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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배우자와의 결혼 상황이 지옥같은 아내

 

개붕이들은 혹시 아스퍼거란거 들어본적 있음? 

 

없다가 발병하는 정신병이 아니라, 뇌 구조의 문제로 그렇게 태어난 선천성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분류함.  요즘은 자폐와 아스퍼거를 합쳐서 ASD(자폐스펙트럼장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 

 

아스퍼가 환자중 남성:여성 비율이 생물학적으로 4:1 된다고 함.  의외로 숫자가 많다고 하고. 갈수록 많아진다고 함. 

(스웨덴 기준으로는 아동 300명당 한명, 미국 CDC의 2018년 추정치로는 ASD아동은 미국 아동 59명당 한명이라고 한다고. )

 

 

https://namu.wiki/w/%EC%95%84%EC%8A%A4%ED%8D%BC%EA%B1%B0%20%EC%A6%9D%ED%9B%84%EA%B5%B0

아스퍼거 증후군

 

 

 

물론 장애라고 하더라도 빠르게 진단 받고 약물 치료를 받고, 행동을 교정하면 정상인처럼 살 수 있는데... 문제는 그러지 못하고 성인이 된 경우임. 

특별히 범죄 성향을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음. 하지만 심한 경우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이 된다고 함.  특히 연인관계나 부부관계가 되면 상대방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정도라고... 

 

 

Cap 2021-12-18 17-27-40-746.png

 

좀 심한거 아닌가 싶지?   경험자들은 저 표현이 정확하다고 하더라고.. 

 

당장 일본에서 아내가 아스퍼거 남편을 소재로 만화를 그린 사례가 있음.. (아이까지 있는 사이인데 결국 별거중) 

 

 

289bd7e6057c4.jpg

 

http://www.yes24.com/Product/Goods/61305655

그림은 일본 만화 「내 남편은 아스퍼거」에 나온 것, 

 

저 만화도 꽤나 골치 아픈 정도 중증인데. 저작권 때문에 다 소개할 수는 없고.. (가족이나 지인이 아스퍼거면 한 번 읽어봐봐..) 

 

한국 인터넷에도 남편이 아스퍼거라고 하소연하면서 올라온글을 보면 대충 이해가 갈 거야. 

 

.... 

 

 

"저는 결혼 7년차 딸 하나 있는 사람입니다. 

남편과 꽤 오랫동안 사이가 냉냉했던 것 같네요.

결혼하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게 살아왔고

시댁을 비롯한 가족으로 인한 갈등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주기적으로 싸웁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싸움의 발단은 사소한 것이지만 이유는 항상 같기 때문에요.

남편이 남같다는 것. 하숙생같다는 것.

물론 어디 가자하면 왠만하면 따라 나섭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남같습니다. 

가족간 대화, 애교섞인 장난, 농담 그딴 거보다는

혼자서 게임을 하거나 웹질을 하거나 하는 것을 훨씬 더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결혼했을 때는 남편도 지금같지는 않았겠죠. 

하지만 그때도 정도만 덜했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은 사람을 대하는 게 매우 서툰 사람입니다.

그냥 가만히 남이 알아서 해주기를 기다립니다.

식당에 가도 주문, 반찬 리필 제가 다 했습니다.

(이건 그냥 하나의 예에 불과해요)

친척들(심지어 자기쪽 어른들께도)에게 인사치례 한번 할줄 모르며 용돈 한번 쥐어드릴줄 몰랐습니다.

제 부모님이 외국에서 방문하셨을때도 그랬죠. 전 그런 사람 처음 봤어요. 

어른을 공항이나 버스 터미널에 모셔다 드릴 때 주차하고 배웅하는 것이 아니라

길에 덜렁 내려드리고 안녕히 가시라고 해서 제가 기겁하고 같이 어른과 내린 적도 있습니다.

남편의 지인들은 나를 어떻게 봤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주변인들에게서 남편에 대해

유아적이다, 딸한테 좀 남 대하듯 한다 (조심스럽게) 이런 말들까지 들어봤습니다.

 

결혼한지 4년이 되어도 아이 가지는 것을 자꾸 미루어서 

크게 싸운 후에 겨우 결심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딸을 낳았습니다. 

