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가 좀 긴 편이라 상중하로 안 될 거 같아서 부제목을 바꿨음
그래도 너무 길어지지 않게 적당선에서 분량 조절해볼 예정
이제 그 전설 속의 곰창을 찾으러 가봐야 한다
이랬는데 다 개소리고 그딴거 없으면 진짜 개죽음일텐데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은 맥켄지는 그런걸 따지지 않음
이타적인 면모가 많아서 그렇지 은근히 막나가는 성격임
이번 임무는 신비로운 호수와 연결된 쓸쓸한 들판을 지나 망가진 철도 끝까지 가야 한다
에피소드 1하고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멀리 갔다 와야 하므로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커피 끓여놓고 출발하자
출시된지 오래된 겜이라 뭐가 어떻게 설명 많이 안 적으려 했는데 그거라도 안 하면 쓸 말이 없어서 앞으로는 설명문이 좀 들어갈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하염없이 걷기만 하는 겜이라 연재글로 쓰기가 좀 묘하네
현재 소총의 내구도가 썩 좋지 않은 상태이므로 소총과 섬광탄 발사기를 번갈아가면서 쓰는 장면이 나올거임
안 그래도 섬광탄 많아서 막 써도 됨
근데 안개끼네
아무리 신비로운 호수라고 해도 이정도 날씨 변화는 있으므로 익숙해지는게 좋다
온도게이지 한칸씩 하락정도는 온화한 편이기도 하고
가는 길에 아직 안 식은 커피 한잔 들이키고
또 왔구나 섬광탄 진급예정자
는 맞추긴 했는데 즉사는 못 시켰고 몸에 박혔음
이렇게 만들면 섬광탄이 타는 동안 깨개갱소리를 내며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지랄맞은 늑대새끼를 볼 수 있다
주변에 다른 늑대들도 발견하면 겁먹고 도망감 ㅋㅋㅋ
이 터널과 연결된 지역으로 넘어가야 함
카터 댐과는 반대편임
이제 이 쓸쓸한 들판을 가로질러서 가면 된다
맵 특징이라면 철도를 가로질러서 가면 길 잃을 일이 없다는 점과 추위를 피신할 곳이 적다는 점, 그리고 늑대가 많다는 점 정도임
물로 표시된 부분이 얼어있지만 대부분 살얼음이라 초보자라면 저 부분을 지나가려 하지 않는게 좋음
다만 지금은 지나가기만 하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체감은 안 될 거다
그냥 하염없이 걷기만 하면 된다
스토리모드 중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음
탈선된 열차 몇량이 굴러다니는데 밀렵꾼잉 이걸 거점으로 썼는지 밀렵꾼 캠프라는 지명이 붙어있다
뭐 엄청 좋은 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방풍효과 외에 보온효과는 없어서 쉬었다가 가려면 드럼통에 불 붙이고 쉬어야 함
그 외에 교본 아이템이었던 고급 탕탕탕!이 놓여 있지만 스토리모드에서는 보조임무 활성화 아이템임
무게도 없고 집고 나면 바로 사라진다
늑대 개체수를 줄여 주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라는 보조임무가 뜬다
조건이 널널해서 억지로 안 해도 깝치는 늑대 몇마리 참교육해주면 자연스럽게 달성된다
밀렵꾼 캠프를 지나서 철로 따라 그냥 쭉 가면 됨
원래는 늑대 몇 마리 마주치거나 곰을 만날 수도 있긴 한데 스토리모드는 그런게 없음
다만 가다보면 고정된 위치에서 반드시 늑대를 만나게 됨
다행히 기습해오거나 매복해있거나 하는건 아니고 사슴을 잡아먹고 있어서 반응이 늦는 편임
장거리에서 쏘는건 소총으로 쏘는게 훨씬 쉬우니 머리통에다가 소총 한 발 꽂아주고 지나가자
시슴시해자에게 줄 수 있는건 납탄밖에 없어요!
