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 갈 버스입니다. 어쩌다 보니 맨 뒷자리에 앉게 됨.

 

버스에서 본 풍경입니다.

강은 녹았고 호수는 얼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제트스키에 줄 달아서 얼음 위에서 스키타던데 전 무서워서 그런 거 못합니다.

 

쏘오련식 호텔입니다. 지금 구글 지도로 보니까 이름이 바뀌었네요. 부디 시설도 괜찮아졌길...

원래 일반적인 호스텔로 가려다가 어? 호텔이 이 가격에?

침대는 푹 꺼져있고 티비는 저모양입니다.

그래도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고 레스토랑은 어두컴컴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이용했습니다.

 

러시아 레스토랑은 러시아 맥주 구비해두지 않기가 러시아룰인가봅니다.

여기서도 결국 코젤다크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저기 은박지에 싸져있는 것은 바이칼 호수 특산물인 오물 이라는 이름의 생선을 요리한 음식입니다.

비주얼은 말그대로 오물인데 맛은 겁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산책했습니다. 해뜨는 거 보고 싶었는데 늦잠잤습니다. 여섯시정도 였던거 같습니다.(파일명이 6시 정도임)

 

 

조식은 간단한 뷔페식이라 세접시 먹었습니다. 용량 제한 때문에 한장 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