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빠지기 쉽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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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면적의 11% 땅크기에 

인구 50%가 몰려있고, 대기업 86%가 서울에 있음

 

생활인프라도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음.

 

지방을 어떻게든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출산률 박살, 지방 소멸화가 더더욱 가속화가 될 것...ㅠㅠ

 

147개의 댓글

2021.11.30
@한글넉자

여론때문에 거부

(서울시민 기준으로)

나중에 해주겠다

(나도 몰라)

0
2021.11.30

대구 인프라 뒤지는대 ㅋㅋㅋㅋ 광역시하나에 상급종합병원이 4개임ㅋㅋㅋ 그에.뒤지지 않는 수준의 종합병원이 2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수지접합 및 척추 관절 전문병원이 수도없이 많음 그 외에도 오페라하우스인가 있고 백화점 개많고 또 뭐 말해봐봐

0

충남 사는데 분산 투자 이런거 보다 교통에 투자해서 서울 한시간 거리 만드는게 좋은거 같은데

문화생활 할때만 서울 다녀오고 일한때는 여기 있어도 별 불만 없었음

0

논밭이나 산 밀어버려서 도시 지을거 아니면 어려운 문제임

이런 개좆만한 땅 크기에 실사용 면적은 더 좆만한데

인구는 캐나다(면적 2위) 보다 많고 프랑스(면적48위) 보다

조금 적은데 집중포화 상태는 어쩔 수 없지

그래서 나라 발전도 잘 한거고

0

공무원부터 다 퍼뜨려야지, 지들도 가만히 있는데 누가 함

1
2021.11.30

수도이전하자 과감하게

단체 공무원을 강제로 데려가자

0
2021.11.30

대형병원 지방에 좀 가야함

0
2021.11.30

소멸해도 상관없음

0
2021.11.30

지방땅 다가진 대지주 가능

0
2021.11.30

서울 확장하자 그냥

0
2021.11.30

서울 부동산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듯 하지만 지방은 고민해야돔

0

산업이랑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서 인구가 몰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있고 노동 생산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누가 산업이나 인프라의 공간적 배치를 조작해서 인위적으로 대도시를 형성하지 않아도 사람은 자연적으로 자신의 경제적 편익을 위해 도시를 이뤄 살고, 그로부터 여러 인프라와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니 자연히 그쪽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오히려 공공투자나 규제를 도구로 인구를 분산시키려는 정책이야말로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습니다. 서울공화국이면 어떻고, 도시국가면 어떻습니까? 대도시야말로 인류의 삶의 질과 경제적 부를 증진시킨 위대한 발명이고, 역사적으로 인류 문명의 발전은 곧 도시화였고 역으로 쇠퇴는 곧 탈도시화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더 많은 공공투자를 하고 토지이용에 관한 규제를 현실화해서 더 많은 사람이 대도시에 사는 경제적 편익을 비롯한 이점은 이점대로 누리면서 환경오염 등 부의 외부효과를 최소화할 방법을 강구해야지요.

 

지방에 헛돈 쓸 바에야 그냥 서울과 그 인근을 더욱 고밀도로 개발하는 게 삶의 질을 높이는 훨씬 효율적이고 검증된 방법입니다. 말이 지방에 투자지, 사실상 서울과 수도권에서 세금 걷어서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갖다 뿌리는데,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이건 그냥 서울 및 수도권 황폐화 전략에 지나지 않습니다. 뭐 다들 고칠 생각이 없다 뭐다 그러는데, 그러면 지방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 각종 철도와 고속도로 사업은 뭐라고 생각하는지요? 애초에 성과가 날 수가 없는 사업을 잔뜩 벌이고 있는데, 마치 사업을 덜 또는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가 없다고 여긴다면 참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사람은 어디에 살건 같은 사람인데, 사람의 삶을 증진시킬 생각을 해야지 왜 단지 지리적 구획에 불과한 지방이 소멸하니 마니를 걱정하는지요? 집값과 출산율을 비롯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건 대도시 집중 때문도, 수도에 관한 관습헌법 때문도 아닙니다. 각자 본인은 발전된 대도시에 집을 싸게 구하고 싶으면서 남들은 욕망하지 않고 지방에 눌러앉아 물러나줬으면 하는 이중적이고 모순된 태도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도시에서 여러 편익을 누리며 살고자 하는 인간의 당연하고 보편적인 욕망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욕구를 더 많이 수용할 수 있을지 건설적이고 발전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0
2021.11.30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서울에 공업단지를 형성할 것도 아니고, 서울에 대농장을 설치할 수도 없고, 서울에 발전소를 대거 확충할 수도 없고, 서울의 고밀화가 무제한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고, 서울의 교통이 쉽고 무제한적으로 확충되기도 어려움. 즉 도시는 결코 자생할 수 없는데도 마오이스트식 도시 해체, 하방과 정극단에 있는 몰빵론을 들이밀며 남보고 어리석다고 지적하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소리.