쭉 가다보면 철로가 끊기는 부분이 있긴 한데 이 부분의 얼음은 단단한 얼음이라서 빠질 걱정은 안 해도 됨
그냥 가던 방향대로 쭉 가다보면 다시 철로가 이어져있으므로 당황할 거 없다
다만 엉뚱한 방향으로 가면 빠질 수도 있으니까 웬만하면 그냥 가던대로 가자
가다 보면 탈선된 열차가 또 있음
이쪽은 통나무를 적재한 채로 운행하던 화물차인데 죄다 엎어져있어서 개판이다
시체가 있는데 메모 내용을 핫산이 안 찍어놨다
밀튼 마을에 있다가 살겠다고 도망쳐나왔는데 탈옥수가 해코지를 하려 해서 도망치다 늑대한테 물렸다나봄
이 메시지를 보면 자긴 죽었을 거라고 남겼는데 진짜로 그렇게 됐다
마찬가지로 철도 터널을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망가진 철도다
목표 지역은 한 번에는 안 보이고 위쪽으로 좀 올라가야 보임
이쪽은 그렇게까지 동선이 길지는 않긴 한데... 그래도 제법 먼 편임
주요 임무 하기 전에 보조 임무인 물품함 찾기부터 하고 가야겠음
적당히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서 내려가면 됨
굳이 위험천만하게 산양타기 안 해도 부드럽게 내려갈 수 있는 길 있으니 안전하게 내려오면 된다
호수 쪽에 늑대가 있으므로 주의
이 새끼 무슨 자신감으로 덤비는지 모르겠음
마 니 자신 늠치나
자신이 넘쳐갖고 주체가 안 되냐고 개새기야
이러다보니까 굳이 늑대 죽이는거 신경써서 안 해도 됨
숨겨진 물품함에서는 1티어 내복인 털실 내복이 나왔다
암만 봐도 그냥 빨간내복임
올라갈 땐 다른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내려올때하곤 다르게 경사가 좀 완만한 편
올라가서 조금만 가다보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때문에 아예 철로가 무너져내린걸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빙 돌아가야 하냐 하면 그런건 아니고
지형 잘 보고 비벼대면 위쪽으로 조금씩 올라가지니 그냥 정면통과해버리면 됨
내려갈 때는 별로 고생 안 하고 쑥 내려와짐
살아있는 사슴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음
어째 사슴이라고 본게 죄다 죽어있어갖고
이쪽에는 기관차가 탈선한 채로 있다
둘러봐도 별다른 아이템은 없으니 무시하고 가면 됨
앞으로 더 가야 하는데 산사태에 파묻힌 열차에 가로막혀서 그냥은 못 지나가고, 이 열차 창문을 이용해서 건너가야 할 것 같음
일단 접근해보자
창문과 상호작용하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신비로운 호수 중앙에 놓여있는 열차랑 같은 기종인듯 함
자 이제 반대쪽으로 나갈 곳을 찾아서 가면 되는데
이런 씨발
좆 됐 다 !
