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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스토리 정리해줌 - 비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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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격투게임 외전 췌몽상 이후

 

2번째로 나온 격투 게임인 비상천은

 

사실 동방 본편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외전이다

 

 

 

심지어 본래 췌몽상 후속작으로 기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풍신록 - 지령전 - 성련선으로 이어지는

 

본편 3부작과도 전혀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천의 스토리는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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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텐시가 나오기 때문임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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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나위 가문은 과거 가문에서 가지고 있는 신기한 '요석'을 통해 지진을 진정시킨 공로로 천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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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나위 가문의 여식, 히나나위 텐시 역시 그냥 조용히 인간으로 잘 살고 있다가 이 공로의 덕을 받아 뜬금없이 천인이 되었는데

 

본래 공을 쌓아서 하늘로 올라가야 될 수 있는 천인을 그냥 엉업결에 이루다보니

 

그녀는 인간계에 대한 욕망이 강했다.

 

게다가 천계 생활도 씹노잼이라 하루 하루 지상을 보면서 시간을 떼우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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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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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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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는 이변 해결이라는 걸 하면서

 

존나 재밌게 놀고있다는 걸 알게된다.

 

이 놀자판에 끼고 싶었던 텐시는 자신이 직접 이변을 일으키기로 결심

 

가문의 비보인 '비상의 검'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기질을 날씨로 바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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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을 날씨로 바꿔버리자, 주변에서 항상 비가 내리는 사람

 

항상 주변이 맑은 사람

 

항상 주변에 안개가 일어나는 사람 등, 날씨가 괴상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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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제 내 대가리 깨러 와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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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날씨 한 번 좆같네."

 

 

레이무는 이 이변을 깔끔하게 무시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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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도 누구 하나 정돈 이변 해결 하러 와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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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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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변 해결하러 온거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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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먹으러 왔는데? 천계가 술이 그렇게 오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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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에 찾아온 요괴 이름은 이부키 스이카였다

 

격투게임 외전 첫작인 [췌몽상]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대충 요요몽 때 겨울이 5월까지 지속되서 꽃놀이를 못하게 되자

 

자신의 '밀도를 조정하는 능력'으로 3일에 한 번씩 강제 연회를 일으킨 전적이 있는 

 

파티광 요괴다.

 

 

그녀는 미친 파티광에 주색잡기에 빠진 년 답게 이변을 해결하려는 의지 없이 천계 귀퉁이에 눌러앉아서 술판만 벌이기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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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년들이 날 무시해?"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빡친 텐시는 대지를 다루는 자기 힘을 이용해 하쿠레이 신사를 날려버리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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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이게 뭐야."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자, 자기 살 거처가 날아간 레이무는 빡칠대로 빡쳐서 범인 찾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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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는 천계의 사자 '나가에 이쿠'를 두들겨 패서

 

이번 사건의 원인이 히나나위 가문의 큰 아가씨

 

히나나위 텐시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곧바로 천계로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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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해결사맞져! 기다리고 있었어여! 내가 범인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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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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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춤추고 노래하고 술먹고, 천계 생활 씹노잼이라서 나도 이변 일으켜보고 싶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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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년이 누구 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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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오오옷!"

 

 

 

 

소원대로 레이무에게 대가리가 깨진 텐시는 레이무에게 신사를 다시 지어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일이 잘 해결되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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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한참동안 안고쳐진 하쿠레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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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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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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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레이무. 내가 묻는게 그게 아니잖니? 언제 고칠거냐고 묻는 거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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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씹년이 안내려오는 데 내가 뭘 어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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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준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텐시는 어째선지 늑장을 부리며 지상에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이에 빡친 유카리는 텐시 모가지를 비틀어버리겠다며 천계로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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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히나나위 텐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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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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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서 술 먹고 있어? 그 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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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쁜 모양이던데? "

 

 

 

하지만 천계에 올라간 유카리는 텐시를 만나지 못하고 허탕을 친다.

 

그런 유카리에게 스이카가 그래도 나름 작업 속도에 진척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하고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신사는 건설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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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지금부터 신사 낙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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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가 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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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한테 옛날 신사 사진 있는데 한 번 봐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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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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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는 무너졌지만, 더욱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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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대충 하쿠레이 신사 무너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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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야! 내 신사! 내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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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년이 약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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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 신사를 부순 것 자체도 텐시의 계획 일부였다.

 

하쿠레이 신사를 부순 뒤 선심쓰는 척 다시 지으며 개조해 히나나위 가문의 신사를 끼워넣을 생각이었던것.

 

본디 천인은 지상에 마음대로 내려올 수 없는데

 

지상에 히나나위 가문의 신사가 있으면 마음대로 내려올 수 있었다.

 

이를 노리고, 지상을 자유롭게 오가고 싶어서 꾸민 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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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계획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유카리는 텐시가 지은 신사를 다시 부숴버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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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달인인 스이카에게 다시 신사 공사를 맡긴다

 

그렇게 신사 착공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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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여기서 착공식 한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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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여? 망령이 왜 천계에 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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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착공식 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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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누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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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랬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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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이카가 세운 신사 착공식 날.

 

스이카는 이번 이변의 원흉인 텐시를 다굴빵 놓자는 제안을 하고,

 

기질 이변에 시달려왔던 인요들이 개빡친 상태로 텐시에게 싸움을 걸기 시작한다.

 

영문은 알 수 없지만 이변도 끝났으니 봐주지 않겠다며 전력으로 임해주는 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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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인 텐시는 존나 쌨다

 

믿는 구석 없이 하쿠레이 신사를 부순게 아니었던 것.

 

연달아 싸움을 거는 유유코, 앨리스, 파츄리, 마리사, 요우무, 사쿠야, 스이카를 모조리 박살내버리고

 

(스이카, 유유코는 진지하게 안싸움)

 

레이무를 기다리지만. 어째선지 레이무가 오지 않았다.

 

그래서 텐시는 직접 레이무를 찾아 신사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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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우리 천계에서 신사 착공식하는 데 왜 안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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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스이카가 말만 그렇게하고 너 두들겨패는 모임이라길래 그냥 안갔는데.

난 너 이겼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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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겨? 인간이 천인을 이겨? 이변 해결놀이한다고 봐주는 거랑 싸우는 거랑 구분 못하나?

 

천계로 따라오세여. 대가리 똑 따줄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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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연전하고 달려온 몸으로 날 이긴다고요?

천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여기서 승부를 내시죠. 조져줄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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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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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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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무의 예상과 다르게 7연전을 거치고 돌아온 텐시는 존나 팔팔했고

 

레이무 대가리까지 깨버린다.

 

 

이 후 다같이 모인 일원들이 신사착공식을 빙자한 연회를 천계에서 벌이며 엔딩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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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근데 집에 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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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개꿀이라서 안가려고요."

 

 

 

 

 

5개의 댓글

2022.01.01

왜 이쿠짱은 안나오나요?

0
2022.01.01

몰랐는데 레이무 뒤지면 결계 좆돼서 요괴들이 레이무 죽이진 못하드만? ㅋㅋㅋㅋ 씹련

0
2022.01.01
@탐라국오피서

그거 비슷한 소재로 나온 2차 창작 게임이 몽종극임

0
fd
2022.01.01

비상천, 칙 게임 너무 재밌게 했었는데 왜 후속 격투 게임은 죄다...

0
2022.01.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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