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시드가 그렇게 크지 않은 사람들은 ETF를 살 때 세금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국내 상장 해외 추종 ETF (ex. Tiger S&P 500)를 살 때 세금쪽은 생각을 안하는데
국내 상장 해외 추종 ETF는 매매차익과세 (내가 한주에 1000원에 샀는데, 1100원에 팔았을 때 / 100원에 대한 세금)
배당소득세 과세로 들어간다. 무조건 15.4%를 뗀다.
근데 해외에 상장된 ETF를 바로사면 (ex. SPY, IVV 등) 양도소득세 과세로 들어가는데 해외주식은 1년에 250만원까지 면세다.
즉 1년에 250이상 벌 자신이 없으면 그냥 해외에 상장된 ETF를 사는게 훨씬 유리하다.
다만 250을 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를 떼므로 자신에게 맞는 판단을 하자.
참고로 배당소득도 1년에 연간금융소득에 해당되고 이거 2천넘으면 종합과세로 들어가서 더 때려맞으니 시드 큰사람들도 세금을 잘 알아보고 거래하도록 하자.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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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셰프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차익내는 한도를 너무 낮게 잡은게 좀 그래
그렇지안나
대신 분리과세 되잖아. 장투하라면 차라리 이게 낫지
골방철학가
ISA로 사고팔면되겠네 배당소득세면. 어차피 ETF사고팔아서 일년에 400이상 수익안나잖아
강군친구
ISA는 수익에 대한 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까... 그것도 감안해야
아이작의번제
이게 또 애매~~ 해지는게
연금저축에 넣으면 연말정산에 비과세 등등 까지 고려하면 연금저축으로 국내상장 해외 etf 사는게 효율이 엄청 좋음. 근데 단점이 55세까지 묶인다는거
그리고 해외직투도 매매차익 250만원까지 비과세이고 국장은 매매차익 다 비과세이니 만약 본인이 미장이나 국장이나 수익을 비슷하게 혹은 국장에서 더 가져갈 자신이 있다면 걍 국장 올인하면 됨
근데 어차피 s&p추종만 살거면 수익률은 미장이나 국장이나 똑같으니 세금만 고려하믄 되는데...
그러면 연금저축 넣을수있는 최대한 -> 미장에서 연 250 수익낼수있는 최대한 -> 그이상은 국내상장 슨프 이런순으로 가져가믄 될거같음
강군친구
일반주식계좌, 연금저축펀드, ETF, ISA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른지라
그걸 잘 판단하는게 중요할 듯... 아따 어렵다.
여기서 세금공제까지 묶으면, 연금저축은 소득분에따라서 400/300까지 15.4/13.2고
ETF가 700까지 13.2 거기에 ISA가 추가 공제던가 그래서 이부분도 고려하면 한층더 고민이 깊어짐
아이작의번제
연봉이 작을수록 세금공제로 돌려받는게 엄청 크니까 연금에 넣는게 좋긴한데... 이게또 연봉이 작은 사람은 그만큼 돈에 쪼들리니 55세까지 묶어놓는게 쉬지가 않음... 55세까지 유지가능한가? 이거 하나만 고려해도 대가리 터짐...
강군친구
그래서 내가 아직 ETF를 안만듬... 도저히 700까지 묶어놀 자신이 없다.
첫집구매에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다고 하긴하던데... 후 의미가 있을련지
그냥 돈빼서 주식으로 가지고 노는게 스트레스는 받아도 더 재밌기도하고...
아이작의번제
그래서 내가 예전에 썻던 irp 추천글에 사회초년생이거나 집구매에대한 청사진이 없으면 그냥 미자우직투하라고 적어놨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