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개월 된 주린이지만
가끔 주가는 왜 오르는건지 잘 모르겠음.
특히나 국장은 더 모르겠음
오른다는건 결국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기때문이고, 그 과정에서 가격이 상승한다는건데
기관이든 일반인이든 주식투자자는 주식을 왜 살까?
1. 배당에 대한 기대(기업의 영업이익 상승 기대)
2. 기업의 가치증대에서 오는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
3. 기업의 실질적 경영참여
위 3가지정도로 생각되는데
기관 혹은 국가기관(연기금 등)은 실질적 경영참여를 통한 부의 창출(사업방향성)
혹은 국책 방향성 이라는 측면에서 유효한 투자행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개미는 경영참여는 정말 불가능하다고 봄. (3번 제거)
개미의 이성적 기댓값은 기업의 매출 증대 -> 이익 증대 -> 배당확대 라는 결과를 얻는 것인데
국장은 배당이라는게 정말 제한적이고, 배당을 주는 기업들도 많지 않잖아?
은행등은 오히려 배당제한도 걸어버리고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로 국부유출 우려된다고 배당폭 줄이게 압박하잖아 (1번 축소)
국장에서는 1에대한 기대값은 많이 축소될것이고,
결국 기업의 가치증대에서 오는 시세차익(2번) 만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 같음.
미래에 성장할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주가는 출렁이지만,
성장해서 영업이익이 많이나면 ? 그 이후에는 ? 그래서 ? 배당도 잘 안주는데 ? 에서 막혀버림
라는 주제를 다룬 책 추천좀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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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부주의
배당
까듀
님이 헤으응 하는게 이렇게 보임
기본적으로 자본유보를 기업에 재투자하느냐, 배당을 주느냐, 현금성자산 및 현금을 보유하느냐임
충분히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투자를 안하고 현금을 잔득 보유하면 문제있어 보이고(국장과 미장차이)
미래 성장성은 없으나 퇴보도 없는 기업이 배당을 안줘도 문제가 되고(어자피 투자도 못할꺼 적어도 소각이라도 하라구요~)
현재 성장성이 충분한 기업이 재투자 후 미래 성장성이 떨어졌을 때 고배당 주는것이 좋은거 아닐까라고 생각함
예를 들면 씨젠 배당 존나게 주고, 무증까지함 동시에 유보율도 챙김
갠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봄
개월만에가입
결국은 배당률이 주가를 결정한다가 메인이 맞는건가 으음
까듀
근데 성장성 있는 기업이 적당히 현금 보유하고 배당을 잘 준다 생각해보셈
성장성이 보여 어느정도 고평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재투자나 연구같은걸 안하고 걍 배당을 뿌린다?
이건 또 안좋게 보는게
특정 업종이 성장성이 있다=어느정도 경쟁을 하여 연구 및 개발은 한다
지금이야 배당을 주지만 동일업종 타사에 비해 뒤떨어지기 시작하면
배당도 사라진다고 봐야한다고 봄
개월만에가입
적정선에서 이뤄지는 배당 + 회사의 꾸준한 매출증대요인 창출 = 배당 증가 기대 = 주식수요 증대 = 주가상승 의 무한루프네 음
국장에 대입해보려니까 헤으응만 하게돼서 어렵따
잉기잇
까듀
그치 기본적인건 고전부터
상인에게 투자=>상인이 기술직에 투자=>기술직의 아웃풋=>상인의 아웃 풋=>투자자라 배움
지금은 굳이 상인에게 투자할 필요없이 기술직에 투자가 된다는거고 결국 아웃풋을 원한다는 거라고 봄
물론 인수합병으로 상인들이 기술직을 흡수하는 경우도 많지만
개월만에가입
배당이 적은 시장이라 괴리율이 있는게 맞겟군 흑
까듀
확실히 이글에 댓달다보니 나도 기본적인 베이스를 깔고하나봄
물론 어느정도 괴리율 있지만 배당이 2~4퍼라는거에 압도적 감사!
잉기잇
개월만에가입
갠적으로 미국시장이야말로 찐자본주의라서
배당에 의한 시장이라는게 와닿는데, 국장은 뭔가... 뭔가..부족해..
개월만에가입
결국 배당이 주식투자의 존재이유고, 현재 배당도 중요하지만 미래 배당이 증대될기업 (결국 매출 및 시장을 장악해갈 기업 ) 에게 투자하기 위해 주가는 오른다.
까듀
아 그리고 배당은 줬나 모르지만 예전에 상장 회사가 파산인가? 부도인가? 신청해서
부채 갚은 후 주주들한테 엔빵했는데 주가보다 더받았던 썰도 있음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
개월만에가입
이거 찾아보고싶은데 안나오네 ㅋㅋ 청산대금 주가 청산 키워딩해도 안나옴
정리매매꾼 썰만 신나게 보다옴
까듀
저도 찾아보니 어디서 봤나 몰겠음
한창 저평가 관련 공부할때 봤던거라 ㅎ
저사실개드립가입했어요
삼성전자라는 동네의 땅을 샀는데 거기 산출량이 좋아서 매분기 반찬 소소하게 먹음.
올해 역대급 풍작이라는 소문이 나서 땅값이 마구 오름.
본인 생각엔 일시적인 풍작이라 판단, 매도해서 시세차익을 벎.
원래 가격으로 떨어진 땅을 시세차익을 본 이득까지 투자해서 다시 구매. 다시 매 분기 소소하게 반찬거리 수확.
뭐 이런 느낌 아닐까?
개월만에가입
배당을 기본으로 깔고, 그 배당에 대한 기대감의 차이에서 주가가 결정되고
그 주가의 적정성에 대해서 시장은 반응하고 음....
애덤스미스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