곰의 세찬 공격에 열차가 뒤집어지면서
맥켄지는 또 다시 기절한다
기절 3스택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단순히 밤에 일어났다 이런게 아니라, 쓰러진 가로등에서 빛이 나오고 있음
앞쪽에서는 누군가가 모닥불이라도 피워놨는지 빛과 연기가 보이고
하늘에는 어마어마한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오로라 때문에 밤인데도 엄청나게 환하게 보임
일단은 불 쪽으로 가보자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다 싶었는데 이번에도 무드셀라다
도대체 어떻게 온 거지
여전히 말을 참 기묘하게 하긴 하지만 일단은 근황을 물어보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분명히 정보를 알 수 없었을텐데도 불구하고 곰과 맥켄지의 관계나 격납고에 대해서 알고 있는걸 보면 거의 예언자 수준인듯
마냥 헛소리만 하는 인물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부분인데, 진짜 어떻게 알았는지가 의문임
다만 곰을 쫓아내준건 아니고 곰은 열차를 엎어놓고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왜 공격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가버렸는지 알 수 없다
머리가 좋은 놈이라 이쯤 하면 맥켄지가 죽었을 거라 생각했거나 아니면 차량 안에 있는 맥켄지를 더 공격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듯
무드셀라 역시도 사냥꾼과 비슷한 말을 한다
다만 사냥꾼처럼 그냥 단순히 빛이 번쩍였다는 이런 추상적인 말이 아닌 오로라라고 아예 원인을 알고 있음
이 오로라 때문에 동물들도 흉폭해졌고, 전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종합해서 따져본다면 저 오로라가 일종의 EMP 역할을 해서 모든 전기계통이 다 나가버린건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거기다가 이 오로라가 지금은 모든 전기계통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아무튼 무드셀라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음
무드셀라는 무드셀라대로 냅두고 맥켄지를 할 일을 마저 하러 가야 한다
여기서 그냥 갈 수도 있고 도저히 그냥 못하겠다, 자신없다 싶다면 그냥 불 주변에서 침낭 깔고 꿀잠 자고 일어나서 낮에 진행해도 됨
오로라가 뜨는 밤에는 대낮만큼은 아니어도 사물 분간이 정말 쉬울 정도로 밝아지는데다가 모든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야 확보는 문제가 없음
그러면 개꿀이겠네? 싶겠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건 쭉 가면서 설명함
잘 안 보이는데 늑대가 초록색으로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무슨 폴아웃 형광구울마냥 번쩍번쩍 빛나는데 이 상태의 늑대는 호전성이 대폭 증가하고 물렸을 경우 차원이 다를 정도의 공격력을 자랑함
인식 거리도 어마어마하게 늘어가서 좀 걷다보면 컹컹거리면서 곧바로 공격모드로 들어와서 달려드는 늑대를 볼 수 있음
늑대 뿐만이라 곰까지 이렇게 되기 때문에 오로라일때 돌아다니는건 매우 위험함
다만 이 상태의 야생동물들은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불빛 등의 빛을 두려워하는 습성이 있어서 절대로 가까이 다가오지 않음
무기 조준을 하면 깨갱거리면서 바로 도망치니 빛이 있는 곳으로 뛰어다니면서 징검다리 건너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됨
저장이 되니까 저장을 자주 하고 물리거나 위험하면 미련없이 불러오기 하는 편을 추천함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근처에 차량정비소가 있으니 여기서 시간을 보내고 가면 될듯함
근데 가려는데 늑대새기 저기서 길막고 서럽게 울부짖네
다시는 못 울게 만들어주마
근데 진짜 소총 내구도 아슬아슬하다
