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그건 그럴 듯..ㅋㅋㅋㅋ 아무리 친구는 끼리끼리라지만.. 나도 내 주변에 행동성향 다른 친구들 많아서

그런가?ㅜ 아라써 ㅋㅋ

나도 이 댓글에 한표

니가 충분히 기분 나쁠순 있는데 막 그렇게 심하게 선넘은거 까진 아닌 진짜 친한 친구사이에서 할수 있는 라인이라고 생각해

근데 불필요한 말같아서 굳이 안하려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그 친구들 계속 보게된다면 니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계속 느낄 가능성이 없지않음. 왜냐면 너는 요새 보기드물게 진중한 스타일인데 그 사람들은 지나간 인연이나 연인들은 지나간대로~~~ 이런 스타일 이거든. 걔네 입장에선 너가 농담도 못받는 고지식한 여자로 보일 가능성도 없지 않음. 진짜 내 개인적으로 넘겨짚어보자면 더 알아갈수록 니가 더 이상하고 안좋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많아보이는 얘들이긴 하다. 내 주위 사람이었으면 굳이 와 위트있는사람이다하면서 가까이 하고싶진 않은 언행임. 나 개인적으론 인연과 만남을 진중하게 여기는 니가 좀 더 주위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임

나 진중한 사람인 거야..? ㅋㅋ 근데 진짜 이전 연애 경험들 통해서 배운 것도 많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미안했던 점들도 나이들면서 다시 곱씹어보게 되더라고(그 사람이 그리운 건 아니고..)

그냥 어린 시절 서로 철없는 언행하다가 헤어진 경우가 많아서 모두 앞으론 쭉 행복했음 좋겠어

그래서 남친한테도 전 연애에 대해서는 한번도 물어본 적은 없어

요즘같이 만남이 빠르고 쉽게 일어나는 세상에.. 너 말대로 내가 고지식해보일 수 있다고는 생각해 ㅋㅋㅋ실제로도 좀 그런 것 같음

다시 글 읽어보니까 다 유부남에 결혼한게 별로고 어쩌고하고 너흰 식장 알아보는중이었으면 내가 기존에 생각했던것보다 더 실례일수있겠네 물론 그래도 선을 넘어버렸다 느낌은 들지않음

너가 니 남친한테 니 친구들은 우리 식장알아보는데 결혼한게 별로라느니 소리를 하냐 식으로 이야기할 거리정도는 될듯

위에서도 말했지만 굳이 가까이 할 인물들은 못될듯

우와 알겠어 자세한 조언 고마워! !

결혼한 자신과 결혼한 상대방을 너무 가엾게 만드는 말처럼 느껴졌어

결혼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걍 내가 유교탈레반인 걸 수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 정도야?

나도 좀 읭스럽긴 했음

굳이 본인들 전여친 얘기를 처음 만난 절친의 예비신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