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거 때문에 가족한테 혼남

20대 후반임. 현재 175cm 88kg

살 찐게 다 배랑 허벅지로 가서 배에 아무리 힘줘도 배 뽈록 나와 있음ㅋㅋ 반팔 티 입으면 무조건 배 튀어나온 거 보임. 푸시업하면 가슴보다 배가 먼저 닿음.

 

20211026_135053.png20211026_135102.png20211026_141924.png

 

왼쪽은 3년 전에 찍은 것(70kg), 오른쪽이 최근(88kg)

 

자취해서 혼자 지내는데, 어쩌다 가족들 만날 때마다 살 안 빼냐고 엄청 혼남.

근데 본인들이 자기관리 안 하고 있으면 내가 대꾸라도 하겠는데,

아부지는 종목은 매번 바뀌지만 30년째 꾸준히 운동하셔서 내일모레 환갑이신데 뱃살은 없고 옷 입으면 어깨, 팔이 근육때문에 낌..

얼마전 처가에 인사드리러 온 매형이랑 턱걸이 내기해서 이기심ㅋㅋ (술마시고 10개 하심)

엄마는 나 출산하신 후에 수영 시작하셔서 지금까지 수영 꾸준히 하시고, 그 실력 인정받아서 자영업 그만두시고 수영 강사로 취직하심.

누나는 취미로 아침요가 5년 하다가, 자기한테 좆같이 구는 상사 못참겠다고 회사 때려치고 필라테스 자격증 따서 필라테스 강사 활동함.

셋 다 이렇게 운동이 삶인 사람들이라 내가 찍소리를 못하겠음..ㅠ

 

전역하고 나서 인턴 생활할 때 65kg이었고, 그때 인바디 쟀더니 체지방률 12%였음. 내가 봐도 내 몸이 이뻤음.

거기서 시작해서 지금 체중까지 오는 데 2년 걸림.

 

나는 살 찌는 체질이 아니어서 아무리 폭식을 해도 70kg를 뚫지 않는 몸이었는데, ADHD 치료하면서 정신과 약 먹은 이후로 체질이 변한 거 같음.

(근데 ADHD약과 체중의 알려진 상관관계는 '감소'임. 왜냐면 ADHD약 먹으면 식욕이 자연히 감소하거든. 내 친구는 ADHD 약 복용 이후로 12kg가 빠졌다는데 나는 왜 이지랄인지 모르겠음.)

내가 먹는 양이 는 것도 아닌데, 그냥 평소랑 똑같이 생활해도 체중이 쭉쭉 올라감...

물론 이제는 더이상 20대 초중반이 아니기도 하고, 예전보다도 더 심하게 방에만 처박혀 있기도 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함.

 

근데 주변에서 압박은 받지만, 나는 살 빼고 싶은 맘이 별로 안 드네... 걍 이대로도 살 만한 거 같음ㅋㅋ

개붕이들 얘기 들어보고 싶어서 걍 주절주절 써 봤음.

 

138개의 댓글

2021.10.26
@포뇨

지금까지 직장생활중이신 개붕이 행님들 열몇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다들 운동 안하면 누구든 훅 찔 수 있다는 증언을 주시네요… 새겨들어야겠습니다

0
2021.10.26

이러다가 97~98 찍히면 진짜 정신 확 들어서 살 빼게됨

100 이상 넘어가고 시간 좀 지나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가 진짜 빼기 힘듦..

1
2021.10.26
@밤두쿤

첫째줄보고 내 사례로 반박하려다가

둘째줄보고 정곡 찔려서 꼬무룩해져따.....

시바 나 진짜 익숙해지는건가... 빨리 정신차려야하나 ㅠㅠ

0
2021.10.26
@QR코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위기감을 가지라는 것 밖에 없다..

100키로 이상 넘어가면 진짜로 위험해.. 괜찮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몸 내부적으로 천천히 썩는거나 다름없어.. 특히 당뇨라던가

0
2021.10.26
@밤두쿤

아 무서운 말 그만 해 ㅡㅡ...