혹시 해서 한 방 쏘고 바로 장전했는데 삽탄불량났음
근데 딱히 여기까지 왔는데 시비 거는 늑대 없는거 보면 정비소에 들어갈 때까지는 안전할듯
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컹컹거리고 지랄남
위치만 알면 쏴죽일텐데 안보여서 안 나가는게 좋음
안 그래도 오로라 뜨면 전자장비가 작동되는거에 대해서 말한 적 있는데 정비소쪽 메모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어쩐지는 몰라도 오로라만 뜨면 아무 전원과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각종 전자장비가 작동된다는 듯 함
오로라가 뭔 비상배터리도 아니고 어떻게 전력을 공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예사 오로라는 아닌거같음
헌데 웃긴건 이 오로라 때문에 모든 전력계통이 나갔다는거
정비소 안쪽에 들어오면 여기도 전력이 들어와있어서 각종 조명이 작동하고 있다
덕분에 조명 없이도 훤히 보임
실제로도 조명이 있는걸로 판정에서 한밤중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조명이 필요한 작업들을 할 수있다
핫산은 아까 먹은 내복을 수리하고 이동할까 함
불 들어온다고 싱글벙글해서 맘대로 막 돌아다니면 안되고 바닥에 나뒹구는 전선이 있나 살펴봐야 한다
이 전선들을 밟으면 맥켄지가 비명을 지르면서 광속으로 체력이 닳고 화상 상태이상에 걸리게 되므로 주의할 것
화상 상태이상은 치료하고 나서도 휴식을 취해야 회복되기 때문에 밟으면 그냥 불러오기 하는게 더 나음
오로라 때문에 라디오 역시도 작동하는걸 볼 수 있다
제대로 된 라디오 방송이 나오는건 아니고 눌러보면 음악이 희미하게 흘러나오는 정도임
또 안쪽에선 결국 추위를 버티지 못하고 동사한 정비소 직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안 됐지만 이미 죽은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건 없다
딱히 잔건 아니고 그냥 바느질좀 하다 보니까 날이 거의 밝아간다
근데 이래도 아직 오로라는 뜬 상태니 주의해서 돌아다녀야 함
정비장 뒤쪽으로 나와서 저택으로 가자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아직도 늑대새기들 살짝 초록색으로 빛나고 오로라 영향 받으니 간보지 말고 미리미리 쏴죽여야됨
애초에 짖으면서 달려오니 별로 헷갈리지도 않을거임
넌 특별히 마음에 들었다
이제부터 넌 루돌프 사슴코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광탄 발사기도 출혈을 일으키는 총기이기 때문에 저렇게 맞으면 사방팔방 발광하면서 뛰어다니다가 출혈로 죽음
뒤쪽 길로 가면 문이 있다
이리로 가자
이제 완전히 해가 떠서 오로라 영향이 끝났다
근데 이쪽으로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늑대하고 좀 정면충돌해야 함
어 왔냐?
이제 가라
이게 그 사냥꾼이 말했던 지주의 집이라고 한다
창을 사들였다는 이야기까진 들었는데 아직까지 갖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근데 뭐 장식하려고 산건데다가 이제 와서 돈이 되진 않을 테니 팔아버리거나 갖다 버리진 않았을거다
부유한 지주라는 설정답게 집이 제법 크다
이제 창을 한번 찾아보...기 전에
나름 주요파밍지역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물자가 부족하면 필요한 만큼 긁어가면 된다
근데 고난이도라면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가 하기 때문에 물자를 함부로 쓰지 않아서 남을테고, 저난이도라면 필요 없을 정도로 물자가 남아돌아서 필요가 없을거임
그냥 템 많아요 정도로만 보면 됨
누가 먹으려고 접시에 토끼고기 얹어놓고 그대로 방치해놨다
굽지 않은 고기라면 망가짐이 떴더라도 편법으로 구워먹을 수 있는데 이건 아예 손도 못 댐
지하실과 2층이 있는데 2층을 올라가든 지하실을 올라ㅏ든
시간을 좀 보내다보면 갑자기 집안 전체가 울릴 정도로 전화가 크게 울린다
전화가 살아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여기에 전화를 걸 인간이 있는 것도 놀랍다
