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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총기 디테일 수준.jpg

밀덕이라고 해봤자 사실 뭐 그렇게까지 전문적으로 아는건 아니지만..

 

대충 아케인 내에 등장한 총기들과 감탄한 부분에 대해 얘기해봄.

 

 

 

 

 

1. 레버 액션 라이플.

 

케이틀린을 비롯해 필트오버 집행자들의 주무기는 레버 액션 라이플임.

 

쉽게 얘기하자면

 

레버를 당겨서 다음 탄을 약실에 장전하는 단발 소총의 종류 중 하나로

 

우리에겐 영화 놈놈놈에서 정우성이 간지나게 장전하는 장면으로 유명함.

 

영화에서 제일 유명한 장면임.

 

 

일반적인 단발식 볼트액션 (예: 배그의 카구팔) 보다는 월등한 연발 사격 속도를 자랑할 수 있으나,

 

후술할 여러가지 단점으로 인해 자동소총의 등장 이후 빠르게 도태되어 버림.

 

그러나 그 특유의 멋과 어중간함..으로 인해 아직도 민간 시장에선 사랑받는 종류의 총이고 영상 매체에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음.

 

 

 

 

 

2. 아케인 내 등장하는 2가지 레버 액션 라이플.

 

 

아케인 시즌 1에 등장하는 레버 액션 라이플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집행자들이 사용하는 보통의 레버액션 라이플이 있고 (아마도 필트오버 산 보급형일듯)

 

다른 하나는 케이틀린이 사용하는 접이식 라이플이 있음.

 

아케인2.jpg

4화에서 사격 시합때 등장하는, 그레이슨이 사용하는 필트오버 산 보급형 레버액션 라이플.

 

이 두 라이플의 다른 점이라면, 집행자들이 사용하는 보급형 레버액션 라이플의 경우 접이가 불가능하고 휴대성이 떨어짐.

 

케이틀린의 접이식 라이플은 반으로 접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총열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휴대에 용이함.

 

여기서 개인적으로는 케이틀린의 라이플은 키라먼 가에서 만든 것이 아닐까하고 추측 중인데....

 

이렇게 추측한다면 키라먼 가는 무기 제조업으로 필트오버 내에서 명성과 부를 쌓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미치게 됨.

 

아케인3.jpg

 

사격시합에서 우승한 케이틀린의 라이플을 자랑스럽게 손님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케이틀린 아버지의 모습

 

 

뭐 그렇지만 그건 어찌되든 좋은 사소한 것이니깐 제쳐두고..

 

중요한 것은 작중에서 접이식 라이플을 사용하는 유이한 인물은 케이틀린과 케이틀린의 어머니 밖에 없다는 것임.

 

아마도 접거나 총열을 단축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 때문에

 

일반 보급형보다는 가격이 월등히 높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고 쉽게 추측이 가능한 부분임. (개머리판에 양각된 키라먼가의 문장도 그렇고..)

 

후술하겠지만 케이틀린이 사용하는 접이식 라이플은 일반 라이플보다 꽤나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가격이 매우 높아도 이상할 것은 전혀 없다고 봄.

 

 

 

 

 

3. 탄환, 그리고 미친 디테일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탄환"에 있어서 포티셰의 굉장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었음.

 

레버 액션 총기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우리가 흔히 라이플 탄약이라고 생각하면 알 수 있는 끝이 뾰족한 탄자를 쓸수가 없다는데 있음.

 

이걸 스피처 계열 탄자라고 하는데

 

아케인4.jpg

 

요런거. 사진은 .223 레밍턴 (5.56x45mm) 대중들에게 익숙한 끝이 뾰족한 라이플 탄환.

 

 

그러나 레버 액션 라이플은 윈체스터 M1895 같이 희귀한 케이스가 아닌 경우에 절대다수가 관형 탄창(tubular magazine)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처 계열 탄자가 아닌 주로 끝이 뭉툭한 탄자나 둥근 라운드형 탄자를 써야했음.

 

하지만 화살촉도 끝이 둥글거나 뭉특한 것보단 뾰족한 화살촉이 월등한 것처럼,

 

당연하게도 스피처 계열 탄자가 월등하게 좋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런 탄환을 쓸 수 없는 레버 액션 총기는 도태되는 걸 피할 수가 없었음.

