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간호사가 있다면

교육 담당 윗년차가 천천히 인간적으로 대우하며 가르치고 그 뒤에 제대로 업무에 투입하고

이게 가능하겠지만..

현실은 신병을 1주일만에 쓸만하게 만들어서 혼자 보초 서도 문제 안되게 만드는 그런 수준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안배웠냐

넌 왜 눈치가 없냐

딱 보면 모르겠냐

한번만 가르쳐줄테니 잘 들어라

상세히 알려주고 미리 이런걸 조심해야한다 말도 해줬는데 넌 내 말이 x으로 들리냐 왜 똑바로 하질 못하냐

아랫년차가 자기 일 못해서 일이 안돌아가면 윗년차가 욕먹으니

나는 이 ㅈ같은 데서 ㅈ같은 취급 받아가면서 빠릿하게 일해서 살아남았는데 왜 넌 빠릿하게 일 못해서 내가 욕먹게 만드냐 & 일이 안돌아가게 만드냐 라는 내리갈굼이 있을 수 밖에 없음.

인력이 부족한 시스템이 근본적인 문제고 저걸 갈구는 사람들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인격모독하고 악랄하게 괴롭히는건 잘못한거지만, 그래봤자 을이 병을 갈구는 문제일 뿐임. (혹은 병이 정을)

업무량이 많아서 죽진 않는다.

여자상사가 여자를 갈굴 뿐

최근 글들 읽어보면 그나마 새로 들어온 간호사들의

영향으로 약간의 변화조짐이 있다고함.

예를들어 선배들처럼 무작정 안참고 바로 신고 하거나

아니면 까발려서 서로 좆되게 하거나, 괴롭히는 사람한테 ㅅㅂ 맞짱까자는 식으로 대들어 버리거나 해서

그간 태움 전문이던 선배들이 긴장 하게 만드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함.

간호사는 안그래도 환자랑 마찰도 심한직업인데 미친년들이 태움문화랍시고 갈굼질하니깐 우울증이 심해지지

군대를 보고 느낀게 없나

저러다 칼맞고 뒤질수도

솔직히 괴롭히는 사람도 존나 문제있지만,

인력부족이 근본적 원인이긴함.

신입 들어오면 사수는 자기 할일 다하면서 플러스알파로 애까지 가르쳐야함. 그러니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없고, 신입은적응 못하고, 신입이 빨리 1인분 못하면 결국 그똥을 내가 치워야하니까 곱게 안보이는거임.

그러다보면 말도 이쁘게 못하고 솔직히 짜증나니까. 그냥 불쌍한 사람들끼리 헐뜯는거임.

병원 윗대가리들은 처우개선 관심없고 나가면 수많은 간호학과 졸업생 새로운 애들 뽑아다 쓰면 된다는 마인드.

사실 간호사 윗년차는 암묵적으로 용인하기까지 함. 라떼는 시전하거나. 애들 갈아서 돌리면 돌아가니까.

그냥 갈리는 사람들이 그밑에 더 갈리는애 갈구고 또 걔는 더 불쌍한 애 갈아버리고 하는 정떨어지는 구조임.

사람 착취하는 거지같은 병원 시스템은 손못대고 자기들끼리 괴롭히고 싸우다가 나가떨어지는.

근데 의사는 그 시스템에서 상위권이지만 제일 하꼬가 간호사라 갈려나가는 거임.

로컬 병원 운영해보면 알수 있다

2년정도 해보니 간호사 집단은 어느정도의 강압적 문화가 필요한 집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됐다

서로 눈치주고 쪼는 게 없으면 조직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질 않더라

태움이 있으면 차라리 위계관계라도 있다는 증거인데,

저렇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지 않으면 서로서로 눈치만 보면서 일을 미룬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대학병원에서 그런 애들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진 간호사 집단을 잘 굴리기 위해 생겨난 문화가 아닌가 싶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병원 병동간호사 동생한테 들은건데

인계때 카운트하는 물품 일부러 숨겨놓는다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개하다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

괴롭힌년들 특 절대 1도 관심없음 죽은 사람만 억울 불쌍,,,

근데 사실 간호사뿐만 아니라 병원자체가 존나 수직적이고 저런거 개심함 남초파트도 군대놀이 오지고...나도 이번에 힘들어서 퇴사하는데 못볼꼴 다본듯 ㅋㅋ시발 근데 애초에 사람들 문제가아니라 시스템 문제가 큼 인력부족 존나 심해 2년다니면서 티오 다 차있는적이 한번도 없음 애초에 풀티오 차도 업무원할하긴 턱없이 부족한데 ㅋㅋㅋ 주말 멀쩡히 쉬어본적도없고 한달에 하루 쉴까말까임 개 시발

확실히 생명이랑 관련이 큰 직종은 종교라도 있어야 오래 하는듯

군대야 폐쇄적인 곳이라 개선이 잘 안된다지만... 저긴 왜?

이 병신같은 집단은 미래가 없음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임

병신새끼들

여성징병제하고

간호공익으로 만들어서

저런데 배치하고 잡일 같은거 시키면 될거 같은데

의료 같은 중요한건 진짜 간호사한테 맡기고

아근데 훈련받으면 되지 뭐

우리는 호구아니어서 뭐 총쏘고 대포쏘고 그러나

대표적인 남초직장인데

여자직원이 제일 꺼리는게 여자상사고

여자팀장 과장이 집중적으로 조지는게 여자직원임

미친년들 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돈은 많이 받더라 초임이 4천이 넘던데?

간호사? 힘들겠지. 그렇다고 태움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지 않냐? 업무량으로 따지면 복지사들도 만만치 않은걸로 아는데 줄줄이 죽어 나가던가? 여성 특유의 태움문화를 정당화 할려고 개수작 부리는거 개역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