2
@핑그르르

우선 서울을 모든 자원과 물자에서 자급자족한 고립된 섬으로 만들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건 단지 도시가 아니라 국가 단위로 봐도 그 어떤 곳에서도 실현될 수 없는 일이죠. ^^; 그리고 인구 밀도가 무제한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공학기술에 견줘 봤을 때 물리적, 공간적인 한계도 있고, 부의 외부효과로 인해 도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한계치까지는 자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부의 외부효과를 감소시키는 데 정책이 집중되어야지, 대도시의 인구 유입 또는 거주 자체를 억제하고 인구를 경제적 유인에 반해 분산시키는 행위는 낭비적이고 파괴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이해가 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이미 수도권 외곽의 교통이 투자 대비 여러 효율이 개선되지 않았고 여전히 다양한 요소(시외버스 지정좌석제, 도로 지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예산 부족으로 인한 특정 지하철 노선의 건설 계획 중단)에 의해 가로막히면서 한계가 보이는데 이를 알지 못한 채 남에게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지나친 말장난이 아니실련지 ^^;

1
@핑그르르

요구는 아니고, 제 주장을 잘 이해 못하시고 허수아비 치기를 하시니까 다시 알려드린 겁니다. 계속 헛다리 짚고 싶기를 원하시다면 하셔도 됩니다. 요구는 안 합니다. ^^

 

예산 부족의 경우 지방에 쏟을 재원을 서울과 수도권 공공투자에 사용해서 해결되는 게 아닌 가 싶고,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의 일부 교통 인프라 개선이 공학적인 한계에 부딪쳤다면 그냥 그 세금 서울과 그 인근 도시 시민의 복리를 위한 다른 용도에 쓰면 그만입니다. 아니, 애초에 쓸 필요가 없는 세금이라면 걷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요.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동어반복의 이유는 발화자에게 원인이 있지 않겠음? 남에게 헛다리니 허수아비니 하는데 그런 조롱이야말로 내게는 훈장이 암.

 

그리고 예산 부족의 경우 지방에 갈 돈으로 해결하자는데 당장 지하철 노선 연장, 신설 및 도로 지하화에 들어가는 총비용은 알고나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한계면 다른 복리에 쓰자고 하는데 당장 출퇴근 문제로 비화되는데 이게 참 하나의 문제라고만 보이지?

0
@핑그르르

조롱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요구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화를 하려면 서로가 주장하는 바에 대한 합치된 이해가 있어야 하니까 도와드리려고 한 말입니다. ^^

 

여러 제약 요인으로 투자 대비 성과가 없기 때문에 애초에 교통 인프라 투자가 무익하다는 주장에 근거로는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라서 든 것이었는데, 흠 이것도 가능은 하지만 예산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으로 말을 바꾼 것으로 하겠습니다. ㅎㅎ 총비용이 너무 크면 한꺼번에 다 안 해도 되지요.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자급자족이 가능한 섬은 애초에 현대 문명 사회에서 불가능한데 제가 만들고 싶고 말고가 어딨습니다. 그런데 서울로 인구를 집중시켜야 한다는 저의 주장에 서울에 공업단지나 대농장, 발전소를 대거 지을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한 말입니다. 그런 건 물론 지방에 위치하는 게 옳겠지요.

 

다른 한편, 지방이야말로 서울과 수도권의 경제력에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 아닌지요? 그 고령화된 인구를 위한 복지재원을 포함해서요. 차라리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을 집중시켜 창출되는 부를 재분배해달라고 요구하는 게 더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더군다나 자급자족이 가능한 섬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서 부의 외부효과를 얘기한다면 지방의 고령화와 노동 인구의 고갈로 인한 서울과 수도권은 무엇으로부터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음? 그 이야기는 비켜나가면서 남에게 '이해'를 따지는 것은 비겁하지 않겠음?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더군다나 헛돈 사레를 얘기하는데 강력하고 투자와 강요가 강하게 이뤄졌어야 할 산업의 이전은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경기도로 나갔을 뿐임. 경기도의 공장용지 증가율은 지난 2~30년 동안 최고를 찍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극단적인 사례가 랜드 연구소의 제한전 시나리오에도 타격 대상으로 언급된 파주 LG 디스플레이 공장일 것임. 결국 쓰레기통 모형에 들어갔다 나온 정책이 '정책'한 것이지 그것을 이론의 실패라고 단정할 수도 없으며 오히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그간 이어졌다는 것을 설명함.