 

 

관형 탄창은 우리가 FPS 게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샷건에 주로 사용되는 탄창인데

 

아케인5.jpg

 

위의 이미지 중 첫번째 총기에서 볼 수 있듯이, 레버 액션 라이플들은 주로 저런 식의 관형 탄창을 씀.

 

물론 관형 탄창도 개머리판 내부에 탄창이 있는지, 혹은 총열 밑의 튜브(관)이 탄창 역활을 하는지에 따라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필트오버의 레버 액션 라이플은 후자의 케이스라는 것을 작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음.

 

아케인6.jpg

 

6화에서 필트오버와 자운 사이의 다리 봉쇄를 위해 무장 중인 집행자들.

총알을 엄지를 이용해 앞으로 밀어넣어 장전하는 모습과 총열 밑의 선명한 탄 삽입구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관형 탄창의 경우, 우리가 흔히 아는 탄약을 쌓듯이 장전해놓는 박스형 탄창과는 다르게

 

뒤에 넣는 탄자의 끝이 앞에 장전한 탄환의 뇌관과 맞닿아 있게 됨.

 

끝이 뾰족한 스피처 계열 탄자를 쓸 경우, 장전 시의 부주의함이나,

 

혹은 장전되어 있는 탄환이 스프링의 압력으로 인해, 자칫하면 탄창 내에서 격발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가 있었음.

 

다시한번, 그렇기 때문에 둥근 라운드 계열 탄자를 쓰거나 아니면 스피처 계열보다도 끝이 훨씬 뭉툭한 탄자를 써야했음.

 

그래서 레버 액션 라이플의 탄환은 라이플 탄환이라기보단 주로 권총탄 같은 느낌을 받는데,

 

개중에도 라이플 탄환같다! 라는 느낌을 주는 탄환들이 있기는 있음.

 

아케인7.jpg

 

이런거. 위의 .223 레밍턴 탄환과 비교해봐도 끝이 마치 잘려나간 듯 뭉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디테일에 미친 엘랑 변태새끼들의 면모가 잘 드러나게 되는데..

 

아케인8.jpg

 

6화. 다리 봉쇄를 위해 무장 중인 집행자의 손에 있는 라이플의 탄환. 끝이 위의 사진처럼, 마치 잘려나간 듯 뭉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에 총기에 관심이 많은 난 이걸 보자마자 와 이 미친새끼들 하고 감탄이 나왔음.

 

정말 짧게 스쳐지나가는 1초 남짓한 그 장면에도 이런 신경을 쓰다니.

 

끝이 뾰족한 탄자였다면 나같은 밀덕은 살짝 불편할 수 있었겠지만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을 것임.

 

근데 포티셰의 장인정신은 이것도 결코 용납할 수 없었나 봄.

 

 

 

근데 더 대단한 건 사실 5화에 나옴.

 

 

 

 

 

4. 케이틀린이 사용하는 총기를 다른 집행자들이 쓰지 않는 이유.

 

 

5화의 도입부에 우린 어린 케이틀린이 사격 시합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그리고 어린 케이틀린은 마지막 타겟을 따내면서 우승하게 되는데,

 

이때 케이틀린이 쏜 총알이 클로즈업 됨.

 

아케인9.jpg

 

총알에마저 음각되어있는 키라먼 가의 문장. 어 근데 끝이 좀 뾰족한데..?

 

 

어? 근데 이 탄자는 끝이 뾰족하잖아?

 

옥의 티인가?

 

아니, 우리 엘랑들은 그렇게 허접하지 않다.

 

아케인10.jpg

 

마지막 표적을 위해 관형 탄창이 아닌 "직접 약실에 장전한 탄환"

 

 

이 끝이 뾰족한 마지막 탄환은, 아마도 제일 멀리있을 마지막 타겟을 저격하기 위해 직접 약실에 장전한 탄환.

 

(물론 끝이 뾰족한 탄자가 공기저항 면에서 훨씬 유리하고 탄도도 비교적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먼거리 표적을 쏘기에도 훨씬 적합하고 유리하다.)

