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더 롱 다크 - 에피소드 3 (4)

이 글로 에피소드 3 마무리됨

이제 에피소드 하나 남았다

진짜 말 그대로 최대한 빨리빨리 써서 올리고 있으니 다들 양해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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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마을회관이나 생존자, 토마스 신부에게는 볼 일이 없다

물론 그렇다고 다시 마을회관에 못 들어가게 되거나 그런건 아님

추운 날씨 및 나쁜 기상현상으로 인해 동선상 가깝지 않으면 여기 오겠다고 왔다갔다 하는게 불편하므로 볼 일이 남았다면 다 마치고 가자

무제한 난로하고도 이제 안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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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고 하면 마을회관 정문에 있는 전화기가 울린다

여기 있는 사람들이 아스트리드의 노력에 대해서 알고는 있는거 같냐고 비아냥거림

물론 아스트리드는 보답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라고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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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가 흥미를 보이든 말든 그냥 자기 할 말을 하는 몰리

자신은 더 훌륭하고 의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는데 고작 농부의 아내가 되었다고 자조함

그리고 남편에 대한 적대심을 전혀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아스트리드는 남편에게 학대당했냐고 묻지만 몰리는 대답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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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몰리는 할 말이 있었다고 말하며 오래된 무전탑에 대해서 말한다

거기 있는 라디오라면 퍼시버런스 밀스로 연락을 할 수 있을 거라 충고해준다

그게 작동할 줄은 몰랐다면서 떠나기 전에 한번 확인해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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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부터 야외에 미칠듯한 눈보라가 치기 시작한다

이거 시간 엄청 많이 보내야 끝나는 이벤트성 눈보라니까 기다리는게 싫다면 그냥 뚫고 가야 한다

온도야 대피소 찾아다니면서 천천히 가면 된다지만 외투 내구도가 팍팍 줄어드는게 눈에 보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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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나 갈 길 가야지

어차피 지도 보고 가면 되니 길 잃을 걱정 없고 옷은 고쳐서 입으면 됨

장기생존할거 아니기도 하고, 지금 출발하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보조임무 보상만 챙기고 다시 마을회관으로 올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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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유물 보조 임무의 보상이다

토마스 신부의 고맙다는 편지와 토끼 가죽 모자를 얻을 수 있음

가져다놓고 다음날이 되어야 얻을 수 있고 에피소드 막바지엔 눈보라라서 뭘 입든 무지막지하게 추운지라 큰 도움은 안 됨

빨리 얻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알아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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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교회 유물 보조임무가 끝났다

마을회관으로 돌아가서 휴식후에 다음날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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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보조임무가 있는데 이건 핫산이 이유를 모르겠는데 나중에 들렀음

아마 눈보라 때문에 시야가 안 좋아서 나중에 작정하고 가야겠다 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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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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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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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특급으로 개지랄같지만 나오기로 한 거니까 악으로 깡으로 버틸 수밖에 없다

따흐흑 행근출 해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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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새끼들은 때와 장소를 안 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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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인지라 바위 옆에 딱 붙어서 총들고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온다

뭐 하는 새끼들이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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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끼들 낀 채로 여기서 울부짖는거였음...

더는 고생하지 않게 죽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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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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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기 및 눈보라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좋으니 뛰어다니자

뭐 근데 아무리 그래도 결국엔 저체온증 경고가 뜨게 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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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라 시각정보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므로 너무 길만 믿지 말고 지도를 자주 펼쳐서 위치 확인을 해줘야함

어디 가고 있냐면 연못 보조임무 깨러 가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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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으로 가면 뜬금없이 거대한 물고기를 낚으라는 목표가 생긴다

보조 임무 단계가 진행된건데 이 얼음 한복판에서 낚시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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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낚시 좌대에서 낚시하는게 가능하다

