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계열이고, 희망직종은 1순위가 UX/UI 앱 분야 디자인, 그래픽이랑 편집을 2/3순위로 미뤄두고 구인구직을 했음.

일단 두 곳이 연락이 왔고, 출판 회사랑 UI 회사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

일단 두 회사 모두 같은 역에 있고, 전철로 30분 거리라 둘다 거리상 딱히 문제점은 없어

출판회사는 일단 잡플래닛에서 연봉2400에 업계특성상 야근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함. 대신 10시 출근 및 업무외 시간시

수당지불은 아니지만 식대와 택시비 제공, 자정넘어 야근시 오전 오프 후 오후 출근 등 연차나 휴가에 제약없이 원할한 편임.

수습기간에도 월급 20 - 30% 삭감이 아닌 그대로 유지해서 지불한다고 함

지금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초반에는 편집쪽으로 계열이 희망하기도 했고, 완전히 관심이 없는 분야는 아니라서 해당계열에도 몇 군데 지원을 하다 기회가 생긴 회사거든. 잡플래닛에선 2점 후반대이고, 야근이나 워라밸 면에서 좀 떨어지지만 신입입장에서는 그럭저럭 다닐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어. 다만 출판업계가 비전이 있는 직종은 아니고 1순위로 원하는 분야가 아니니, 여기를 최우선이나 몰두하기 보다는 입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회사를 다니며 포트폴리오를 쌓아 1년후 이직을 할 생각이야. 계열은 같은 디자인이지만 분야가 완전히 다르다보니 이직 시 전회사의 경력을

안쳐줄 확률도 높아.일단 여기는 회사 계약서까지 쓴상태야.

UI회사는 올해 만들어진 신생기업 에이전시 위주 쪽인데 올해 차려서 정보가 없어. 그 흔한 웹페이지도 생성이 안되어있더라고. 다만 면접을 본 이유는

신생 기업치고는 인원이 20명이 넘으며, 내년에도 점점 채용을 늘리며 업계에 대한 투자가 과감하다고 생각했어. UI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면접에서 들고 괜찮게 생각하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신생기업이라 정보가 거의 없으며, 잡플래닛 평점도, 퇴사자도 현재까지 없어. 내가 가고싶은 직군이지만 그만큼 알수있는 지표가 없어서 고민이야. 연봉은 크레딧잡을 찾아본 결과 평균치는 출판회사보다 높게 주는걸로 나와있는데, 출근해서 직접 계약서 쓰기전까지는 모르지. 그외에도 에이전시라 UI외에 업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케팅분야쪽도 가끔 상대하게 될거 같은데 분야가 다르다 보니 조금 걱정도 되고 하네.

둘다 쎄하다 싶으면 두개 다 가지말고 포트폴리오를 계속 준비해서 다른 회사도 넣어보라는 의견도 있을텐데, 졸업후 친 시험이 낙방해서 2년간 방황한 후 20대 후반이 되니까 공백기가 점점 늘어나더라고. 무작정 미루기엔 현실적으로 대책이 없다 생각해 일단 어디라도 들어갈 생각이야.  

회사는 두 군데 모두 12월 초에 입사를 하게 될거 같고, 이중 하나를 연락해서 못간다고 해야되는데 여유시간이 별로 없네. 주변 사람들한테도 조언해보고 하는데 결정을 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