 

그러니 관형 탄창의 페널티에 구애받지 않는, 말그대로의 비장의 한발인 것.

 

 

6화에서 스쳐지나간 탄환 디테일에 놀랐다가 다시 5화를 보곤 와 이 미친 바게뜨들 진짜 씨발 대단하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됨.

 

 

이때 케이틀린이 사용한 총기는 세비카에게서 바이의 목숨을 구해준, 케이틀린이 등에 매고 다니는 총기와 동일한 모델인데,

 

케이틀린이 바이를 세비카에게서 구해주고 총을 접을땐 저기 총몸의 윗부분에 드러난 경첩 (기계식 조준기의 역활도 하는 돌출부)을 중심으로

 

아래에서 위로 접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케인11.jpg

 

요렇게 접힘.

 

 

 

하지만 이 라이플은 아래에서 위로 접는것 말고도 직접 약실에 탄환을 장전할 수 있도록 위에서 아래로 꺾이는 기믹까지 존재함.

 

정확한 구조는 당연히 나도 모르지만, 일반적인 집행자들의 라이플과는 다르게

 

말도 안되게 복잡한 구조와 정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러니 당연히 존나 비싸겠지? 그렇기 때문에 케이틀린이랑 지 엄마만 만 쓰는듯..

 

(**수정. 케이틀린만 씀. 엄마가 쓰는건 다른 총기임**)

 

 

 

 

 

5. 징크스의 기관총. 아니 시발 어린애가 그 얇은 팔뚝으로 개틀링을 갈기는게 말이 되냐?!

 

아케인12.jpg

 

4화. 점화단과 징크스의 싸움 현장을 수사하는 케이틀린의 발치에 놓인 징크스의 기관총이 흩뿌린 탄피들.

 

 

 

 

위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집행자들이 사용하는 라이플 탄환의 탄피와는 모양 부터가 다르고 "짧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오히려 탄피의 모습은 전형적인 권총탄의 탄피와 매우 흡사하다고 보여짐.

 

여기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징크스가 사용하는 기관총은 사실, 권총탄을 사용한다는 것. (현실의 9mm 같은거?)

 

총열 돌아가고 총알 흩뿌리는 것까지 개틀링 미니건이 따로 없지만, 사실 사용하는 총알은 권총탄환과 다를 바 없기에

 

징크스가 그 얇은 팔뚝과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난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봄. (그래서 인게임 사거리도 짧은거..)

 

처음엔 아무리 만화고 판타지 세계라지만 말이 되나..싶었는데

 

사실 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총이라면 크게 말이 안될 것도 없긴 함 ㅋㅋㅋ

 

그리고 징크스의 사격은 총알을 흩뿌리는 거지 정확하게 조준 사격하는 건 아니라서..

 

 

 

 

 

6. 끝으로.

 

뭐 그래서 아무튼

 

결론은 포티셰가 사소한 총기 디테일도 상당히 신경 썼다는걸 알 수 있었고

 

그점에서 매우 감탄했다, 이 말임. (신나서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

50개의 댓글

2021.11.27

감탄

0
2021.11.27

정보추

 

0
2021.11.27

디테일추

0
2021.11.27

중절식 라이플이라 그냥 소총 탄환 쓰는 거 아님?

0

중절식이면사 튜브타입 탄창 쓰는게 가능함?

0
2021.11.28
@꼴리는대로살자

 

그런거 있음. 실용적이지 않아서 성공은 못했지만

https://youtu.be/hNIkca8k1UQ

0

디테이루추

0
2021.11.27

길어서 그냥 내렸는데 이거 맞다.

1
2021.11.27

역할

0
2021.11.27

작성자가 오버하는게 더 큰거같음

1
2021.11.27
@노틀담종소링

근데 밀덕들은 진짜로 이런거 신경씀

영화 클리셰중 하나인 나무테이블로 총알막는 장면 나오면 화나고 그런다...