바닥에 얼음 얼어있는 부분을 상호작용하면 각종 도구를 이용해서 구멍 뚫고 얼음낚시가 가능함

분명히 설명 스크린샷을 다 찍어놨는데 편집하다 실수한건지 아니면 기기 문제로 안 찍힌 건지 남아있는게 없네

겸사겸사 몸도 녹일 겸 불을 피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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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 전에 저장을 해 두고 대형 농어가 나올 때까지 낚시하면 됨

확률적으로 15kg짜리 초대형 농어가 낚이는데 이러면 호수 관련 보조 임무가 완료된다

보상은 따로 없고 이 농어가 보상이라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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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크기와 3750이라는 칼로리에 혹할 수 있지만 사실 다 함정이다

15kg이나 하기 때문에 무게 대비 칼로리는 쓰레기나 마찬가지임

하나에 1750kcal인 MRE를 2개 들고 다니면 1kg이니 대충 어느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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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알아두면 됨

이제 블랙 록 재소자 찾는 보조 임무를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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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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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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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감시초소가 있음

별다른건 없고 찾으려던 곳은 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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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근처에 누군가가 머물다가 간 흔적이 있다

조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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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에서 누가 풀로 깔아놓은 잠자리와 숨겨진 물품함을 찾을 수 있다

죄수가 이 근처에서 잠시 머물렀던 것 같은데 누군가한테 쫓긴 눈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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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도와 온도 게이지가 많이 떨어졌으니 불을 조그맣게 피운 후 커피를 데워마시고 출발

많이 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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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파탑을 향해서 가면 된다

보조임무는 이따 이 챕터 끝내러 가는 길에 마무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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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길로 왔다면 회색늑대 무리와 마주치게 된다

니들은 이 눈보라 속에서도 여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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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 사격 실력도 여전하단다 이 존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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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이 보인다면 맞게 온 거다

이 앞쪽으로는 입구가 없으므로 빙 돌아서 뒤쪽으로 가자

오른쪽으로 철책 따라 걸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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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석탄 보관함이나 약간의 장작, 불을 피울 드럼통이 있음

물론 날씨가 날씨인지라 지금은 당장 물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불을 피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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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활을 맞고 죽어있는 시체가 있음

그런데 이걸 본 아스트리드가 몰리를 언급함

사실 활을 맞고 죽어있는 시점에서 활로 늑대를 쏴죽이고 헛간을 탈출했던 몰리가 생각날테고, 현재 여길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도 몰리밖에 없었기에 대충 짐작은 했을 것이다

다만 번역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이런 떡밥들이 묻혔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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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디오 시설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들어오자마자 아스트리드는 다른 마을에 있는 것보다 상태가 좋다고 독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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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생존모드 주요파밍지역으로 꼽히는 곳인지라 물자가 제법 있다

다만 벙커까지 들어갔다 나오고 한 지라 별로 눈에 차는건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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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 있는 물자들이 삼림 파수꾼이 갖다둔 물건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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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탐색이 끝났다면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와보자

자동적으로 컷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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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이리저리 건드려보지만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 아스트리드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면 전자기기에 전원이 들어오지만 아직 한 번도 오로라를 본 적 없는 아스트리드는 그걸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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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못 쓰게 된 아스트리드가 김빠진다고 그냥 자고 일어나서 광산을 통해 퍼시버런스 밀스로 가야겠다고 함

여기서 플레이어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하려는 힌터랜드의 의도를 볼 수 있음

이쯤 되면 다음에 어떤 전개가 나올지는 뻔히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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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깬 아스트리드

몬가...몬가 주위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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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이 들어와있고 전선에서 스파크가 튀기는 소리가 들린다

뻔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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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가 작동하는걸 보고 기뻐하는 아스트리드

황급하게 책상 앞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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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 라디오를 조작하는 아스트리드

처음에는 퍼시버런스 밀스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오지만 갑자기 누군가가 끼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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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상으로는 전달할 수 없지만 아주 친숙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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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목소리의 주인공인 맥켄지

