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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적당히 호감가는 사람 있는게 참 좋다

물론 상대방은 짝이 있는 사람이라서 뭐 고백하거나 더 깊게 좋아하진 않을건데

 

그쪽도 나를 동료로서 호감을 표현해주니까 회사다닐 맛이 난다.

 

썸이나 불륜이 아니라도 이런 적당한 교감이 삶에 큰 활력소로 작용하네

108개의 댓글

2021.11.30

난 진짜 존나 답답해서 열불만 나던데... 기본적인 것도 모르면 좀 공부를 하던가 하지 맨날 찾아와서 말도 안되는 거 물어보고 답답함

0
2021.11.30
@우주선

외모가 충분히 이쁘지 않아서 그럼

0
2021.11.30
@뭘봑십새야

외모랑 상관 없는 문제임

1
ted
2021.12.01
@우주선

ㅇㄱㄹㅇ 7년 경력직에 입사 6개월차인데 자기 컴퓨터에 있는 정보를 나한테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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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회사는 하루의 절반이상 지내는 곳인데 재미있어야지. 확실히 사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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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회사에 내편이 있다는건 좋은거지 근데 회사일이라는게 참 ㅈ같은게 내편이 남의 편이 되면 그나마 나은데 적이 되면 감정이 메마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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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나도 이거 공감 ㅋㅋ

근데 내가 예민하고 쫄보여서 거리두려다가 약간 어색해져서 불편해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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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어느정도 맞는 말인거 같음

회사는 아니구 자영업이긴 한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낙하산 사장이라서

애들한테 맨날 미안하고 내가 이걸 왜해야 하는지 회의감도 들었는데

직원애들이 일도 잘하고 날 잘 이해해줘서 막연한 호감이 이때까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하는걸 버티게 해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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