5
@노틀담종소링

난 재밌었는디.. 그렇게 말하면 쟤는 앞으로 이런글 쓰기 힘들어할지도몰라ㅜ

5
2021.11.27
@노틀담종소링

예예 그러시겠죠

5
2021.11.27
@노틀담종소링

아는 만큼 보이는거임

4
2021.11.28
@매직한하루

요즘 애들은 지 무식한걸 잘 알고 있는 애들을 끌어내려서 감추려고 하더라 ㅋㅋ

3
2021.12.02
@입문문

진짜 저런 댓글 이렇게 찍 싸는 이유가 뭘까

ㅈㄴ 궁금하긴 함

 

 

0

지리네

0
2021.11.27

미국은 액션 영화마다 무기담당 감독이 있고 고증 틀리면 커리어 끝장 나는거임

 

 

0
2021.11.27
@후로게이머

그래서 미국영상물 보다가 한국 영화보면 화날때 많음 ㅋㅋㅋ

한국에 전역한 특수부대원들 많은데 자문좀 받았으면...

0
2021.11.27
@ssssssssss

미국이 총기 자유국가라지만 총기매니아 들은 심각한 밀덕임

뭐든 꼬투리 잡는 우리나라 오덕과 일맥상통함

 

참고로 고증 잘못해서 인생 말아먹은 대표적인 예가 그 유명한 다이하드임

총기갑독이 마이클 파팩 이라는 사람인데 대본보고 이게 말이냐 방구냐 반항했지만 감독이 그냥밀어 붙혀서

글록7 이라고 부르는거 부터 독일제 경질 도자기로 만들어 공항검색대도 통과하고

서장월급보다 높다라는 내용이 나와서 수많은 전세계 매니아들의 비웃음을 샀어

그리고 아무잘못 없는 총기감독이 뒤집어 썼지

0
2021.11.27

너시발밀덕이지

1
2021.11.27

정보글은 무조건 ㅊㅊ이야

0
2021.11.27

내가 아는 아케인이 아니었네

0
2021.11.27

이런 디테일이 숨어있었네

0
2021.11.27

판타지세계관인데 뭐..

0
2021.11.27
0
2021.11.27

징크스 나중가면 바이랑 힘싸움에서 안밀리던데 약물로 받은 수술 영향이 있는건가

괴력설정이 그렇게 붙은줄 알았는데

0
@CoffeeDobby

근데 기관총은 약물수술 전부터 씀

0
2021.12.03
@먹이를주지마시오

기관총 말고 후반에 만나면 바이가 힘싸움에서 징크스한테 밀리는 모습이 보여서 그랬음

0
@CoffeeDobby

그거야 뭐 시머수술 영향이지

0
2021.12.03
@먹이를주지마시오

그래서 음...어,.. 그래!!

0
2021.11.27

참고로 정우성의 사격은 아무 의미 없는 간지용 장면이다

0
2021.11.27

미친 밀덕새끼 ㅋㅋㅋ

0
2021.11.27

이런거 재밌어 더올려줘

0
2021.11.27

총알박이추

0
2021.11.27

그건모르겠고 징크스 너무 섹시해.

0

제작진도 대단하지만 글쓴이 친구도 분석력/설명이 대단한데....? ㅋㅋㅋㅋ 재밋게 잘 봄

0
2021.11.27

레버액션은 터미네이터2 아놀드 형님 아니냐

0
2021.11.27
0
2021.11.27

재밌냐 저거? 1화 10분보다가 껐는데 재미없어서 ...ㅠ

0
2021.11.27
@ㅡ캔슬

3화부터 잼슴

0
2021.11.27

난 내가 재밌게 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해석이나 이런 디테일 설명해주는 글이 넘 좋더라 잘봤음ㅎㅎㅋ

0
2021.11.27

이런 정보글 너무 좋음 추천 박는다

0
2021.11.27

배틀필드1 마렵네

0
2021.11.27

이런 총기정보들은 어디서 구하냐?

0
2021.11.27
0
2021.11.28

재밌기만 하구만

0
2021.11.28

십덕..

0

판타지 세계관 잡아놓고 밀덕까지 납득시키는 디테일함 ㄷㄷㄷ

0
2021.11.28

르벨 소총도 튜브식인데 스피처 탄약 쓰지 않음?

별 문제 없었다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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