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의 형태는 제각기 달라도
그들의 기저에 깔려있는 핵심 마인드는 같은 걸 느끼는데
하나같이 다 "원리원칙 있는거 알겠어 근데 그래도 나는 해줘"인걸 보면
이게 대한민국 시민성의 문제인지 아니면 인류가 가진 기본적인 휴먼트레잇의 문제인지
헷갈리면서
조국혐오와 인간혐오 사이의 그 어중간한 지대에서 헤매게 된다
결국 이 문제를 초월하는 길은
나에게 영향을 줄수있는 인간에게 내 목줄을 맡기지않는 일을 찾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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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는 인류 보편 감성이라 어딜 가도 마찬가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