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정부욕밖에 할 수 없는 상황임. 이미 정권 말기에다 정책들이 다 비효율적이라는걸 학습한 국민들은 이제 더이상 정부가 무슨 정책을 내도 학습한 바가 있어서 효력이 없거나 미미할거임. 적어도 정부가 의도한 바로는 원활하게 안됨. 당장 봐라. 대출 막히니까 아 집을 안사야겠네요가 아니라 제2금융권 기웃거리거나 내년 14분기 대출제한 풀리면 바로 러시할라고 기다리고 있잖아.

그런 상황이니 뭐 어쩌겠어 지금은 욕이나 존나 하고 다음 대선때 두고보는거지 뭐

주택수요가 문제가 아님. 주택수요는 굳이 신규건축이 아니라 기존 건물로 월세부터 전세까지 어느정도 소화가 가능함. 서울로 소화가 안되면 인근 대도시서 일부 수용이 가능함. 공급이 문제야. 모든 전문가들이 입모아서 말하는게 수도권 공급에 씨가 말랐다는거임. 서울이 재건축 재개발 오지게 조아서 신규공급도 마른데다, 19년도부터 똥볼 오지게 차면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그나마 있던 전세부터 나락가기 시작하더니 그 수요를 공급이 못따라서면서 폭등하기 시작한거임. 이제사 정책실패 인정하고 막판 다되서 부랴부랴 3기신도시나 서울 내부서 밀어주겠다 하는데 정부 예상년도가 25년 입주예상이거든? 일반적인 흐름으로 봤을땐 진짜 개 빨라도 30년임

다른 댓글에도 적었는데, 전전 옳그떠는 진짜 핵폭탄급 신규물량러시로 확 잡았고 전 옳그떠는 대출면에서 파이팅있게 풀어주면서 시장이 팽팽 돌게끔 해줬던 면이 있었음. 근데 이번 옳그떠는 너무 자신감이 차있었는지는 몰라도 규제로 마이크로 컨트롤하려다가 실패한거임

나랑 핀트가 많이 다르네.

나는 수도권에 일자리의 공급을 줄여서 사람을 빼내야 한다고 보는데, 주택 공급을 더 늘려서 부동산 가격 문제를 해결보려 하는구나.

판교에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수도권에 양질의 일자리하고 주택을 공급해서 덩치를 키워왔는데, 서울 및 수도권 출산율은 바닥이고, 사람들은 계속 불행해 지지.

지금의 사태와 비슷한 현상이 과거에도 있었는데, 판교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R&D 단지 개발임.

그 때 부동산 가격 상승하고 출산율 하락이 지금과 상당히 비슷함. 마곡지구의 대규모 R&D 단지 개발이 문제라고 봄.

그리고 주택공급을 늘리면 안된다고 보는게, 주택 공급을 늘려서 가격을 낮춰놓으면 지방민들이 더 수도권으로 몰려들거든.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모여 있는 한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해도 해결 불가능한 문제라고 봄.

수요를 줄이는 것보다 공급을 늘리는게 훨씬 쉬우니까.

이미 수도권 과포화는 기정사실에다가 당장에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아파트 값 잡으려면 공급이 핵심 키임.

그리고 계속 알앤디 단지 개발로 인구가 늘었다는데, 그거 수요증가랑 관계없다. 니가 말하는 마곡지구는 봐도 서울 말고 대체재인 고양 김포 인천 은평구 등등이 대체 소화가 가능한 곳인데다 저기 저 멀리 부산 대구 살던 사람이 갑자기 마곡으로 온게 아님. 인근 수도권 살다가 그냥 직장만 바뀐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리고 도시개발 들어가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게 주거 교육 등 인프라 시설이 부가적으로 들어가야함. 수요가 늘어서 가격이 폭등했다는 설득력이 떨어짐.

판교가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당시 같이 묶였던 신도시 중에 유독 강남접근성이 존나게 좋았던거임. 그 다음이 광교였고 그 다음이 동탄이였음. 동탄 같은 경우는 삼성빨도 컸고.....그 반례로 같은 2기 신도시였던 검단은 좆창났었지.

위례도 2기 신도시였던거 앎? 거기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다가 강남 접근성 향상되면서 엄청 떴지

정부가 정부 스스로 정부실패임을 사실상 인정한 연설이 몇번이나 있었는데...? 그리고 당장 통계청 매매가격지수만 봐도 16,17년도뿐만 아니라 당장 18년도까지 비교적 완만한 오름세였음. 여기까지야 물가상승률이나 공시지가 현실화, 시장흐름 등등으로 어느정도 감안 가능한 정도였는데 19년 들어서 슬슬 맛가기 시작하더니 20년 들어서면서 진짜 지랄맞게 오르기 시작했지.

왠지 알어? 19년부터 12.16, 6.17, 8.4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들이랑 다주택자들 옥죄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었거든

ㅇㅇ. 현 옳그떠 정부가 실패한 건 맞다고 봄. 그렇게 적어놨을 텐데? 어떤 대책도 안먹히는 중이라고.

그리고 20년부터는 코로나 감안해서 보긴 해야 함.

가격이 상승하려면 어찌됐든 사려는 사람이 있어야 함.

수요없이 어떻게 가격이 상승하지? 주식처럼 지들끼리 자전거래 하나?

니가 제일 먼저 남긴 댓글 보셈. 정부가 좆창낸게 아니라며.

그리고 경제학 좀만 공부해보면 알텐데. 가격통제에 수요뿐만 아니라 공급도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는걸...지금 니가 하는 말은 공급이 부족하니 수요도 좆창내자는 말인데 as-ad 그래프에서 수요 조지면 gdp 어떻게 되는지 알지?

미친, GDP 는 나라 전체를 보는거고, 수도권에 있는 모이는 수요를 지방으로 옮기자는데 GDP 가 왜 어떻게 되냐?

아예 핀트를 못잡았네.

수도권만 나라지?

대충 이 답변 보니 니가 정말 깊게 공부하거나 알아보고 말하는게 아닌걸 알겠다

내가 하는 말을 아예 잘못 알아듣고 이상한 결론을 자기 아는 지식으로 내린 다음에, 본인이 잘못 이해했다는 걸 인정 안하는 모습보니 니 인성이 좆창난걸 알겟다.

공급 쪼는 국가정책 때문에 폭등한게 아니라고해서 국가정책 때문에 폭등한게 맞다고 매매가격지수 제시해줬고,

수요를 줄이자는 말에 거시경제학적 개념을 빗대서 의견을 말했는데 니가 못알아들으면서 왜 내 인성을 탓하니

그래 니 말이 맞다.

수도권에 주택 공급 존나 늘려서 지방민들 더 수도권으로 이주시키고, 그러니까 수도권에 또 일자리 공급하고.

반복해서 한번 쎄게 망해보자.

다음 일자리 공급 턴에는 사람이 없을 것 같긴 하다만 ㅋ

우리 지금 정부정책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거 아니였나? 지금 말하는거 논점이탈임. 부동산 가격 개폭등의 원인이 정부정책 때문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수도권 집중화를 꺼내서 급커브하면 당연히 아무도 인정안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