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제 다하고 뭘 할까 하다가

 

어떤 개붕이가 하얀파도섬 가보라고 한거 생각나서 섬모험을 떠남

 

아르데타인 근처라

 

아르데타인에서 출발함

 

고고

 

도착 해보니 작은 조각섬이네

 

 막상 드가보니 이건 섬이라기 보다는... 

 

유빙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지평선이 널찍하게 보여서 좋네

 

섬 주인은 말투가 특이한 애가 하나 있음

 

초반동선에 겹치는 섬이라 그런지 보상은 소박

 

 

알고보니 표류트라우마가 있는 불쌍한 친구였음

 

 

안타깝게도 여러모로 힘든 친구 인듯

 

그래도 친구가 셋이나 있데

 

얘가 윌슨이고..

 

셋중에 누군진 모르겠지만

 

암튼 모리

 

그리고 얘가 선데이

 

여러모로 안타깝네

 

꽤나 맘에 들었던 부분

 

지평선이 다보이니까 이런거도 되나봐

 

 

난 좋았는데 반응이 너무 슬퍼

 

가엽다

 

 

적당히 대화 끝내면 퀘스트 생기고 페이토로 가야함

 

대강 자기가 있는 섬에 대한 얘기를 알고 싶어하는 스토리라

 

소박소박하고 좋은듯

 

페이토는 좋아하는 곳이니까 바로 고고

 

발빠르게 도착!

 

여전히 낭만을 품은 태양이 한가득 비추고 있구만

 

페이토 좋아

 

음~모험가 냄시

 

믿음직한 친구가 썰풀어주는데

 

지나가는 얘기긴 하지만 나름 재밌어서 따로 캡쳐는 안했어

 

얘기 다듣고 지도 세개를 찾으라면서

 

가야할곳이 추려졌는데

 

뭔가 좋지않은 기분을 느낌

 

 

무법자 섬은...

 

예전에 섬마떴다는 소리듣고

 

드갔다가 순삭 당한 기억이 있는 거지같은 섬이잖아

 

벌써부터 불안하다

 

우선은 먼저 나오는 작은 행운의 섬부터 

 

여기도 전에 섬마 떴다고 먹으러 온적 있어

 

섬도 작고 딱히 찾을 것도 없어서 금방 끝난다

 

좋은듯ㅎㅎ

 

문제는 여긴데

 

이미 누가 와있어

 

불안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입성!

 

 

뻐킹 데스페라도 

 

부활하고 이리저리 피하다가 입구쪽에서 모코코 찾음

 

이 타이밍 에서는 안반가운걸...

 

근데 왜 이런 섬까지 숨겨놓냐구

 

무튼 지도 위치는 파악했고 피해서 드가면 될거 같았음

 

개같은 무법자 새끼들

 

3트에 성공!

 

빨리 해야돼

 

빨리 빨리 ㅌㅌ

 

안전하게 도착해서 마지막 지도까지 줍줍

 

올때마다 슬픈 텐션이구나

 

뭔가 의미심장한 대화를 던지는걸

 

나름 고생 해서 찾은 보물지도는

 

기대했었는데 그냥 글씨뿐이네

 

자기가 있는 섬 얘기가 꽤 맘에 들었는지

 

지도를 팔라고 하네

 

소박한 친구다 귀여운듯

 

마지막 인사는 여운을 많이 남기고 끝남

 

오늘 섬 모험은 즐거운 얘기를 기대했는데 

 

좀 적적해지네 호감도도 있는데 가끔 놀러와야겠어

 

근데 섬마를 호감도로 주네 개같은

 

경우가 좀 없다

 

호감도 상자도 다 창고에 있어서 꼬시지도 못해

 

그래도 기억하는 사람이 되준듯 함

 

나쁘지 않다

 

친구가 또 생겼네

 

섬 모험 이후로는 친구랑 요호 잡다가 뒈짐

 

아니 죽은 모습은 굳이 왜 돌리는거야

 

근데 요호도 아쉬운게

 

친구랑 돌면 늦어도 6분대에 조지는데

 

오늘은 뭘 놓진건지 갑자기 쎄져서 오지게 맞다가 겨우 잡음

 

1번은 평소처럼 잘 조졌는데

 

두번째에서 걍죽어 버리네

 

그리고 어제 에포나로 골드 벌어둔거

 

다 털어서 상의 장비 15강 찍고 1395 됨ㅋㅋㅋ

 

좀 개쩌는 기분 느낀듯

 

심지어 몇번 터지긴 했어도

 

6강에서 15강까지 한번에 찍은 거라 기분 좋았어

 

그리고 프레이야로 창수리 고양이귀까지 사다줌

 

오늘은 여러모로 만족 스럽다

 

섬다니는게 역시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