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우클릭 → 다른이름으로 저장으로 당신의 NFT, 공짜가 되었다

이전 글 : https://www.dogdrip.net/375634478

 

* 이번편도 사견이 듬뿍 담겨있어. 특히 NFT편은 이해하지 못해서 본문에 의문을 가질 사람들이 있을걸로 생각해. 충분히 이해하고 충분히 그럴 수 있어. 하지만 "그런거에 돈을 왜씀?"이라던가의 말은 최대한 지양해줬음 좋겠어. 분명 누군가는 이걸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꿈을 접으려다가 수익을 내면서 자기 꿈을 펼치는 사람도 존재할거야.

* 내가 쓰면서도 좀 이게 맞나 싶거나 혹은 논쟁이 생길만한 부분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펼쳐주되 욕은 하지 않았음 좋겠어.

* 이 글은 NFT를 아예 모르거나 조금 들어만 봤다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글이야.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요즘 뉴스를 보면 NFT, NFT. 메타버스를 해도 NFT, NFT. 무슨 돈버는 게임이라고 해도 NFT, NFT.

이 NFT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아.

 

나이키는 NFT 기업을 인수했다고 하고, 어디에서는 780억 넘는 NFT 작품이 팔렸다고도 하고,

 

아티팩트와 비플.jpg

(왼쪽은 나이키가 인수한 RTFKT, 발음으로는 아티팩트의 홈페이지 메인, 오른쪽은 780억짜리 비플의 NFT)

 

엔씨가 NFT를 한다고 해서 꼬라박던 주식이 10%넘게 오르고,

흥행에 실패한 게임이 NFT마켓을 열고 쌀먹을 시작했다고 점유율이 엄청나게 오르고,

무명의 작가가 NFT에 작품을 올린뒤로 밥벌이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도 하고.

심지어 무슨 아이돌 굿즈에까지 NFT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느니 뭐하느니 이야기까지 나오는 현 상황.

 

이렇게 돈이 몰리는 미친 NFT라는 물건과 시장에 대해 아주 쬐끔만 알아볼거야.

 

 

NFT의 등장과 사전적 의미

이전글을 봤다면 토큰에 대한 정의는 알고있을거야. 그럼 그 토큰을 생각해보자구.

필자 개붕이는 개붕이 토큰이라는걸 하나 만들었어. 발행량을 100개로 정해놨지.

그럼 사람들끼리 개붕이 토큰을 주고받으면 1 개붕이 토큰 = 1 개붕이 토큰의 가치를 갖겠지?

당연하잖아. 우리가 100원짜리가 발행연도나 모양새는 살짝 달라도, 다 100원짜리는 =100원으로 인식하는것처럼 말이야.

근데 이 NFT는 달라.

 

NFT는 ERC-20이라는 표준이 아닌 ERC-721라는 표준을 이용하는데, 1 개붕쓰 토큰을 ERC-721로 만들면 각 토큰별로 다른 ID와 정보를 넣어줄 수 있어.

예를들어보자.

100 개드립NFT 토큰을 만들었어. 그럼 이 100개는 각자 1~100까지 고유한 ID를 갖고, 고유한 정보도 만드는 사람이 넣어두면 그거에 맞춰서 각 번호를 가진 토큰들이 고유한 특성을 가진 별개의 토큰으로 취급됨.

그렇다보니 번호 1짜리 개드립NFT 토큰이 번호 68짜리 개드립NFT 토큰이랑 다른 가치를 갖게된다는거지.

 

차이점.png

 

그리고 이걸 우리는 Non Fungible Token, 직역해서 대체 불가능 토큰 직역해서 NFT라고 부르게 되었어.

 

 

모코코몰루.jpg

 

"응애 나 애기모코코 내가 아는 NFT는 막 그림그려서 팔던데 내가 알던 NFT랑 다른데요?"

 

 

NFT는 메타데이터라는걸 통해서 이미지, 동영상, 음악, 텍스트, 자료와 같이 컴퓨터의 데이터를 넣어줌.

(정확힌 이미지, 동영상, 음악같이 크기가 큰건 링크로 따로 뺌)

그래서 이 NFT는 게임 아이템이 될 수도, 동영상이 될 수도, 사진이 될 수도, 그림이 될 수도, 음악이 될 수도, 아니면 누군가의 녹취파일이 될 수도, 아니면 누군가의 일기가 될 수도 있어.

이 메타데이터는 규칙없이 마음껏 넣을 수 있긴한데, 그래도 규칙을 지켜달라고 NFT 거래소들이 당부하는 편이야.