즉 에피소드 3는 에피소드 2와 동시간대였고, 아스트리드가 생존자들을 구하고 있던 사이 맥켄지는 곰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레이트 베어 전역에 일어난 오로라로 인해 통신이 가능해진 상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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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와 퍼시버런스 밀스 방공국에게 통신을 시도하는 아스트리드지만 어느 쪽과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

들리기는 하는데 마이크 쪽 문제인지 아니면 뭔지 들리기만 하고 이쪽의 말을 전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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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는 맥켄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뻐하지만 곧이어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의사소통이 안 되므로 알 수 있는 것은 맥켄지가 살아서 자기가 남긴 메시ㅈ대로 퍼시버런스 밀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

늦지 않게 퍼시버런스 밀스로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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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오로라 때문에 전기가 돌아온 거라는걸 바로 알아차린 아스트리드

주요 임무 목표가 갱신되고 전화기가 맹렬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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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화 걸더니 장문으로 신세한탄하는 몰리

잘 모르시나본데 의사는 이런 상담도 돈 받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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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남편이 죽었을 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몰리

다만 이번에는 숨기는 것 없이 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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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과 재소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해 그들의 목숨을 빼앗은게 몰리라는 걸 눈치챈 아스트리드

그리고 몰리는 부정하지 않고 자신이 그랬다고 하며, 사냥꾼이 되는 것이 기분 좋았으며 지금까지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겠다고 선언한다

아스트리드에게는 생명의 은인이고 남편을 죽인건 아니고 죽게 방치한 거지만 최후엔 미친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린거임

물론 죄수만 쏴죽였다면 남편처럼 남에게 해악을 준 사람에 대한 복수라고 정당화라도 하겠지만 간수까지 쏜 시점에서 이미 범죄자다

애 먼 사람에게 남편에게 당한 울분을 푸는 거에 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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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를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대충 떠보지만 몰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채 아스트리드 앞에서 모습을 감춰버린 몰리를 막을 방법 따위는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스트리드나 생존자들을 상대로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점 정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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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오로라가 떠 있을 때는 눈보라가 치지 않으므로 이 틈을 타 빠르게 목적지까지 가거나 아니면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출발하느냐다

오로라 회색늑대라는 위험요소를 피할 것이냐 아니면 눈보라를 피할 것이냐 택1인 셈

핫산은 자고 일어나서 출발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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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뜨면 날씨가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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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훼이크고 30분이면 다시 눈보라 치고 지랄남

시-펄

산양타기를 통해 농장 지역으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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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처면 벙커가 있었던 곳이니 여기서 잠시 몸을 녹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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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진짜 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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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톰슨 교차로까지 가면 됨

정 뭐하면 마을 회관 들렀다 가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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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상점을 들렀었는데 실수로 메모를 안 챙겨서 삼림 파수꾼 보조임무가 안 끝났었음

아마 상점 안에 있는 물건도 에코 테러리스트 새기들 물건이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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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벙커 하나를 찾으러 가 보자

산 너머에 있는 거라 일직선으로는 못 가고 좀 돌아서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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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완만한 경사를 통해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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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끼고 쭉 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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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찾을 수 있다

지도 기준으로 북쪽으로 돌아 접근한다고 보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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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이제 찾아야 할 메모도 없고, 보조 임무도 완료로 뜬다

이제 모든 보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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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방문했던 벙커들 중 가장 많은 아이템이 나오므로 필요한게 있으면 보충하고 가도 된다

하지만 에피소드 막바지라 굳이 막 챙겨야만 하는 아이템 이런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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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발

마찬가지로 벙커에서 일직선으로 가면 산에 막히니 약간은 돌아야 한다

우측 언덕을 끼고 쭉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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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경사를 통해서 이동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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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삐지 않게 조심하면서 올라가서 길로 접어들면 갑자기 회색늑대 무리가 덤빈다

심지어 여태까지 만났던 무리중에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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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면 바로 앞이 광산이므로 그냥 마린 섬광탄 하나 쓰고 갈 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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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려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빡치네

