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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받는거 너무 지친다

b1f4340d 2022.01.17 396

근래에 친구가 꼭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를 푸쉬해서 만났다

 

잘 연락되다가 안읽씹 당하는 중이다

 

 

소개 운이 없는건지 이렇게 끝맺음 안짓는 것만 네 번째다

 

마음에 안들었으면 거절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해주지

 

그냥 잠수를 타니 답답하고 기분이 더럽다

 

 

나는 많은 시간을 부대껴야 마음을 여는 타입인걸 알기에 소개를 쳐내는 편이다.

 

하지만 주변 푸쉬로 마지못해 소개를 나가고 이처럼 잠수통보 당할때마다 검은 손길이 찾아온다

 

타르구덩이같은 우울의 늪에서 시커먼 손들이 뻗쳐나와 한동안 우울감에 빠져 지내게 하며 멀쩡한 내 자존감을 잠식한다

 

 

소개할때마다 내 자신을 포함한 인간환멸이 생긴다

 

진짜 ㅈㄴ 지친다

 

일기도 썼지만 대나무숲이 필요해 여기에라도 넋두리해본다..

4개의 댓글

467cb8b2
2022.01.17

아니 대면도 안해보고 안읽씹 당함?

0
bb2bb467
2022.01.17

주선자 새끼를 족쳐야지

0
985482d3
2022.01.17

소개팅이랑 안맞는 스타일인가보지 뭐. 마음의 문 여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사람들 보면 소개팅 자리에서는 완곡한 거절의사로 보일 말, 행동들 엄청 하던데

0
475885e2
2022.01.17

푸쉬푸쉬 베이베 오푸쉬 베이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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