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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아는 비틀즈, 옛날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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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요즘 애들이 가지고 있는 비틀즈에 대한 이미지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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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인식 : 천재적인 음악적 능력으로 혜성같이 나타나 전 계층에게 사랑받으며 록 음악을 주류로 만들었다 (X)

 

실제 : 소녀팬들을 공략한 아이돌로 대성공을 거둔 후 음악적으로 더 성숙해져 남성팬들까지 끌어안았다 (O)

 

 

 

 

지금은 비틀즈의 음악적 성과들을 더 높게 쳐주지만..

 

시작은 보이밴드였다 ㅋㅋ

 

그당시 문화계 판도를 바꾼 비틀매니아는 사실 비틀즈의 보이밴드로써의 성과를 지칭하는 말이었고

 

이게 지금 우리가 아는 아이돌문화를 만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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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기사가 떴을 때 많은 한국 팬들이

 

"아니 그래도 BTS를 비틀즈에 비비냐...립서비스가 과했던거다" 라며 당혹스러워했지만

 

오히려 영미권에서는, 특히 비틀즈의 센세이션을 겪은 세대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음

 

 

 

개인적으로 기사 속 폴 매카트니의 발언을 비틀즈의 역사에 비춰 해석해보면

 

"아이돌로써 이룰건 다 이뤄봤으니 이제 너희만의 음악적 능력을 보여줘라"

 

라는 말 같다. 

 

100개의 댓글

2021.10.17
@AI2

이게 맞지...

0
2021.10.17

비틀즈 나올 당시 밴드들은 장발은 기본, 무대에서 술담배를 하는 밴드들이 대부븐이었다고 함. 근데 저 위에 사진에서처럼 단정한 머리에 손잡고싶어요 따위의 노래를 불러대서 히트를 쳤고 세이프락이라고 불렀대. 그래서 부모들도 자녀들이 비틀즈좋아하는건 별말 없었다고.

3
2021.10.17

근데 처음 BTS를 21세기 비틀즈라고 부른 외신은 걍 kpop 좋아하는 기자가 kpop 응원하는 법을 기사처럼 쓰고 거기에 자기 사족을 넣은거임.

BTS 위상이 높긴 하지만 지금의 비틀즈 평가는 결국 보이밴드 이후 음악성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거지. 그러니 BTS를 비틀즈와 비교할려면 아직까지는 보이밴드시절 인기정도로만 봐야하고 개인적으로 현 BTS가 이룬 업적에 가장 근접하는건 마이클잭슨아닐까 함. 인종간의 음악적 장벽을 허문걸 BTS는 언어간 음악적 장벽을 허물고 세계평화를 표현하는게 비슷하다고 봄.

3
2021.10.17

단지 시작이 보이밴드였고 소녀팬들을 공략했다는 게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묶는다고?

 

비틀즈 초기 말고 명성 얻고나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 만들면서는 보이밴드로서의 음악이랑 완전히 달라졌는데 이게 무슨...

 

페퍼상사나 화이트앨범이랑 초창기 앨범이랑 다르잖아

 

뭐 방탄이 지금처럼 활동하다가 음악적인 발전을 통해 또 뭔가를 보여줄 지는 지켜봐야 하는 일이지만 현재까지는 비슷한 음악을 하는거 아닌가?

 

나도 방탄이 전세계 휩쓰는거 보기 좋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글쎄 단순히 비틀즈 초창기 보이밴드의 모습과 닮았다고 비교하는 건 좀

3
2021.10.17
@마포불주먹

일단 방탄은 곡을 안씀

0
@쿙쿙쿙

방탄 해외에서 먹힌 이유가 자기 이야기로 가사랑 곡을 씀. 그거로 공감대를 많이 얻음. ㅇㅇ

0
2021.10.17
@마포불주먹

야 방탄 글로벌 시장에선 아직 초창기야

1
2021.10.17
@마포불주먹

글 다 읽어보면 니 얘기나 쓰니나 결은 같은데

6
2021.10.17
@마포불주먹

자기야 비틀즈 아는게 벼슬이 아니야

0

자켓안에 손넣은거 프리메이슨이내 ㅋㅋㅋㅋㅋㅋㅋㅋ

0
2021.10.17

비틀즈 let it be나 yesterday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깊게 들을 서정적인 띵곡인데… 비틀즈는 보이밴드로 시작했어도 결국에는 그런 음악을 만들었기에 음악적으로도 인정 받았지..