0
@핑그르르

말씀하신 대로 한국에서 그런 도시로부터의 산업 이전 정책이 이뤄진 바가 여태껏 없었다면 참 다행입니다. 왜냐하면 인도에서 대도시 슬럼화 억제를 명분으로 그런 정책이 확실하게 도입된 사례가 있고, 그 정책이 돕겠다던 슬럼 빈민의 생활수준 하락 밖에는 낳지 못했거든요. ^^

 

일단 공공기관 이전 같은 정책은 비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없다는 점은 인정하신 것으로 하겠습니다. ㅎㅎ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인정하지 않았는데 인정했다고 하는 것은 좀 심한 비약 아닌지?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그리고 산업 이전 정책이 '이뤄진 바'가 없다니... 거 이런 말 해서 미안한데 책 하나 핥았다고 현실을 하나도 모른 채 주의주장을 설파하는 건 지나친 오만 아닌가?

 

산업 이전은 비수도권에서도 부분적으로 시행되었고 충남에 집중될 반도체 밸류는 이미 기반이 닦인 상태임. 이로 인한 노동 인구의 증가와 도시 활성화는 몰랐는지?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이 비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없다면 세종시의 발전이 지체되었더라도 있었으며 인구 이동 효과가 이에 연관돼 발생하고 사라졌다는 현실은 몰랐는지?

 

심지어 네가 봤다는 그 책에서도 교통 문제가 언급이 될텐데 도대체 그건 '제끼면 될 문제'라고 퉁치는 심보는 도대체 뭐임?

0
@핑그르르

헛돈 사례가 아닌, 더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헛돌지 않은 사례로 산업의 지방 이전을 들길래 인정하신 것으로 쳤지요. 말을 바꾸신 걸로 하겠습니다. ㅎㅎ

 

인구 30만도 안 되는 도시를 세우기 위해 토지와 건축비만으로도 공공부문만 해도 22.5조원을 쓰고 총 사업비는 107조원인데 이게 과연 비용 효과적이고 현명한 정책일까요. 혁신도시 사업이라던가, 다른 공공기관 이전에는 뭐라고 평가하실까요? ㅎㅎ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무식함이 탄로나 말을 바꾼 건 그쪽인데 이거 참 말장난의 귀재일세.

 

그리고 107조 원짜리 사업은 행복도시 사업으로 도시 확장을 위한 것인데 세종시 건설에만 쓰였다고 주장하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건 또 뭐임?

0
@핑그르르

그... 행복도시 사업이 세종시 건설 사업입니다. 행복도시 사업 하면서 세종시라는 명칭도 정했고요.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이것만 쓰고 진짜 자러감. 행복도시 얘기는 내가 잘못 쓴 게 맞음. 혁신도시랑 헷갈림.

 

그러나 세종시 건설계획은 공공기관 도시 하나만 세우는 게 아니고 광역권 건설이 목표고 거기에 책정된 비용으로 107조 원이란 것임. 더군다나 슬쩍 공공투자만 언급하는데 그 나머지 민간투자분이 88조 원이구만 여전히 네가 사실관계 왜곡하는 거임.

0
@핑그르르

행복도시의 사업에 광역권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사업목표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완성입니다. 민간투자분을 구분하지 않고 107조를 통틀어 말하면 오히려 저더러 선동한다고 하실까봐 구분해 얘기했는데, 미처 오해를 샀군요.

0
@핑그르르

저: 말이 지방에 투자지, 사실상 서울과 수도권에서 세금 걷어서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갖다 뿌리는데, 기회비용을 고려한다면 이건 그냥 서울 및 수도권 황폐화 전략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방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 각종 철도와 고속도로 사업은?

 

-> 님: 헛돈 사레를 얘기하는데 강력하고 투자와 강요가 강하게 이뤄졌어야 할 산업의 이전은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경기도로 나갔을 뿐임. 쓰레기통 모형에 들어갔다 나온 정책이 '정책'한 것이지 그것을 이론의 실패라고 단정할 수도 없음.

