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택배판이 개판인 이유는 

 가. 특수고용직이라는 특수한 고용신분

 나. 누가 그만두고 나가도 금방 새로운 사람이 채워지는 밑바닥 직업이라는 상황

 다. 언론전 및 여론전에 이미 이골이 난 사측

 라. 소장, 대리점, 꿀단지 점유 기사, 대다수의 일반 개미기사들로 찢어진 구도 

      때문이다. 

 

 

2. 택배기사들이 원하는건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가. 택배기사들은 주 6일 하루 12~15시간의 노동환경에 처해있다.

 나. 택배기사들은 다쳐도 산재를 쓸 수 없으며 심지어 팔다리가 부러질 경우 용달을 본인돈으로 대절하여 일에 빵꾸가 안나도록 막아야한다.

 다. 택배기사는 식사비는 물론이고 유류비,오일,타이어값,배터리값,매직,볼펜,송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물품을 본인돈으로 사야한다.

 라. 택배기사는 특수고용직으로 사장이란 신분이지만, 실제로는 일반노동자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있다.

  1) "당신은 사장이니까" 라는 명분으로 밥도, 유류비도, 병원비도, 보험료도 본인돈으로 내지만,

  2) "클레임이 들어왔으니까 똑바로해!"   "물건찾으러가!"  "회식에 참석해!" 와 같이 일반노동자와 동일한 처지에서 일을 하고 있음.

 

노동자로서 받을 수 있는 권리도 박탈당하고, 사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도 

양쪽의 장점은 박탈당하고, 양쪽의 단점만 남은게 택배기사의 현실임. 

 

 

 

 

3. 택배기사들의 노동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

  - 택배 조직이 사분오열되어있음.

 

 가. 변화를 싫어하고 고혈만 빨아먹는 사측.

   - 대부분의 택배회사는 택배기사들의 등골에 빨대만 꽃아 빨아먹는 기생충집단임. 송장한장, 담배한갑, 장갑한켤레 사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객        의   클레임을 방어해주거나 노동자들이 다쳤을 경우 산재처리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연가보상같은걸 해주는것도 아님. 그냥 일시키고 돈만 빨아먹음. 

    이들은 당연히 변화가 싫음. 노동자로 고용했을때 해줘야하는 사대보험이나 산재처리도 안해줘도 되는 현재구도가 그렇게 개꿀일 수가 없음. 

    노비부리듯 택배기사 부려서 돈은 돈대로 챙기는데 심지어 개선하라고 지시하면 개선하겠다 말하고 개선약속도 이행안함.

    실제 택배사는 작년 파업이후 분류인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분류인원 명단에 소장 아들, 실장 딸, 등 가족이름을 올려놓고 돈만 타 받아감. 

    또한 몇년전부터 산재를 해주겠다 약속했으나, 산재처리는 거의 해주지 않음. 

    그러면서 언론플레이하고, 쁘락치 박아놓고, 선동은 기가막히게 잘함.

    이들은, 이미 파업방어를 아주 다년간 해와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택배서비스가 파업으로 인해 불편해진 고객들로 인해 여론이 나빠지고 

     유야무야 될거라는걸 아주 잘 알기에 그걸 잘 써먹음.

 

  나. 소장

  - 소장들은 힘들게 돈벌어서 자기 구역을 갖고 아래에 택배기사들을 부리는 사람임. 본인 스스로도 택배 배송을 하기도 하기에 택배기사지만, 자기 휘하에 택배기사들을 부리며 돈을 받아먹음. 택배기사들이 일거에 특수고용직에서 노동자로 신분이 바뀌면 이들은 기껏 산 시마도 날아가고 끝장임. 그래서 절대로 파업이 성공하길 원하지 않음.

 

  다. 부자 택배기사

   -이들은 아파트단지나, 대규모 공장단지에 구역을 선점하고 1톤트럭이 아닌 1.2톤 트럭이나 2.5톤트럭으로 집화위주 운영을 하면서 정작 택배배송은 하 루평균 50개~60개만하고 집화만 몇백개씩하는 기사들임. 이들이 소위 말하는 1000만원 2000만원 버는 기사들임. 이들은 노동자로 신분이 바뀌면 달달이 월급쟁이 신세가 되어버리니 파업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싫음. 변화를 원치 않음. 

 

  라. 일반 택배기사

    - 월 270~500버는 기사들로 변화를 원함. 쿠팡처럼 정규직이 되어 신분을 보장받고 연가도 연차도 쓰고, 주말이 있는 삶, 산재를 받을 수 있는 삶, 이런걸 원하는 사람들임. 이런사람들이 소수 모여서 만든게 택배노조였으나 택배노조도 다소 변질됨

 

  마. 쁘락치

   -이 기사들은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다가 파업같은게 발생하면 우르르 나타나서 온갖 행패를 부리고 다님. 괜히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가서 상자를 다 부수고 다니기도 하고 배송할려고 정리해놓은 상자들을 무너뜨리고 그걸 자기들이 부수면서 스스로 카메라로 찍음. 파업때만 나타남. 

 

이런식으로 택배 기사들도 사분오열되어있고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하나로 응집이 되지 않음.

오히려 서로 비방하고 공격하고 언플하고 쁘락치질함.

사측은 그냥 줄만 살살 당기고 놔도

알아서 서로를 공격해대기 때문에 바뀌질않음.

 

 

 

4. 마무리 

 

 

 

 

택배는 특수고용직이라는 조직 특성상 현재의 열악한 구조가 개선되기 힘듬.

 

노동자들은 똑같이 사측으로부터 월급을 받기 때문에 월급상승을 위해서 단결 투쟁하고

 

회사원도 똑같이 사측으로부터 월급받기 때문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사측에 대항해 투쟁하지만

 

택배기사들은 서로 따로 영업하고 따로 배달구역 댕기고 따로 집화하기 때문에

 

모래처럼 흩어져 있다가 사건터지면 서로 물어뜯고 방해하는 상황이기 때문임. 

 

이런 한국 택배 환경을 보고 얘들 다 재끼고 이길 수 있겠다 생각하고 뛰어든게

 

 

 

바로 얘였음.

 

'우리가 월급도 주고 기름값도 주고 연가도 챙겨주고 정사원 시켜준다고하면 다 일로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안온거.

 

이유는?

 

 

 

쿠팡카 탈때 신발벗고 타라고 갑질하고

 

 

 

일하다 다치면 해고하고

 

기간 채워서 정사원 될때가 되면 해고하고

 

 

 

 

아주 지좆대로 했거든

 

오죽하면 별명이 곰팡이였음. 

 

한술더떳거든. 

 

최소한 2018~2020년대에는 쿠팡맨하다가 정규직전환 안되고 짤려서

 

공장단지 집화사장님을 꿈꾸며 대통이나 한진오는 역이민사례도 많았음. 

 

 

 

 

 

 

5. 결론

 

이 바닥은 절대 안바뀜. 

 

아니다 싶으면 탈출이 답이다. 

 

택배밥 먹다가 사람이 눈앞에서 분신하는거 봤는데 바뀌는거 하나도 없고

 

사람들은 "꼬우면 이직해~~" 

 

이러는거보고 관둔 사람이라 하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