물론 그전에 한번의 큰 이혼 위기가 있었죠. 

전 제발 이혼해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절 사랑한다고 울더라구요.

하여간 아이를 낳고 아빠노릇을 한 것이라고는 (경제적인 것 외에 아빠로서)

어린 아이에게 컴퓨터 노래를 틀어주는 것, 장난감을 사주고 같이 놀아주기 보다는 

혼자 놀기를 바라는 것, 그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목욕 시켜달라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부탁하면 합니다. 매우 기계적으로. 

아이가 슝슝 들어주는 것을 좋아해서 자꾸 해달라는데 몇번 들어주고는 "에고 힘들어" 합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속에서 울화가 치밀더군요. "에고 힘들어..(그만 할란다)" 이거거든요. 

나는 안힘듭니까? 아이가 즐거워하니 쫌 쉬었다가 하더라도 단 한번이라도 더 해줄려고 합니다.

남편이 가족처럼 어울리질 못하니 둘째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되어 둘쨰를 가지자 했습니다.

그것도 탐탁치않아하는 표정이었지만 알겠다고 하더군요.

1년을 기다렸는데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어느 날 작정하고 물었습니다. 도대체 아이를 가질 생각이 있는 것이냐?

처음엔 발뺌하더니 결국 안가지기로 혼자 마음 먹었다네요. 

저 미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가지기 싫으면 얘기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저희 리스 부부입니다.

결혼 초 6개월쯤부터 뜸해지더니 2년 3년차부터 1년에 잠자리를 많이 하면 두번이었습니다. 

요즘은 머... 한 2,3년 된 것 같네요.

저는 그냥 건강한 30대 여자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은 그냥 썩어가는 것 같습니다.

한 1년 전까지는 그래도 남편이 다가와주기를 바랐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했네요.

그런데 컴퓨터에 보니 추잡스런 일본 만화를 받아놨더라구요.

그 긴머리에 메이드 복장한 아이들 상대로 벼라별 추잡스런 이야기를 다 그려놓은 만화.

차라리 야동을 봤다면 실망이 덜 하겠는데 이 인간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거 아닌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모욕당한 기분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남편의 문제적 태도에 더해 부부간 친밀감 제로인 세월이 한 6,7년 되다보니

그 동안 주기적으로 1년에 2번 많으면 3번 정도 싸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항상 같은 이유로. 딸이 태어나고 부터는 딸한테 좀 아빠같이 대해줘라.

아기가 너무 예뻐서 물고 빨고 하는 아빠들도 많은데 남편은 그냥 저 대하듯 아이도 데면데면하게 대하네요.

제가 뭐라하면 항상 아니라 합니다. 예쁘다 합니다. 자기는 모릅니다 뭐가 문젠지.

지난 주말에도 별것도 아닌 일이 발단이 되어 싸웠습니다. 

싸움의 패턴은 항상 똑같습니다. 

제가 뭐라하면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음에 대꾸도 않습니다. 저는 울화가 치밀대로 치밉니다. 

대꾸가 없어서 말을 계속하면 할수록 화가 납니다.

그래서 점점 언성이 높아지다 울며 악쓰며 제발 뭐라 말해봐라 하면 "미안. 앞으로 안 그럴께" 그럽니다.

항상 똑같습니다. 처음엔 몇번 속았지만 싸우고 한 1주일 지나면 예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습니다. 

그날은 제가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나만 미친여자처럼 주절주절하다가 제발 니 머릿속엔 뭐가 있냐 말좀 해봐라

울며 애원하는데 "미안" 이 한마디를 듣는 순간 눈에 뵈는게 없고 남편 멱살을 잡고 흔들고

가슴 부근을 손바닥으로 마구 때렸습니다. 머리도 한 두대 쳤습니다.

난 니가 너무 싫다, 왜 놔달라고 할때 안놔주고 내 인생을 망치느냐, 너같은 사람은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갔어야지

결혼은 왜 했냐, 남들 사는 것처럼 사는 모습을 보이는게 니 결혼의 목적이었냐. 