그냥 갈 길 가려는데 내가 왜 도망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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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야 하는건 너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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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잣밥새끼들이 꼴받게 할 일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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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안으로 들어오면 탄광 뒤져보기 전에 할거 다 마치라는 경고문이 뜬다

에피소드 1에서는 그냥 맥켄지가 지나가는 말 정도로만 했는데 아예 친절하게 알려줌

물론 볼 일은 다 보고 왔으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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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가볍게 한답시고 랜턴 내려놓고 다시 회수하는걸 잊어서 그냥 안 들고 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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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피워서 횃불이라도 뽑으려 했는데 실내라고 불도 안 피워진다

다행히 섬광탄 몇 개를 챙겼으니 이거라도 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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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특이사항은 없고 동굴이 좀 길긴 한데 다른 길은 막혀 있어서 사실상 외길진행임

막힌 길로 오면 아스트리드가 이쪽 길은 막혔다고 아예 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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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구간을 지날 때마다 아스트리드가 혼잣말을 한다

별다른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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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계곡만 빠져나가면 바로 에피소드가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다 끝났다고 봐도 된다

이제 출구도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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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하자 마자 바로 지진이 일어난다

여태까진 밖에서 난 거라 넓은 곳으로 대피할 수 있었지만 여긴 탄광 한가운데임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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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는 아스트리드의 절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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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무너져내리면서 화면이 암전된다

에피소드가 끝날 것 같은 장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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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끝났음

힌터랜드가 다 와서 그냥 얌전히 에피소드 끝나는 꼴을 보기 싫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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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오로라가 떴는지 조명에 불이 들어와있다

그리고 지진이 꽤 격렬했는데도 아스트리드는 꽤 멀쩡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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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생존모드에서는 그냥 나가면 되지만 스토리모드에서는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까 가고 있던 탄광 길에서 아래쪽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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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강제로 밤으로 넘어가고 손목 발목 네 부위 중 두 부위에 랜덤하게 삠 상태가 생긴다

자도 되고 붕대로 치료해도 된다

핫산은 치료하고 진통제 먹고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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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갱도로 진입해보자

길이 여기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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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조명이 있고 이게 작동하기 때문에 길은 그럭저럭 보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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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 안에 물이 차 있고 끊어진 전선들이 거기 빠져있다

친절하게 안내메시지로 감전을 조심하라고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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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의 댐에서와는 달리 이건 전선만 조심하면 되는게 아니라 물에 발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대신 전류가 흐르고 있는 만큼 물이 좀 밝게 보이므로 헷갈려서 밟을 가능성은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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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할 수 있는건 없으므로 계속 안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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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에 주의하면서 쭉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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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으로 다시 올라갈 엘리베이터를 찾을 수 있다

오로라라서 전력이 들어오긴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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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살펴보면 작동하지 않는다

주변을 조사해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킬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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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뒤쪽에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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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면 바로 뭔가 배선 설비 같은게 있다

그 중 퓨즈 배선반을 살펴보면 타 버린 퓨즈가 있는걸 볼 수 있음

아마 이 퓨즈를 교체해주면 엘리베이터가 작동할 것 같은데 어디서 구해야 할지는 더 찾아봐야 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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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임무가 타버린 퓨즈를 교체하는 것으로 바뀐다

예비 퓨즈가 있길 바라면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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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들어가면 타 버린 퓨즈 박스가 있는데 물쪽은 전기가 흘러서 더는 갈 수 없다

돌아가서 엘리베이터 위쪽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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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기준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이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오른쪽에도 판자 하나가 쭉 내려와있어서 그쪽으로도 올라올 수 있음

여기도 타 버린 퓨즈가 있으니 회수하자

타 버린 퓨즈는 총 3개가 있으니 다 찾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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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처에서 손전등을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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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퓨즈를 찾아서 저 타버린 퓨즈와 바꿔야 한다

더 깊은 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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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처럼 보이지만 오른쪽은 막혀 있다

왼쪽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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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퓨즈 3개를 긴빠이치라고 한다