사실 다 알아.. ㅠㅠㅠ 알았어 정신차릴게.....

0
2021.10.26

우리집은 나 살뺀다고하면 견제하는데..

0
2021.10.26

나는 지금 콘부작용 식욕저하로 몇달만에 12키로가 빠져서 고생중인데 찌는케이스도 있구나 부럽네

0
2021.10.26

매일 뛰면 됨

0
2021.10.26

이제 겨울인데 망했다. 여름에 바짝 뺐어야했는데.

0
2021.10.26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중에 하나가 체중증가인데 피검사한번해봐

0
2021.10.26
@기훈이형

오 생각해보니까 그 정기 건강검진 귀찮다고 안 갔는데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2021.10.26
@도리깨

혹시 갑상선 나오면 그거 핑계댈거 아니지?

1
2021.10.26
@전설의리코더

그걸 핑계라고 할 수 있나 불가항력적인건데;

1
2021.10.26
@김지호두

그거 땜에 살찐거야~ 어쩔 수 없제~ 하는 케이스 자주 봐서

0
2021.10.27
@전설의리코더

구라친거면몰라도 그거때매 살찐거면 어쩔수없지 ㅁㅊ

이게 말이누

1
2021.10.27
@mczoo

말 못알아쳐먹네 ㅅㄱ

0
2021.10.27
@전설의리코더

꼰대병걸린 병신ㅅㄱ

1
2021.10.27
@전설의리코더

핑계가 아니라 진짜 살 찌는 부작용이 있는 건데 뭔 개쌉소리냐 병신인가

0
2021.10.27
@전설의리코더

ㅋㅋㅋㅋㅋㅋ어쩔 수 없는거 맞아 ; ㅋㅋㅋ 다리 부러진 사람한테도 골절 핑계 대지말고 운동하라할 사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1.10.26

나도 콘서타먹고나서 초반엔 식욕 떨어졌는데 그뒤론 은근히 살찌더라 이상함

0

쇠질 한 1년 안했더니 나도 짐 체중 장난아님 ㅋㅋ

176 94인가 체지방 간당간당하게 25퍼더라

0
2021.10.26

173에 89라 그런가

뒷모습 사진이 겁나게 비슷하네ㅋㅋ

0

살 빼 돼지쉒갸

1
2021.10.26
@아아라지샷추가
0
2021.10.26

개붕아 너의 선배격으로서 말해주자면

너 그거 한번 찌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고 나이 먹을수록 더 찌는데 하루 1200칼로리 먹고 운동해도 한달에 10킬로도 안빠진다

1
2021.10.26
@레베루

경각심을 갖겠습니다…

0
2021.10.26
@레베루

형님 제가 30초중인데요

그거 제 얘기일까요?

정신못차리고 아직도 운동 않고 있거든요...

0
2021.10.26
@QR코드

나는 찔때도 운동은 계속 했음

운동 한다고 안찌는것도 아님

0
2021.10.26
@레베루

들을수록 절망적이네여........

0
2021.10.26

ㅋㅋㅋㅋ

내 분신인가?

0
2021.10.26
0
2021.10.26

압도적인 식욕으로!!

0
2021.10.26

그래도 골격은 인네 하루하루 빼기 힘들어진다 시작하삼

0
2021.10.26

격가에서 싸돌됐네

1

20대 초반인데 형이랑 똑같음... 물론 난 원래 잘먹고 잘찌는 체질이었지만 그만큼 소비해서 70유지했는데 코로나 시국들어오면서 초반에 헬스장 못가고 갑자기 귀찮아지고 집밥+배달먹다보니까 갑자기 몸무게 훅늘더라...

0
2021.10.26

진동 벨트 껴짐??

0
2021.10.27
@레오폴드

사이버돌쇠에는 날먹번지가 가능한 마왕의 망토와 백사권이죠...

1
2021.10.27

매우 잘 보고 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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