방탄은 지금까지 보기에는 글쎄… 앨범을 초창기 시절꺼부터 들어봤는데 노래의 그 정서가.. 뭔가 10대 청소년들 취향이랑 수준에 맞춰져있는 느낌이고 시끄러운 댄스곡이라 많은 사람이 공감하기에는 아직이라는 생각임..

그리고 가창력이나 랩실력도.. 정국이 메인보컬이라는데 타그룹 서브보컬 수준에도 못미치고 나머지는 보컬이 없음.. 랩도 잘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음.. 가수의 근본은 노래인데 비틀즈처럼 기억되려면 갈길이 멀지 않을까..?

2
2021.10.17
@왕군멍

렛잇비처럼 몇십년동안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노래는 못가지고 나올 것 같음

0
2021.10.17
@왕군멍

글쌔 재평가 되는 명곡들이 한번씩 나오는거 보면 먼저 유명해지는게 더 중요한듯

0
2021.10.17
@주식맨

봄날 같은거 재평가되는거 같은데.. 노래는 좋은데 보컬들이 더 잘하면 노래가 더 인기 있을거 같다는 생각 ㅠㅠ

0
2021.10.17
@왕군멍

비틀즈에도 딱히 가창력이 압도적인 멤버는 없다

0
2021.10.17
@moonshine

그래도 가수라고 할 정도는 된다 ㅋㅋ..

1
2021.10.17
@왕군멍

놀토 단골그룹... 한국인도 가사 알아듣기 힘듦;;;

0
2021.10.17
@년차설명충

보정없는 생라이브를 불러야하는 유스케에 단 한번도 출연 안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0
2021.10.17

방탄은 뭔가 가사가 작위적으로 서정적이라고해야하나…

1
2021.10.17
@Cvletter

ㄹㅇ 공감 10대 어린애들은 좀 열광하는거 같은데 보편적으로 먹힐 정서는 절대 아님 좀 오글거리는 느낌

1
2021.10.17

그룹에 탁월한 송라이터가 있으면 비틀즈 되는거지. 폴메카트니처럼

0
@태정태세문

사실 링고스타 빼고 나머지 모두 대단한 라이터들이자나

0
2021.10.17
@애니애플치즈팡

사실 링고스타도 다른 일반인들에 비하면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인데

나머지 세 명이 너무 뛰어났엉....

링고스타는 덕분에 항상 비틀즈 밈으로 까임 ㅠㅠ

0
2021.10.17
@카베이라

링고스타는 코가 뛰어나

0
@카베이라

맞아.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링고스타 목소리도 좋아

0
2021.10.17

오호 몰랐던 정보네용!

0
2021.10.17

앨비스 후에 비어있던 자리를 낚아챘지. 엄청난 음악성은 덤이었고.

0
2021.10.17

저거 여자애나오는 영화머임?

0
2021.10.17
@L.E.D

매드맨 드라마임

0
2021.10.17

비틀즈는 마잭도 몇수접고 들가는 위상인데....제발 BTS 괜히 비틀즈랑 비교해서 욕먹게 하지 말아줘 ㅠㅠㅠ

0
2021.10.17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시벌 ㅋㅋㅋㅋㅋㅋㅋ

1
2021.10.17

일단 bts가 비틀즈보다 춤은 잘춤

1

존레논 결혼잘못해서 아들이고 엄마고 아주 역사의식이 뭣도없음 존레논이 여자만 잘만났어도 비틀즈 해체 안했음

1
2021.10.17

뭐 비틀즈 초창기 보이밴드, 아이돌로만 따지면 같은 길 맞는데

너무 본질적인 차이가 많음...