 

자, 설명이 어려우면 아래 표 하나만 봐. 그럼 설명이 끝나.

 

일반적 NFT.png

실제 NFT.png

이게 개붕이들이 생각하는 NFT겠고 이게 실제 NFT란 이야기임.

 

그리고 거래소들은 여기에 있는 메타데이터의 자료를 해석해서 그림/동영상등을 표시해줘서 "우리가 NFT 그림을 사고판다" 라고 할때 이 데이터가 참고가 되는거지.

 

 

각 카테고리별 서비스들 몇가지를 보여주자면

 

오픈씨.png

 

이런 그림도 팔면서 이것저것 다팔아서 이더리움 NFT시장의 거래량 1위를 견고히 갖고있는 오픈씨(OpenSea)

 

 

탑샷.png

NBA의 주요 명장면(주로 슛장면)의 동영상을 NFT화 하여 판매하는 NBA 탑샷

 

갈라.png

NFT계의 스팀이 되고싶어 하는듯 보이는 갈라 게임즈

 

정도가 있을것같네.

 

 

NFT의 활용방법 - 예술

 

파운데이션.png

(초대장 운영제로 인해 퀄리티가 유지되고있는 foundation의 메인 일부)

 

가장 대중들한테 잘 알려진 분야이기도 하고, 언론에서도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분야라고 봐.

 

예술작품 NFT들의 특징은 경매를 붙이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아니면 프라이빗 세일같은 형태로 설정이 가능하단거야.

작품을 올린 뒤에도 추가적인 거래가 발생한다면(즉 기존 구매자가 다시 판매해서 판매가 체결되면) 나한테 수수료가 들어와.

그 수수료는 내가 NFT 작품을 만들때 직접 설정이 가능해.

즉 한번 팔리기만 해도 이득인데, 그 뒤에도 내 작품이 지속적으로 거래가 된다면 나에게 엄청난 이득이겠지?

 

이러한 예술작품의 경우 온사이버(oncyber)처럼 가상공간을 만들어서 전시가 가능해.

 

온사이버.png

 

이런 단순한 플랫폼 외에도 활용방법이 존재하는데, 그림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NFT를 이용할 수도 있어.

 

이러한 "정품이 맞소" 하는 인증서를 거래시에 NFT로 주고받게 만들면 구매자는 정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고, 판매자는 정품이 맞는지 증명해줄 여러 인증과정등을 생략하게 되어서 거래 비용이 절감된다고 생각해.

 

 

NFT의 활용방법 - 게임

 

크립토키티.png

NFT게임의 대표적 예제인 크립토키티

 

랜덤민팅(희귀한 NFT를 랜덤박스 뽑듯 하는것)이라는 개념과 NFT시장이 돈이 될거란걸 증명한 크립토키티가 대표적이야.

크립토키티는 고양이를 구한다 -> 고양이끼리 교배한다 -> 희귀고양이가 나오면 비싸게 팔린다 수준이였음.

 

이거에서 이제 한층 더 나아가서 그 캐릭터들로 게임을 하면서 육성을 하는등 여러가지 가능한것같은데..

게임성이야  심각한 수준이고.. 그러다보니 진성 게이머이자 코인충인 나도 NFT게임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임.

진짜 재미를 위해서라기보다, 노동을 위해서 하는 게임이거든.

 

이런 NFT 게임들은 좋게 말하면 보상을 바로 현금화 가능함.

게임사에서 아예 거래소를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수수료를 떼어갈 수도 있다보니 직접적인 시세 컨트롤이 가능해짐.

 

쌀먹 NFT게임들은 크립토키티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대표적으로 엑시 인피니티)

내가 NFT게임들을 자세히 플레이하거나 이랬던게 아니라서 이 부분은 빈약해도 이해좀 해줘

 

모코코깡콘.jpg

 

 

 

양말아저씨.jpg

 

당연히 NFT 세상에도 빛이 있으면 이번에도 어둠이 있겠지.

이번엔 안좋은부분이라고 하기보다, 논쟁거리 혹은 문제거리로 취급되는 부분들을 싸그리 갖고와봤어.

 

 

예술계 - 랜덤민팅으로 인한 랜덤박스 구조와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

 

민팅대기.png

 

민팅(minting)은 '발행'하는걸 뜻하는데, 처음에 프로젝트가 나오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사용자들이 NFT 랜덤가챠박스를 까는거야.

그리고 랜덤민팅에서 희귀한게 나오면 비싸게 팔거나 자기가 소유하거나.

근데 이짓거리가 거의 하루에 한개씩 튀어나와. 진짜 욕나오게 많아.

