의 파업 위험을 계속해서 한 단계 내려준다

불만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에서의 파업 위험 단계를 무마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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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은 별게 없으니 상자 쪽으로 가보자

운이 좋으면 쓸만한 물건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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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위원회 건물도 작업장에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건설해주자

파업 위험 감소 기능 달랑 하나 붙어있는 주제에 덩치가 커서 끼워넣기가 어려우니 작업장들을 철거해서 재배치시켜도 된다

그래도 효과는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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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밸브도 완성됐겠다,

자재 여유분까지 생산했으니 탑 펌프를 올릴 차례가 됐다

50명의 노동자를 요구하며, 기본적으로 작업 안전도가 썩 좋지 않은 작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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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전 관리 능력을 켜고 한 명만 딱 넣은 뒤 과급기능을 사용하면 갑자기 이벤트가 발생한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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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안전

깊은 곳에서 나는 굉음

 

대장님, 수직 통로 가장 깊은 곳에서 작업하던 사람들이 밑에서 굉음이 나고 약간의 미진이 느껴진다고 보고했습니다. 땅 틈새로 새어나오는 유독한 기체 탓에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긴급 상황에서는 이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구조대와 수직 통로 인부들 모두를 위한 안전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장비를 갖추면 유독 가스에서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어 작업장 안전 수준도 개선될 겁니다. 안전 장비 구비를 시작할까요?

 

[안전 장비를 생산한다]

-증기 교환기가 5개 있을 때만 선택 가능함 증기 교환개 5개를 소모하고 탑 펌프의 안전 수준이 1단계 개선됨

[나중에 다시 알려라]

-지금은 넘어가지만 이후 안전 장비 생산 선택 가능.

[장비 없어도 버틸 수 있다]

-불만 대폭 증가

 

노동자들이 근로 상황을 개선시켜달라고 찾아오는데, 장비만 갖추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한다

증기 교환기 5개는 이미 생산해놓은 상황이므로 이를 소모해서 작업 안전 단계를 한 단계 올려주자

이러면 안전 관리도 상당히 편해지므로, 더 빠르게 발전기를 건설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공사는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금방 완성할 수 있을듯

 

다음 연재글로 시나리오 마무리임

7개의 댓글

2022.02.04

오 대장 마이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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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로동자의 입장을 고려해주시다니 정말 위대합니다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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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항상 재미지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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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채집단 노동자 아녔나 프랑스어로 창고지기를 털어먹네

암튼 잘보고있는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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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톰캣

프랑스어를 한건 아니고 그냥 못 알아듣는데 준다니까 고개만 끄덕끄덕해서 속인거같음

그래서 실패하면 창고지기가 눈치채서 아예 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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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만월산야바위꾼

ㅇㅎ 다음 이벤트랑 뒤죽박죽으로 잘못 이해한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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