 

-> 저: 말씀하신 대로 한국에서 그런 도시로부터의 산업 이전 정책이 이뤄진 바가 여태껏 없었다면 참 다행입니다. 일단 공공기관 이전 같은 정책은 비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없다는 점은 인정하신 것으로 하겠습니다. ㅎㅎ

 

-> 님: 산업 이전 정책이 '이뤄진 바'가 없다니... 산업 이전은 비수도권에서도 부분적으로 시행되었고 충남에 집중될 반도체 밸류는 이미 기반이 닦인 상태임. 공공기관 이전이 비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없다면 세종시의 발전은?

 

-> 저: 헛돈 사례가 아닌, 더 정확히 말하면 애초에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헛돌지 않은 사례로 산업의 지방 이전을 들길래 인정하신 것으로 쳤지요. 인구 30만도 안 되는 도시를 세우기 위해 총 사업비는 107조원을 들였는데 이게 과연 비용 효과적이고 현명한 정책일까요.

 

-> 님: 무식함이 탄로나 말을 바꾼 건 그쪽인데 이거 참 말장난의 귀재일세.

 

글쎄요, 누가 중간에 말을 바꿨을까요. ㅎㅎ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아 됐다, 어차피 너처럼 약죽방 떠드는 아해나 마오이스트같은 하방 떠드는 아해나 서부전선 후방에서 방구석 힌덴부르크로 빙의한 할배와 다름 없을 텐데 걍 네 말이 맞다 하고 난 내일을 위해 자러 간다. 어차피 동어반복에 말바꾸기의 향연이지 더 상대할 이유도 없어보이고,

 

그래도 꼬우면 걍 네 말이 맞음.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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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그르르

약죽방이 뭔가 했더니 '약자는 죽게 방치'의 약자군요. 하지만 지방은 지리적 구획상의 개념이지 사람이 아니지요. 저는 경제적 편익을 찾아 대도시로 이주하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가 최대한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사람을, 특히 약자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
@핑그르르

저는 다른 것보다도 도시 교통을 무조건적으로 양적으로 팽창시키자는 주장을 한 적이 없는데 왜 수도권 교통 관련 정책 중 무산된 것을 제시하는 게 제 주장을 반박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전히 원 댓글을 이해를 못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0

계속 어떤 시설을 지방에 이전해라, 공무원을 지방에 보내라고 하는데, 공무원/공기업 지방이전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도시'의 상태를 안다면 이게 얼마나 실효성이 없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더군다나병원과 같은 민간시설을 보내는 것은 더욱 곤란합니다. 수익성이 터무니없이 낮아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며, 그 와중에 서울과 그 위성 도시에 사는 천수백만명의 삶의 질은 더욱 하락하고, 지방에 이전한 시설을 대체하는 민간시설이 초과수요를 먹고 다시 자라나 도루묵이 될 것입니다. 민간이든 공공이든 많은 비용을 들여 추진해야 하는 일인데,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리고 사회 전체적으로 합해 보아 손해가 발생할 뿐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정책인가요?

 

결국 대도시 거주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선택이며, 억제가 아니라 장려해야 하는 일임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해결은 요원할 것입니다.

0
2021.11.30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그리고 지방에 민간시설을 확충한다고 수도권 생활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전국 각지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설치 지원, 교부금 정책이 있는 현실에서 얼마나 동떨어진 것인지는 앎? 그래서 지금 수도권을 그 돈을 강탈당해 말라죽어가고 있음? 오히려 지방의 의료의 질이 낙후되면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사람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자연스러움과 자연스러운 파멸은 다른 거임.

0
@핑그르르

서울과 그 인근에서 민간의 가처분소득으로 돌건 공공투자나 복지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었던 돈을 가져다 쓰는 것인데,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당연히 강탈이고 황폐화지요. 지방은 누군가 고의로 낙후시킨 것이 아니라 인구밀도가 낮고 그에 따라 경제적 생산성도 낮은 지역은 애초에 그런 편의시설과 서비스 산업을 유지할 시장 기반이 없지요. 역으로 말하면 대도시이기 때문에 그런 시설과 산업이 애초에 발전할 수 있었던 겁니다. 모두가 균형과 최적점을 찾아가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과정인데, 본인이 임의로 생각하는 산업이나 토지 이용 패턴에 비해 다른 부분을 파멸이나 낙후로 치부해서는 곤란합니다.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6.25전쟁터지고 황폐화된 상태에서 그나마 멀쩡했던 마산, 부산쪽에 이뤄질 공공투자나 복지 재원 서울이 다 빨아먹었던건??

 

60~70년 넘는시기동안 다른지역 투자할수 있는 돈으로 거기 다 밀어넣어서 대도시만들어준건데??