그러다보니 이더리움 수수료가 새벽이나 특정시간대에 한번 10배넘게 튈때도 존재하고.

NFT시장이나 블록체인에나 여러모로 안좋은 영향들만 주고있는데, 그렇게 랜덤으로 해서 만들어진 희귀한 nft는 무얼 의미하는지 나도 모르겠어.

뭐 로드맵에서는 게임을 만들겠다 전용 뭘 만들겠다~ 하던데 이렇게 하는 NFT들의 대다수 로드맵은 워낙 먼미래 이야기(최소 1~2년)라서 그전에 프로젝트가 튀어버릴 가능성도 높아.

그래서 난 이걸 NFT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봐.

 

 

예술계 - NFT라면 발작하는 소수인원들 (사견 듬뿍담김 주의)

 

이건 어쩌면 서브컬쳐 한정일수도 있어.

외국 씹덕들은 정말 NFT라고 하면 치를 떠는 애들이 많아.

지금은 좀 잠잠한것같은데, 일본 2D 일러스트레이터들 대상으로 트위터에 몰려가서 아주 저주를 퍼붓는다거나..

이게 개인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 기업단으로 심화되면 엄청난수준으로 광기를 일으켰던걸 볼 수 있어.

 

양덕들.png

 

이건 레이싱팀인 굿스마일 레이싱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여튼 거기서 본넷에 미쿠가 그려진 그림을 3D화한걸 NFT 경매로 진행하겠다고 한거야.

레이싱팀은 상당히 꽤 많은 비용이 들어가잖아.

그런 금액적 충당이 필요한데 이 양덕들은 그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내가 싫다는거니까.

결국 굿스마일 레이싱을 넘어 미쿠라는 브랜드 자체에도 큰 영향을 끼치니까 NFT는 철회하게 돼.

 

나도 쓰면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개붕이들이 보고 편향된 시선같다 하면 아래 내용들은 지울게.

 

https://youtu.be/W92fhgrNQXk?t=788

 

내가 레이싱 문화를 정말 잘 몰라서 이 유튜브 영상에 나와있는 정보로만 이야기하면,
레이싱만을 위한 스톡카를 운영하는데 1년에 1대당 3억정도, GT라고 하는 레이싱용 혹은 제조사가 별도로 분류한 차량은 1년에 1대당 5천만원정도라고 하네.
꽤 많이 돈이 들어가지. 이래서 기업들이 운영하는데 실질적으로 굿즈도 팔고 이러는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굿즈중 하나가 NFT였던거고.

 

이런식으로, 소수의 인원들은 상업적인곳에서 상업적 활동을 하는데 그게 신성불가침처럼 여겨.

그걸 난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그동안 상업적인 활동을 하던 작가들한테 돈한푼 안바쳐온 사람들이, 작가가 돈을 벌기 위해서 NFT를 판매한다고 욕할 명분이 있을까?" 로 짧게 줄일게.

 

 

예술계 - 무분별한 게시로 인한 원작자 혼동

 

오픈씨침해.png

 

무려 얼마 안된 14일날의 기사야. 링크

 

오픈씨가 왜 OpenSea일까. 당연히 열려있으니 OpenSea겠지.

그러다 보니 원작인지 카피인지 모를것들이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편이기도 해.

 

그래서 인증마크가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유명한 NFT 컬렉션이 저렴하게 나온줄 알거나 혹은 검색에 떠서 샀는데 아닌 경우가 꽤 비일비재 하지.

그래서 이러한 유명한 NFT컬렉션의 NFT를 구매하려고 하면 인증마크가 달려있는지, 컨트랙트 주소(NFT 토큰 고유주소)가 일치하는지등을 따져서 구매하는게 좋아.

 

 

예술계 - 가격을 올리기 위한 무모한 행동들과 사는 사람들만 무한정 사게 만드는 구조

 

이건 요근래 나타난건데, 이전글의 디파이를 보면 "토큰을 통해서 투표할수 있고 운영을 결정한다"라고 했잖아?

이 미친 NFT 개발자들은 이 NFT를 디파이로 융합시키려고 생각하고있나봐.

도대체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이게 뭔 의미가 있는건지도 모르겠음.

근데 어떤 프로젝트가 그렇게 해서 히트쳤나 생각해보니까 텍스트만으로 히트를 쳤던 Loot NFT 이후 생긴 AGLD라는 코인 이후부터 그랬던것같아.