물론 최근까지 사람이 산 흔적이 있기야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내려가면 받기 직전에 전화가 끊겨서 무슨 짓을 해도 전화를 받아볼 수는 없다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전화를 한 걸까
이제 지하실로 내려가보자
여기에 손전등이 있다
오로라가 떠 있을 때 고강도 모드로 켜놓으면 늑대의 접근을 막을 수 있지만 오로라가 없으면 아예 작동이 안 되고 무제한 작동이 아니라 꽤 오랜 시간 충전을 해야 해서 쓰기는 까다로운데 무겁기는 드럽게 무거움
안 쓰고 그냥 두고 갈 거임
애타게 찾던 총기 손질도구가 있다
근데 소총 내구도가 하도 막장이라 손질도 한참 걸릴거임
건틀릿도 있긴 한데 따듯하긴 해도 지나치게 무거워서 끼진 않을거임
무슨 웬만한 옷보다 무거움
이쪽 메모에선 삼림 파수꾼이 남긴 메모가 있다
버려진 사냥꾼 산장에 뭔가가 있는듯한데 뭔지는 가봐야 알듯함
등산 로프
무겁지만 곧 쓸 일이 생기는데 꼭 써야 하는건 아니니 안 챙겨도 됨
그리고 1층 벽난로를 보면 곰 창이 진짜로 놓여있는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이템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곰 창은 부서져있었음
좆됐네
스펜서는 이 창을 들고 곰과 싸웠지만 그 사투 끝에 곰 창이 부서져버린 듯 하다
그리고 당엲 쓸 일 없이 장식으로만 있던 창을 누가 고쳤을리는 만무함
창대는 멀쩡하지만 창날이 다 나간 상태라 이대로는 곰을 상대할 수 없을게 뻔함
잠시 낙담했던 맥켄지지만 기지를 발휘해 정비소에 창을 수리할만한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어차피 돌아가는 길이기도 하고 한번 확인이라도 해 보는게 훨씬 유익한 행동이니 이제 정비소로 가 보자
숨겨진 물품함도 있으니 겸사겸사 같이 챙겨가면 될듯
등산 로프를 챙겨서 출발
지름길이 있으니 돌아서 갈 필요 없고 뒷문으로 나오자
근처에 로프를 묶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묶고 내려가도 되고
늘 그랬듯 산양놀이를 해서 내려가도 됨
추천하는건 산양놀이임
얼어붙은 호수를 지나서 쭉 올라가면 되는데
여기도 늑대 서식지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려 했는데 그 새를 못 참고 또 튀어나옴
와 바 랏 !
루돌프는 한마리면 되기 때문인지 이 친구는 루돌프가 될 수 없었다
다음 생에는 어린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렴
숨은 물품보관함은 여기에 있다
눈에 잘 안 띄니 잘 찾아야 함
그리고 정비소로 돌아와보면 없었던 메모가 놓여있는걸 볼 수 있다
이걸 얻으면 보조 임무 하나가 활성화되니 얻고 가자
누가 여기 잠깐 들렀다가 메모를 놓고 이동한 거 같음
이제 정비소로 들어와서 곰 창을 수리할 방법을 찾으면 되는데 임무 목표가 주어지니 필요한 아이템만 찾으면 된다
곰 창 날을 새로 만드는게 임무 목표로 등록되니 제작 메뉴에서 재료를 확인하면 된다
고철 몇 개가 필요한데 이건 멀리 나가지 않고 주변만 뒤져보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굳이 모아놓지 않았어도 됨
모았다면 여기 용광로에 불을 붙이면 된다
생존게임처럼 넉넉한 석탄을 넣어서 일정 온도까지 올려야 하는건 아니고 불만 붙이면 다음으로 넘어가게 설계돼있음
바로 옆에 놓여있는 망치도 제작시에 필요하니 망치도 집어두자
아무렇게나 불을 피우면 반영구적으로 불이 붙는 화로가 완성된다
화로 부분 말고 윗부분 용광로를 클릭하면 제작메뉴가 뜨니 제작을 해보자
딴건 할 필요 없고 곰 창만 만들면 됨
용광로랑 고철 몇 개랑 망치만으로 창날을 만드는 갓켄지
이렇게 개쩌는 곰창이 완성되었다
딱대라 곰새기야ㅋㅋㅋ
이 말만 들어도 알겠지만 써야 한다는거 암시하는 소리다
만들었으니까 쳐맞은게 있어서라도 찔러봐야지 아ㅋㅋㅋ
신조차 모독하는 희대의 베어 슬레이어 갓켄지가 간다
는 총기 손질좀 하고
피로 상태도 별로라서 아마 손질하다가 자고 다음날 출발할 것 같다
자다 깼는데 오로라라도 떴는지 난리가 남
물론 핫산이 알 바는 아닌데스웅
완전히 새것이 된 총과 함께 출발
