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라 소식들었을때 부터 지금까지 머리가 멍하더라
집중할거리있을때빼고 잠시 혼자생각할거 있을때
얘 까불던 기억, 빡치게했던 기억, 같이 놀던기억 이런것들 계속 생각남.
장례식은 다녀왔는데 발인은 갈까말까 고민이다
원래는 가려고 직장에다 오후출근 한다고 까지 했는데
막상 장례식장 와보니까 얘가 가버렸다는거 자체가 실감이 잘 안나서 발인과정 보면 트라우마 올거같기도하고...
장례식 못온 친구랑 토요일에 장지한 곳 같이 가보긴할건데
그래도 친구라면 발인까지 봐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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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거 같으면 가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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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 미친놈아 안가면 너 두고두고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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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데 보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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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들이 진심인지 위선인지 모르겠는데
저런거 안간다고해서 뭐라하는거 이해안감
가고말고는자기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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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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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 친구도 너 보고싶어 할거야 잘 보내주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