뭔가 겉의 형태만 똑같지 속은 다르다고 해야하나

 

비틀즈는 그냥 작사, 작곡 천재들이 모여서

자기가 곡 만들고 노래 부르는 그룹이었고

 

BTS는 K-POP 문화의 정수인 분업화로

프로듀서, 작곡, 작사, 댄스, 퍼포머가 전부 분화된 상태로

BTS는 퍼포머 역할을 맡아서 수행하는 형태고....

 

음악성을 따지면 비틀즈는 작곡 능력도 넘사지만

악기를 다루는 능력이나 다른 음악적 능력도 출중했는데

 

BTS의 메인보컬인 정국은 사실상 다른 대형 기획사 아이돌의 서브보컬도 못 한 실력이고...

김석진은...... 팬들 콩깍지 빼면 드럽게 라이브 못하기로 유명하고...

RM은 랩 잘한다고 하지만 아이돌 수준에서 잘한다고 말하는거고

 

그나마 춤 기깔나게 잘 추는 제이홉 하나만 생각남

 

유일하게 슈가는 랩 못한다고 힙합 커뮤니티에서 까이긴 하지만

프로듀서 역량도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자기가 만든 믹스테잎이 진솔한 자기 이야기를 한 건 호평 받았음에도

그 이상의 무언가 음악성을 가졌다고 평가 받지도 않았고.....

 

대형 기획사의 분업화된 상황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프로듀싱, 작곡, 작사 전부 관여해서

음악성 있는 음악 보여줄 수 있는 멤버가 하나도 없는데

 

비틀즈처럼 초창기 아이돌스러운 면모가 있었다고 하기엔

너무 겉의 형태만 비슷하지, 속강정은 너무 다름

3
2021.10.17
@카베이라

뭐 그렇다고 비틀즈가 춤을 잘 추지는 않았고

현재 K-POP 아이돌한테 요구하는 팬과의 소통, 덕질 콘텐츠 양산, 카메라 앵글 신경쓰기, 팬조련, 팬들 망상 유도 등등의 컨텐츠를 BTS만큼 기깔나게 할수는 없고

BTS는 비틀즈와는 달리 음악 외적으로 수많은 활동과 수많은 콘텐츠를 뽑아내는데 투입되어서 시간이 없는 것도 고려는 해봐야겠지만...

1
2021.10.17
@카베이라

그건 지나고 나서 평가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함. 지금이야 그들이 음악적으로 천재였다는걸 아무도 부정못하지만 데뷔초기에는 뭐 그렇게 대단한 노래로 뜬 건 아님.. 본격적으로 밴드의 독자적인 색깔을 구축한 건 4집, 그리고 지금의 음악적 성과를 구축한 건 TV쇼와 투어를 중단한 5집 이후인데.. 그 전까진 확실히 미국시장을, 그리고 소녀층을 공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래들이었음. 그리고 빌보드를 전부 비틀즈로 덮어버리고 인기 절정을 찍었던 시기도 이때야.

 

지나고나서 비틀즈의 음악정 성과를 재평가할 때 아 원래 비틀즈의 과거는 어땠었고 이게 가능하지.. 만일 비틀즈가 단순히 여심을 공략한 보이밴드에서 끝났다면 사람들이 비틀즈의 과거나 실제 그들의 음악적 능력에 관심조차 가졌을까? 지금의 BTS와 평가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애초에 비교될 일도 없었겠지.

 

그리고 BTS가 끝까지 비틀즈의 길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능력이 발휘될 것인가..에 대해선 솔직히 나도 부정적임

0
2021.10.17

뭐 마잭도 잭슨파이브였고, 비틀즈도 보이밴드였고… 그들의 보이그룹당시 대히트곡도 사실 어떤면으로 보면 소녀취향의 사랑노래임. 꼭 레전드가 되기위해 어떤 어떤 요소를 충족시켜야할 필요도 없고 난 지금까지 방탄 노래에 멤버들이 했다는 결과물정도도 충분히 나중의 역사가 레전드라고 평가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봄. 벌써 마의 7년도 넘었고, 이제 군대만 잘 갔다오면 음악적으로 성숙해질 거라고 봄. 뭐 이미 월클인데 어떤 형태든 레전드는 달성한 듯.

