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게임은 멀미때매 못해도 스토리 재밌는 게임은 내가 알려주면 영상 찾아보곤 함
와이프가 오프닝 보고 초반 플레이 영상 몇개 찾아보더니 다니랑 디에고랑 너무 닮았다고...형제이거나 친척일거 같다고 했음
생각해보니 다니도 고아라는 설정이고
전작에도 페이건민이랑 주인공이랑 부자관계라는 암시도 있었고 해서
이번에도 혹시 그럴지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음
그러다가 초중반 쯤에 다니가 디에고 한번 살려주는 플롯이 나오잖아? 나중엔 반대로 디에고랑 안톤이 다니 살려주고.
그거 보고 빼박으로 다니랑 디에고랑 최소 이복형제고 안톤의 자식이거나 조카 정도는 될수도 있겠다 생각했음
결말쯤에 리베르타드vs가족 구도로 도덕적 갈등 느끼게 만드는 선택지 나오겠구나 생각하면서 두근대며 플레이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더라
엔딩 나쁘진 않았는데 조금 허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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