 

텍스트쪼가리.png

이런 텍스트 쪼가리 NFT를 갖고있으면 AGLD(Adventure Gold)라는 코인을 에어드랍해줬다

 

 

예제.png

 

그리고 사는 사람들만 산다는 구조는, 정확히 말하면 '티켓'이라는 형태로 기존에 내놓은 NFT들의 가격을 올려버리거나 지속적인 구매자를 만드는 구조를 가졌다고 봐.

 

최근 클레이튼쪽에서 진행된 실타래라는 프로젝트인데, 이 실타래 1,2차에 참여하려면 기본적으로 메타콩즈라는 NFT까지 갖고있어야함.

근데 이거 가격이 지금 오픈씨에서 최소 4천 클레이튼, 게시물 작성일자 기준 680만원가량이야.

NFT를 사기 위해 다른 NFT를 산다? 솔직히 이건 가능하다고 해도 극소수만 이렇게 할거고, 온전히 이건 메타콩즈라는 NFT 소유자들에게 "너네한테 혜택을 줄테니 너는 이걸 꼭 참여해야해" 라고 하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

 

A라는 NFT를 발행한다 ->

A NFT 소유자들과 한정으로 새로운 B라는 NFT를 살수있는 기회를 주거나 새로운 NFT를 무료로 증정한다. ->

A NFT의 가격이 오른다 ->

새 NFT 구매기회 혹은 NFT 무료증정이 끝나면 A NFT의 가격이 하락한다

 

와 같은 구조를 띄거든?

돈이 돌던곳에서 계속 돌면서 제작자들만 빨아가는 구조가 되어버렸어.

난 그래서 이러한 방식의 판매형태 그리고 이런식으로 돌아가는걸 상당히 부정적으로 봐.

 

 

게임계 - 일단 재미가 없음

 

블록체인 게이밍이 난리고 시총이 몇위고 무슨 어떤 기업보다 시총이 높다 이러는데 정작 우리가 모르는 이유?

간단함. 재미가 없어서 홍보가 안됨.

필자 개붕이마저 그나마 rpg형식 갖고있는 나인크로니클을 실제로 체험해봤는데 진짜 미안하지만 재미요소를 눈꼽만큼이라도 찾기가 힘듦.

이걸 갖고 얼마를 벌던지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좆도 재미가 없음.

돈이 되는것도 교배해서 더 희귀하거나 스탯높은애들 팔아먹거나 아이템 좋은거 뽑아서 팔아먹거나 이게 전부임.

그러니까 이걸 즐기는거라고 느끼지 못하고 '노동'으로 느끼게됨.

 

그런 상황에 심지어 대놓고 기존 게임개발사들조차 멕이고있는 상황임

 

크래프톤 재미.png

이러고 있는 와중에도 주가를 위해서인지 사내 NFT/블록체인 관련 부서를 신설한다는 크래프톤.

글쓰고있는 와중에 바뀌어서 당황스러운데 여튼 기존 업체들 기조가 이렇다고 알아줬음해.

 

자꾸 블록체인 게임으로 쌀먹하라고 츄라이를 한다?

 

블록체인에.png

일반 게이머들은 이런 느낌이란거임

 

 

 

결론

 

NFT는 아직도 여전히 난립하고있고 이걸 어떻게 바라볼진 개인의 판단에 갈리는것같아.

난 오프라인 전시회가 취소되며 갈길을 잃은 작가들에게 돈벌이 수단이 된다는것에 있어서는 긍정적인데, 게임 NFT를 보면 마냥 긍정적인것같진 않고.

난 NFT에만 불장기준 이더리움 550만원 이상일때 한 3이더정도 NFT에 써본것같은데, 기존 아티스트들은 자기 작품을 NFT로 그냥 '복사본'을 찍어내면서 돈을 더 받아먹는거에 중점을 두는것같기도 하더라고.

난 이런 행동을 별로 안좋아해.

이번 2021년에는 NFT의 가능성을 맛봤다면, 지속적으로 NFT와 관련된 시장이 발전하면서 초대형 프로젝트 하나가 터져서 어떠한 성공루트를 타야하는지 보고 배우면 NFT 시장이 성숙해질거라고 보는데, 아직은 한참 멀은것같아.

역시나 맥락없고 결론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21개의 댓글

2022.01.20

ㅊㅊ

0
2022.01.20
@미시입술
0
2022.01.20

근데 궁금한게 저러면 그냥 포크해서 이름 비슷하게 한 토큰 새로 만들어서 팔면 졸라 사기지만 이득이지 않나요? 한 코인 시스템 내에서야 대체 불가능하겠지만 다른 코인으로 맨들어버리면 걍 신뢰가 무너질거 같은데...