0
@세우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나 김해, 마산이 대도시가 되었다면 저는 '부산공화국' 되는 거 찬성입니다. 그런데 어쨌건 지금 서울이 대한민국 최대, 최고 도시인게 현실인데 어떡하겠습니까. 어차피 경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딘가 하나 대도시가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요. 도시는 누가 강제로 투자를 집중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

 

그리고 50년대를 포함해 부산 인구가 서울을 상회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우선 사실을 정정해드리자면 1951년 기준으로 서울은 54만명, 부산은 84만명이였구요.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에 모든 투자를 집중해서 발전한케이슨데? 경제성장과정에서 어떤 도시가 대도시가 되는게 불가피하다는게, 그 지역외에 다른 지역이 다 '안락사'당하는 상황은 올바르지 않죠.

 

그 누구보다 강제투자를 통해서 성장한 도시를 두고 강제투자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건 쫌 사실관계에 문제가 있지않나 싶네요.

0
@세우

그... 1.4 후퇴 이후 서울을 두고 전선이 일진일퇴할 때를 가지고 비교하는 건 무리 아닐까요. ^^;

알겠습니다. 1950년대 후반 이후에 한정해 주장하는 것으로 바꾸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투자가 서울에 집중되었다고 보기는 좀 어렵겠죠. ^^; 그리고 대도시화는 공공투자를 인위적으로 집중시켜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지리상의 구획일 뿐인 지역이 오직 비유적인 의미에서 '안락사' 당하는 것이 무슨 문제일지 잘 모르겠네요. 그보다는 어디에 거주하건 간에 사람의 삶의 질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관해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공공투자가 서울에 집중된거 맞는걸?

 

고속도로, 지하철, 대학, 시책 하나하나 다 집중했는데 없기는??

 

막말로 그놈의 서울 6.25전쟁 터져서 저렇게 개박살난거 다시 돌려놓는건 뭐 자연히됬나? 정부차원에서 밀어준거지.

0
@세우

파괴된 수도가 채 다 재건되기도 전에 정부 차원에서 인구를 어떻게 150, 200만씩 밀어넣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냥 피난민이 귀환한 것에 가깝지 않을지요. ^^;

 

한국에 고속도로가 서울 향하는 것만 있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대학이 서울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최근에 20여년간에는 주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 지어지는 추세고요.

말씀하신 교통 인프라라던가 교육기관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정말 전국에 완전히 고르게 분포한다고 쳤을 때 - 현실적으로 성립 가능한 얘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만, 가령 어디에도 없다면 일단 고르기는 하겠지요 - 서울이건 어디건 도시화가 전혀 진전되지 않았을까요? 비록 그 규모는 훨씬 작고 환경도 훨씬 열악했겠지만, 어딘가에는 도시가 생겼겠지요. 즉, 도시화는 인간이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과정에서 집적화의 이득을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경제가 고도화됨에 따라 그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고요. 그렇다면 우리가 그런 자발적인 인구 이동이 가능한 한 많이 일어나도록 해줘야지, 그 반대되는 정책은 곤란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0
@세우

단순히 대도시화가 문제가 아니라 부산이 아닌 서울이 대도시가 된 것이 불만이라면 저는 뭐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서울공화국'이건 '부산공화국'이건 저한테는 중요하지도 않고 의미도 없거든요.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결국 그 '도시화'라는것에 대해서 사회가 어떻게 구성됬냐는거지.

 

그 이전부터 인프라가 투자됬다는 거. 조선시대, 일제 거치면서 이런곳들이 중점개발해서 생긴 결과물이 지금의 서울인데, 그런것들은 어디로 가고 다른곳은 투자하는게 부적절하니 뭐니 말하는게 문제아니겠음?

0
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고의로 낙후시킨 게 아니라 사실상 방치되었으니 그렇게 된 거지 그 말을 어디 경북에 가서 해봐라. 니들 공장 도산되고 인구 빠진 건 다 서울이 강도질 당하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0
@핑그르르

그...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부모님, 와이프, 처가 모두 지방 중소 도시 출신이거나 살고 계십니다. 오프라인에서 딱히 저한테 적대적인 분은 없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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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미분가능하지않은함수의최적화

그리고 서비스 산업 얘기 하는데 지방에 있는 대기업 유통업이 부의 창출과 순환이 지방으로 돈다고 생각해서 그리 얘기하는 거임? 서울의 본사로 빨려나간 게 전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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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그르르

댓글에서 대형병원을 예시로 들길래, 그리고 이 글에서는 종합병원과 함께 공연문화 시설을 얘기하길래 포괄적으로 일컫고자 쓴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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