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 사건 터지고 헬리오스 항공사 망했음

항공규정은 피로쓰여진대 잖아

저거 이후에 또 생겼겠지

TDD 방식으로 테스트 위주로 설계했으면 가장 처음 만드는 테스트 코드가 저렇게 안전과 직결된 코드였을듯한데.. 내 예상으로는 항공기나 우주선에 들어가는 코드들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써오던 스타일이라고 들었는데 아마 저것도 일단 동작하는 방식으로 만들고 나서 정비사와 기장, 부기장이 정비, 운항 단계에서 체크리스트로 하나하나 직접 체크하는 방식이라 저런 사람의 실수를 커버할 만한 테스트 코드가 누락되지 않았을까 싶네

켄트백 이름 지금 보니 can’t back같아서 슬프네 ㅜㅜ

이륙전 체크리스트에 여압장치 확인도 당연히 있음. 저 여입장치는 그냥 오토에 놓고 평생 신경 안쓰는 장치라 대충 넘긴듯하다. 올라가면서 계속 여압경보음 나는데 조종사들이 어디서 나는 경보음인지 찾지를 못하고 지상이랑 왜이러는지 물어보다가 산소부족으로 실신함

내가 말한 건 저렇게 위험요인에 의한 예상결과가 치명적이고 명백한 경우에는 세팅의 여부를 단순히 정비사나 기장같은 인간의 수동 체크리스크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 단에서 이륙 전에 경고 내지는 재확인 작업을 해줬어야 하지 않나 하는 부분임. 막말로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예방가능하고 그게 당연한 부분인데도 추후에도 얼마든지 같은 인재가 발생할 여지를 방치한다는 게 이해가 안가서

얼른 낙하산 찾아서 스카이다이빙해야지

너무 안타깝고 섬뜩해서 드립칠 생각도 안 난다ㅠ

승객으로 탄거겠지

그럼 승객이라고 해야지 왜 승무원이라고 해?

승무원이 비번일때 훨씬 싼 값에 자기가 타던 비행기 타고 가는 걸 들어본 적 있어서 그럼

저기에 승객인데 사실은 승무원이고 이번이 비번인데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적은거 아닐까

나도 몰?루

승무원이 승객으로타도 승무원하던 사람이니까 승무원이라고 부른게 아닐까

사내커플?

항공사고수사대 보면 애인이 같은 승무원임

속도 맞춰서 가까이 접근하면 승객들이 뭐하고있는지 보는건 어렵지 않을걸

그른가 히히

공중급유도 같은 속도로 날라가는거니까

전투기 파일럿들한텐 일도 아니겠지~

122 명이었겠지

원래 자동으로 해놓고 평생 만질일도 없는 장치임. 정비사가 테스트 후 수동으로 돌려놓은걸 자종으로 안바꿔놔서 일어난 사고. 조종사도 여압경보음이 계속 울리는데 이게 무슨 경보음인지 모를정도로 생각도 못한 일이었음

연료부족으러 추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