어차피 여기 사는 사람도 없으니 그냥 위치를 바꾸는 거라고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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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문은 잠겨 있으니 일단은 지나쳐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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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곳으로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퓨즈 박스가 보인다

아쎄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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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외견이 멀쩡해보이고 조사해보면 일반 퓨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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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퓨즈를 빼면 전력이 차단되는 거라 주변이 정전되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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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는 이 앞 드럼통을 밟고 내려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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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커터는 물 앞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잘 안 보이지만 물에 전기가 흐르므로 여기까지만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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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퓨즈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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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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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다녀봤지만 딱히 퓨즈 박스는 없을 것이다

왔던 곳으로 돌아가서 아까 잠긴 문이 있던 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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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커터를 이용해서 잠긴 문을 열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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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문 안 쪽에 멀쩡한 퓨즈가 있으므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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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엘리베이터 근처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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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버린 퓨즈가 있었던 박스에 멀쩡한 퓨즈를 하나씩 끼워주면 된다

타버린 퓨즈는 무게만 차지하니 갖다 버려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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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멀쩡한 퓨즈를 꽂으면 불이 들어오지만 근처 물가에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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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의 경우 꺼 두면 오로라가 떠 있는 동안엔 조금씩 배터리가 차오른다

차는 속도는 느린데 비해서 소모 속도가 더 빠르니 필요 없을땐 미리미리 꺼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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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만 퓨즈를 넣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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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엘리베이터가 작동할 것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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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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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시키면 잠시 암전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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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위층으로 도착한다

기다렸다는 듯 오로라가 사라져서 엘리베이터가 작동불능이 된다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거니 못 쓰게 된 손전등을 던져버리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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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가면 바로 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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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쪽에는 아이템이 있지만 탐색할 이유는 딱히 없다

이제 광산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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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 퍼시버런스 밀스로 향하자

정말 많은 일이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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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바로 컷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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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더뻑

여기도 폐선이 있는 등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자세히 보면 범고래들이 얼어붙은 바다 밖으로 나와 죽어있는걸 볼 수 있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이 모든게 앞으로 다가올 시련에 대한 자연의 경고 또는 자연의 분노일지도 모르겠다고 독백하는 아스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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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몰리, 토마스 신부, 생존자들의 모습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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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칠고 점점 더 험악해지는 자연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아스트리드

어쩌면 잿빛 어머니가 말한 것처럼 이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는 자들은 강인한 자들 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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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아스트리드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다

퍼시버런스 밀스로 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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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맥켄지는 에피소드 2에서 봤다싶이 이미 탈옥수들에게 납치당한 상태

무사할지조차 모르지만 달리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므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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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어둠이 몰려오는걸 막을 수 없을지 몰라도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아스트리드의 다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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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가 막을 내린다

퍼시버런스 밀스로 향하는 아스트리드는 어떻게 될지, 그리고 탈옥수들에게 잡힌 맥켄지가 어떻게 됐을지는 앞으로의 에피소드에서만 알 것이다

 

다음 연재글에서 계속

9개의 댓글

2021.12.09

핫산 왜케 빨리 올림

0
@유물발굴가

이미 플레이+편집해둔 분량이고 막부분이라 양이 적어서

0
2021.12.09

스샷 찍을때 대화문만 짜르는 건 무슨 프로그램 쓴 건지 알려줄 수 있는감

0
@오메가사악®

포토스케이프 X의 일괄편집+이어붙이기 기능 사용중

0
2021.12.09

다음편 내놔

 

0

잘보고있다

0
2021.12.09
0
2021.12.10

개붕글땜에 개드립와서 한시간에 한번씩 새로고침중 ㅜㅜㅜ

0
@무인텔델루나

수or목, 일요일에 하나씩 올리는 쪽으로 하고 있음

더 늦거나 빠를수도 있는데 늦을 경우는 하루정도 늦는다 보면 되고 빠른 경우는 나도 몰?루

자주 올 필요 없음

바쁘면 평일엔 못올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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