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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눈물

c6c50293 2022.01.27 70

아침에 늦잠자고 아점으로 먹을 치킨 시켰는데 아버지 오셔서 아직까지 집에 있다고 욕먹음

 

원래 아버지 치킨 싫어하시고(비싸서)

내가 늦잠자는걸 더 싫어하심

일단 집을 나와서 치킨집에 취소할려고 전화함

근데 이미 출발했다고 해서 기다렸다 받음

 

밖에서 먹어야하는데 장소가 없어서 찾는다고 치킨들고 1시간 동안 근처 대학갔다가 장소가 없어서 돌아오는 길에 허름한 무인 스터디카페 와서 먹는데

 

소화도 안되고 스스로 한심하고...

이런데 길게 글쓰는거 첨인데 너무 힘들다

6개의 댓글

33eb4329
2022.01.27

나도 집에서 점심 계속 먹는거 눈치보여서 길 걸어다니다 공원근처 버거킹가서 와퍼먹는데 갑자기 울컥하더라. 고생했고 조금만 고생하다보면 좋은일이 생길꺼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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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c50293
2022.01.27
@33eb4329

고마워 앞으론 열심히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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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eb4329
2022.01.27
@c6c5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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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002cbb
2022.01.27

그 치킨 쳐먹으면서 개드립와서 글싸지르는거보니 아직 정신 덜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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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c50293
2022.01.27
@d0002cbb

글싸지르는게 ㅂㅅ인건 인정하는데 할거하느라고 새벽 4시에 자서 늦잠 잘만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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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d70012
2022.01.27

토닥토닥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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