니가 바뀔 가망은 이제 없는 것 같고 앞으로 나 이렇게 살다 죽을 것을 생각하니 난 눈앞이 캄캄하다. 

양심적으로 없어져 줘라. 뭐 대충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겨우 이 한마디 합니다. 화내는 것도 아니고 입을 삐죽하며 "좀 심한 거 아냐"

이 인간에게는 장난입니다. 그냥 나를 극도로 자극해놓고 지켜보고 속으로 웃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맞아도 가만히 있고 아무리 심한 말을 해도 저 정도의 반응입니다. 

내가 나도 모르게 남편을 때리고 나자 이제 다음 번에 싸울 때는 내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섭습니다. 제가 무섭습니다. 저 사람이 무섭습니다.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꺼내보고 싶습니다.

 

딸 아이 앞에서 그렇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선 안됐는데... 제가 드디어 미쳐가는구나 싶습니다.

아이 머릿속에 그날의 엄마아빠가 어떤 이미지로 남았을지 무섭습니다.

하여간 아이가 있으니 일단 다시 싸우지 않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좀 가라앉은 뒤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곧 죽어도 헤어지자는 말은 안하네요.

저도 남편말고는 다른 것은 놓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남편을 고칠 수 있다면 고쳐서 살고 싶습니다. 

자기가 바뀌겠다기에 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클리닉 같은데 가볼까 그럽니다. 무슨 클리닉? 그랬더니 아빠-딸 관계 향상 클리닉이랍니다.

제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나는 포기하더라도 딸한테는 좋은 아빠가 되었으면 좋겟다는 심정으로

아이하고 좀 성심성의껏 놀아줘라 잘 해줘라 이런 말을 자주 했더니

저와의 관계는 아주 덮어놨습니다. 정말 간신히 추스렸던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그래서 너와 내가 없었으면 **가 있을 수 있냐. 부부관계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거냐.  울며 말했더니

뭐라 딱히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러고도 헤어지지 않겠다는 이 남자. 저 정말 죽고 싶습니다. 한방을 쓰지만 침대 위에서 그리고 밑에서 따로 잡니다.

지금도 방에 있다가 도저히 답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어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고갈상태에요.. 길이 보이지 않아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부부상담같은 것 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나요?"

 

.... 

 

다시 말하자만. 발달장애의 일종임. 사회적 경험이 부족해서 사회성이 부족하다, 눈치가 없다. 이런게 아님. 

 

나무위키에서도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그러한 특성이 일부 있는 것과는 다르다 라고 설명하고 있음. 

 

"※ 전문가가 진단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자가 진단이나 일반화는 절대 금물이다. 심리학적 병에서 묘사하는 증세는 병을 앓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 아래와 같은 특징이 생겼는지 여부가 아닌, 특징이 발현되는 원인으로서 작용하는 신경학적 기제가 문제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아래와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고 해서 이 병의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여전히 오차와 연구는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현재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는 중인 일반인들이라도 간혹 이러한 특징이 짤막하게 있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대부분의 경우, 그냥 어렸을 때 재수 없게 따돌림을 당해서 인간관계가 동료들보다 약간 익숙하지 않은 경우고 이런 경우라면 문제 없이 일반인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유명한 인사 중에서 알만한 인사면....

 

 

 

611411110015826606_1.jpg

 

바로 얘(....) 

 

머스크, '아스퍼거 증후군 앓고 있다' 고백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053325

 

아스퍼거 장애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613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아동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투나 내용이 과장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눈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집착하고 있는 관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의사소통 중에 얼굴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또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적게 하는 경향이 있고, 말을 할 때는 억양이 이상하고(밋밋하고 단조롭거나 과장됨) 문맥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며, 보통 사람이 듣기에 독특한 말을 하는 경향도 있다.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으나 상호교류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이 둔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왜 아스퍼거가 같이 지내는게 힘든 존재가 될 수 있는지 한 방에 이해가 가겠지? 머스크는 컨셉이 아니라 찐임.... 

 

 

 

4개의 댓글

2021.12.18
0
2021.12.18
0
2021.12.18

곰같은 남자 곰같은여자.

1
2021.12.18

난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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