정비소 내려오기 전에 앞쪽 길이 있었으니 거기도 한번 들러보자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됨
여기도 탈선된 열차에 약간의 물품과 메모가 있다
숨은 물품함 적혀있는 메모라서 얻고 가면 좋은데 굳이 안 들러도 됨
다리가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처럼 보이나
다리가 무너져있어서 이리로는 갈 수 없다
아마 지진 때문에 무너진 것 같음
다시 와보면 무드셀라는 당연하게도 이미 자리를 비운 후다
참 기묘한 인간이란 말이지
곰 창도 고쳤고, 곰과 맞설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사냥꾼에게 돌아가서 라디오를 고쳤는가 알아보러 가야 한다
늑대는 오는 길에 다 죽여놔서 마주칠 일이 없을거임
산사태 지점도 올 때 그랬던 것 처럼 비벼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됨
쓸쓸한 들판까지 왔다
가기 전에 중앙부분에 있는 숨겨진 물품함을 챙기고 가자
우하단에 있는건 나중에 다시 들릴 때 챙기면 됨
쭉 가다가
살얼음을 조심하면서 안전한 곳만 밟으며 가면 된다
살얼음의 경우 올라서면 쩌적 하고 얼음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화면 중앙에 경고를 띄워주니 최대한 빨리 뒤로 돌아서 나오면 됨
더 가면 빠진다 이런 경고가 아니라 여기 계속 서 있으면 빠진다는 경고이므로 되돌아가야지 앞으로 뛰면 빠지므로 주의해야 함
빠질 경우 온도게이지가 떡락하고 옷이 싹 젖어버리니 주의
오는 길에 쏴죽였던 사이 나쁜 친구들
저승에서는 화해할 수 있길 바란다
철로 근처 순찰하는 늑대는 다 쏴죽여놔서 돌아갈 땐 편하다
별거 없으니 신비로운 호수 연결지점으로 이동하면
스토킹하고 있던 십새기가 튀어나온다
야 내려와
붙어보자 좁밥새기야
곰도 맥켄지가 심상치 않다는걸 깨달았는지 멀리서 경계만 할 뿐 아예 다가오지조차 않는다
ㅋㅋ 쫄보쉑 개쫄았죠? 아무것도 못하죠?
는 사실 맥켄지도 창이 진짜 효과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도망치자고 독백함
자존심 강한 두 허세충의 대결
아무튼 곰이 공격해오진 않기 때문에 신비로운 호수로 가서 그대로 사냥꾼의 오두막까지 가면 된다
가보면 사냥꾼이 몸 상태가 좀 좋아졌는지 앉아서 맥켄지를 기다리고 있다
ㅋ 님 제가 뭐 찾아왔는지 맞춰보셈
내 개쩌는 창을 보라고
맥켄지는 곰이 자신을 계획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말하며 사냥꾼이 말이 틀린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근데 곰한테 죽을뻔 했는데 님 라디오는 고침?
오로라가 뜨면 전가기기가 작동하는데 당연히 라디오도 작동하고, 그렇게 작동한걸 봤다고 사냥꾼이 말한다
그러나 신호를 증폭시켜야 제대로 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사냥꾼은 말함
결국 또 뭐 구해오라는 거고 맥켄지도 너 또 뭐 시키려고 그러지 하고 말함
사냥꾼 역시도 응 그거 맞음 하는 반응
그럼 그렇지
맥켄지는 옛날 이야기에서나 나오는 창에 의지해 곰을 상대해야 하는 입장인지라 굉장히 냉소적으로 반응함
하지만 신호를 증폭시켜서 보내지 않으면 위험에 처할 사람이 많을 테니 부탁하겠다고 사냥꾼이 말한다
대신 첫 번째 신호는 퍼시버런스 밀스로 보내서 맥켄지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고, 맥켄지도 그걸 거래조건 삼아서 사냥꾼의 부탁을 들어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곰과의 정면대결을 시작해야 한다
물론 당연히 우리가 가지 않았던 곳에 드글거리는 늑대도 조심해야 함
맥켄지의 빈정거림에 대꾸조차 안 하는 사냥꾼이 압권
이제 본격적으로 곰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제법 긴 챕터이고, 이것저것 할 일도 많다
다음 연재글부터는 하늘에서 떨어진 사나이가 아니라 베어 슬레이어 맥켄지의 활극이 시작된다
일단 주말 내로 에피소드 2 끝내는게 목표인데 바빠서 안 될 것 같음
찰진고양이
이히힉
잘보고 잇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