2
2021.10.17
@커넥톰

다만 비틀즈도 잭슨파이브도 그랬든 정점을 지나면 수치적인 기록은 감소할거고, 하이브와 별개로 해낼수 있느냐가 산업이 만들어낸 레전드냐 그냥 자체로 레전드냐의 평가를 가를것.

2
2021.10.17
@커넥톰

이 말 극 동감.....

지금 방탄은 K-POP, 한국 음악의 레전드 of 레전드임

지금 자체로도

그 누구도 그들의 성취를 부정 못함

 

그저

 

대형기획사의 모든 간섭을 넘어서 별개로 해낼 수 있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K-POP 산업의 정수, K-POP 산업이 만들어낸 레전드'가 될지

'BTS 멤버 자체가 레전드'로 평가 받을지

 

갈릴 것 같음

3
2021.10.17
@커넥톰

이게 제일 즁요한 요소지.. 소속사가 만든 이미지를 잘 연기한 성공한 그룹으로 남느냐, 아니면 존은들 스스로 문화를 청조해나가느냐.

0
2021.10.17

뭐야 사탕 비틀즈 어디갔어요

0
2021.10.17

지금이 60년대랑 같나

0

그 저스틴 비버도 데뷔했을 땐 '모든 남자들의 주적' '캐나다의 자랑' 이런 소리 들었잖아

 

방탄은 이제 시작임 아모른직다~~

1
2021.10.17

비틀즈는 영국 깡촌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무명생활을 엄청 오래했음. 리버풀이란 도시 자체가 어업으로 먹고살며 남자들은 배타고 나갔다 가끔 들어와서 애만들고 나가고 하니 미혼모도 많고 애들이 제대로 크기 힘든 마계동네였지. 존도 할머니가 키웠음. 더 나아가 음악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어서 초기에는 오선지를 그릴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작곡했음. 50년대 중후반 Silver beatles라는 이름으로 케번클럽에서 십수명의 동네 손님을 상대로 꽤 오랜 무명생활을 하면서 중간에 silver를 뺀 비틀즈란 이름이 됐고.. 두러머 피터베스트가 나가서 새로 구한게 링고스타임. 이게 60년도임. 비틀즈는 이렇게 바닥부터 시작돼서 62년 영국 전국구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진짜 긴 무명생활을 했음. 근데 64년 I wanna hold your hand 라는 노래로 British invasion이란 소릴 미쿡에 들으며 진출했을땐 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컨셉으로 더벅머리 정장 범생 이미지로 탈바꿈.

이노래가 어떤 의미가 있냐면 일단 영국에선 want to를 wanna라고 흘려발음하지 않고, 상당히 떡딱하게 원ㅌ 투로 발음하지만 미국진출을 위해 적는 것 조차 wanna라고 할만큼 미국 맞춤곡임. 같은 노래는 독일어로 번역돼서 Komm gib mir deine Hand 라는 싱글로 독일까지 1등먹음.

하지만 그당시 미쿡의 꼰대들은 어땠냐.. 욕 덜먹으려고 나름 정제해서 나온 비틀즈의 모습 그것조차 양아치같다며 비평했지. 당시 우리 눈나들는 비틀즈 공연하면 빤스 벗어를 집어던지고 기절하기까지 했고... 그 눈나들이 지금은 다 손주 봤겠지???

사실 비틀즈의 시작은 록큰롤 아이돌이었지만, 5번째앨범, 그 예스터데이가 있는,, 그래봤자 이제 65년임, 부턴 최초로 현악 4중주를 접목하는 등 실험을 일찌감치부터 했고. 이즈음부터 모든 노래는 자작곡으로 채워짐.

레논/메카트니로 표기하고 공공 저작권을 갖지만 이둘은 철저히 분업해서 곡을 만들었는데, 팬으로서도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그냥 노래만 들어도 누구노래인줄 알 수 읶을만큼 색깔이 다름. 에스터데이,헤이주드,페니레인 등 한쿡에서 유명한 서정적 멜로디의 노래들은 보통 폴, 스트로베리필드 포레버 같은 실험적 느낌의 곡들이 존임.