 

유명 nft작품들 싸게 내는 식으로 짝퉁코인 만들고 짝퉁 전시회 만들어도 될거고요.

0
2022.01.20
@고양이맛칠리

그렇게 해봤자 작가가 "나 이거 합니다" 라고 하지않는이상 큰영향 없을거라 생각함. 쉽게생각하면 한국에서 뱅크시 해적질한 전시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0
2022.01.20

NFT가 작품원본에 대한 권리를 포함하는 경우는 안 흔한건가?

0
2022.01.20
@행복한랍스터

ㅇㅇ 흔하지 않음. 애초에 NFT로 발행하면서 "너 우리 NFT갖고 엉뚱한데 쓰지마" 하면서 이용약관같은거 만들고 앉은경우도 많고

0
2022.01.20

ㅋㅋㅋㅋㅋㅋㅋnft가 디지털창작물의 보증서로 떠올랐는데

가짜보증서가 있는거임;;;

결국 돈벌이수단에 지나지않는듯

0
2022.01.20
@인운

가짜 보증서가 있다고 해도 컨트랙트 주소라는건 고유하기때문에 그걸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면됨. 우리가 위조 주민등록증이 있다고 주민등록증을 못믿는게 아니잖아?

0
2022.01.20

걍 씨발 코인 이건 폭탄돌리기임 2017년부터 코인하고 스팀잇부터 ICO까지 전부다해보고 앱까지 만들어봤는데... 이건 씨팔 ㅋㅋㅋㅋㅋㅋㅋㅋ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쓰레기덩어리임 누군가 내가 산것보다 비싸게 사주기를 원하며 폭탄 돌리고 있는거고 세상의 전기를 태우는 미치광이짓거리임ㅋㅋㅋㅋ

2
2022.01.20
@코양

그래서 내가 사는사람만 사고, 아티스트만 빨아가는 구조라고 적어놨지. 적어도 민팅형태 NFT들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단 생각임

1

걍 말이 안되는 개소리인게 NFT는 결국 블록체인 내부에서나 유일한거지 실물이 아님

현실세계의 미술품은 실물이 하나뿐이니 가치를 부여받고 거래할 수 있지만

그림 파일은 똑같은 데이터로 저 짝퉁사건처럼 새 NFT를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음

0
2022.01.20

트론독스는 이미 먹튀한지 오래던데

0
2022.01.20

NFT를 사서 해당 저작권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획득하고 계속 팔아먹을수 있으면 좋겠네

내가 복제한 대상을 다시 복제하지 못하면 복제 되는 원본의 가치는 유지되잖아

그게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0
2022.01.20

'이건 내가 소유하고있음!' 하고 있는 도장찍힌 인증서의 개념임.

법적으로 이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는것의 개념과는 다름

옛날에 사고팔던 달 토지문서랑 비슷한 개념

근데 내가 만들고있지만 사실 나는 안살것같아 ㅋ

0
2022.01.20

NFT 게임은 나도 저래서 갈라노드 살까 하다가 맘 접음. 지금 연금 달달하게 받는 사람들 보면 부럽긴 한데

게임 본질인 재미 자체가 없는데 NFT 붙이고 지랄해봤자 저게 지속이 될까 싶음. 그냥 리니지에 NFT 붙인거랑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고.

0
2022.01.20
@뱜뱜

게다가 NFT와 작품 원본에 대한 권리랑은 또 별개라니까 아니 그럼 대체 왜..? 라는 생각만 들더라

0
2022.01.20

비플은 14년 넘게 단 하루도 빠짐 없이 직접 이미지 렌더링 작업해서 올리는 디지털 예술가임

그런 배경 이야기와 수작업으로 만든 이미지들이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서 저런 가치가 생길수 있다고 동의함 현대미술 같은거지

근데 나머지 개조잡한 의미도 없는 복붙 수준의 쓰레기 JPG를 돈주고 사는건 걍 진짜 쓰레기를 돈주고 사는거랑 마찬가지

비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보면 이해되는 가격이지만 나머지는 글세...

0
2022.01.20

페페 원작자가 nft로 올리면 가격 얼마나 하려나..

0
2022.01.21

재밋게 잘 읽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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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nft가 작품에 대한 권리라고 보면 됨?

그런데 우클릭해서 저장하고는 뭐가 다른거야? 상업적으로 쓸때만 nft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거?

0
2022.01.29

실물은 소유권이 명확하고 소유자가 원할때만 다른사람이 보거나 사용할 수 있는데 소위 NFT라고 하는 그림이나 동영상들은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언제든 볼 수 있자나. 그럼 애초에 그걸 소유할 필요가 뭐 있는건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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