그리고 이후 Sgt.pepper's ~ band(원글 사진중 꽃밭 단체사진이 앨범자켓이고 가운데 북 안에 써있는게 앨범 이름임) 같은 앨범은 음악사상 처음으로 모든 노래의 내용이 서로 관련이 있는 컨셉으로 만둘어짐. 음악평론가들이 이 앨범을 음억사 최고의 락앨범으로 인정하는 이유가 그거임. 이후에 인도음악에 심취하여 (조지해리슨이 요가에 심취해서) 시타르라는 인도악기를 접목한 노래들도 나오고..(아 조지해리슨은 와이프를 에릭클랩튼에 빼앗김) 존은 음악 활동 외에도 베트남전 반대 등 운동까지 정말 열과 성을 다해 함.. 이러한 가치관이 나중에 오노요코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지만.. 비틀즈 해체의 단초를 제공한 요코 ㅅㅂ련이러고 생각하는 많은 비틀즈 팬??들에겐 이렇게 말하고 싶음. 니들이 원하는게 있는 그대로의 비틀즈냐, 니들이 원하는 이미지의 모습을 그들이 따르는거냐. 정말 팬이라면 그들의 가치관의 변화까지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건 요잠 극성인 BTS를 비롯하누아이돌 팬들에게도 하고픈 말이고...

설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BTS가 위대하냐 비틀즈가 위대하냐를 논한다면.. 한평생 비틀즈 팬으로 살아온 나같은 사람들은 그냥 피식 웃고 말겠지만...

(8년의 시간동인 210곡의 자작곡 발표는 가능할까부터....)

나름 BTS팬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펠레나 마라도나랑 메시랑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임. 다들 그 시대를 살고있는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고 있는, 음악사에 한획을 그은/또는 그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그룹이라 생각함.

 

5
2021.10.17
@lennie

아 그리고 비틀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James corden의 late late show에 Taxi karaoke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몇년전에 폴메카트니가 나왔음. 여기 나오는 노래는 물론이고 멘트의 대부분이 비틀즈 노래 가사임. 처음 시작할때 'help. i need somebody, not just anybody.'도 yesterday가 있는 앨범인 help의 타이틀곡인 help의 가사임.

youtu.be/QjvzCTqkBDQ

1
2021.10.17
@lennie

내가 하고 싶던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

 

내가 글을 개떡같이 써서 답답했는데

 

설명 잘해주셨네요

0
2021.10.17
@lennie

이건 비틀즈가 위대하냐 BTS가 위대하냐 이런식의 비교글은 아니야.. 외신들이 비틀즈를 BTS와 비교할 때 어떤 측면에서 비교했던 건지 이해를 돕는 거지. 한국에는 초창기에 비틀즈가 명성을 얻게 된 계기를 의외로 잘 모르더라구.

 

그래서 한국에서는 BTS가 전세대를 아우르는 히트송이 있냐? 음악적 성과가 있냐? 작사작곡하냐? 이런 반응만 나오는데 실제로 비틀즈의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불러온 철저히 미국인과 여성팬을 겨냥한 노래들과 컨셉을 생각하면 그렇게 억지스러운 비교는 아님을 알 수 있지. 아마 미국인들도 이런 관점에서 보고 이해했을거고.

 

아니면 내가 착각했을수도. 비교라는 게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발견하는 목적도 있는데 사람들이 비교글에선 항상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가?? 물과 기름을 비교한다 라고 한다면 물, 기름 둘중에 뭐가 우월한지 결판나야 한다는 그런 주제가 아닌데 ㅋㅋ

0

콜플 콜라보 노래 콜플버전은 언제 나옴?

아니 BTS파트 보컬까지는 괜찮은데 제발 랩좀 없는것좀..

0
2021.10.17
@닉으로드립치고싶냐

내일 정규9집 예판 일괄배송이다... 2주전부터 예구해놓고 존버중 ㅋㅋ

0
2021.10.17

멜론 1등도 못 해본 비틀즈를 어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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