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에서 의미가 변이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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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뜻이 아득바득?? 억지로?? 이런 의미로 바꿔서 쓰고있네...

 

26개의 댓글

12 일 전

??나 프로개붕이 아닌가봐 왜 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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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0
12 일 전

정규교육 운운하는 친구가 본인 수준에 맞게 잘 쓰고 있네

1
12 일 전

사전 의미 : 하지 아니할 수 없어. 또는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나 마지못하여.

옳게 쓰이고 있는 거 아니야?

 

3
sil
12 일 전

저뜻 아니면 원래 뭔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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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

부득이하게 뭐뭐했다랑 비슷함

0
12 일 전
@sil

저기서 쓰려고 한 건 아득바득인 거 같은데

0
12 일 전
@sil

니가 댓글을 써서 물어보니 부득불 댓글을 쓸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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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

원래는 ~하여 어쩔 수 없이

쟤네는 ~해도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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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첨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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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저런 의미로 쓰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올바른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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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골방철학가

ㄴㄴ쟤들이 저래봤자 기성 언론, 메인스트림 미디어, 글 제대로 쓰는 계층에선 절대로 안바뀜

 

인터넷에서 '물타기' 뜻 잘못 쓰기 시작한지 5년쯤 되는데 언론, 출판계엔 절대 반영 안됨

 

왜냐? 빡통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언중의 움직임으로 추인되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

0
12 일 전
@휘둘조아

언어는 언론이나 출판계가 정하는게 아닙니다..

0
12 일 전
@골방철학가

내댓글 막줄보셈. 커뮤니티에 똥글 뿌직 싸는 애들만 언중이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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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골방철학가

예전엔 인터넷 사용자들이 언중을 대표한다는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언중 중의 한 집단(그것도 약간 질 떨어지는) 정도로 밖에 인식 안되니깐...

 

노가다판에서 쓰는 용어나 특정 집단 내 은어를 표준어로 안 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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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ㅇㅈㅇ

서로 단어정의가 다른거같음. 내가 말하는 언어는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모두 포함하는 말 그대로 언어전체임. 근데 위에개붕이랑 너가 말하는 언어는 권장할만한 표준어를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0
12 일 전
@골방철학가

언중들이 널리 많이 쓰면, 그걸로 의사소통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옳은 건 아니야.

 

본문에서 쓰인 부득불이란 단어는, 애초에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이고,

그 한자들이 모여서 이루고 있는 뜻이 명확한데

그걸 뜻에 안 맞게 쓰고 있는 게 올바르긴 뭐가 올발라, 틀리게 쓰고 있는 거지 ㅋ

 

저 상황은 국어사전에 "부득부득"이란 말이 있는데,

그렇게 억지를 쓰고 기를 써서 한다는 뜻으로 써야 할 곳에

부득불이란 단어를 잘못 쓴 것뿐이야. 아마 발음이 비슷해서인 듯?

 

뭐 맞춤법의 문제라면(예를 들어 설거지 vs 설겆이 같은 거)

때로는 문법에 안 맞더라도 언중들이 두루 사용하는 걸 표준어로 정할 수도 있어.

 

근데 부득불 같은 한자어는 애초에 표의문자를 모아 놓은 거라 그 뜻이 명확한데 ㅋ

다른 의미로 사용하면 틀린 게 맞지.

 

만약 내가 "획득"라는 단어를 "잃어버린다"는 뜻으로 썼다고 치자.

 

그럼 거기에 다른 사람들도 동참해서

그런 의미로 쓰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그게 올바른 게 돼?

말도 안 되는 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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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개드립케냐AA

영단어중에 skim이란 단어가 있음. 이 단어는 대충 훑어보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는 '자세히 살펴보다'라는 뜻의 단어였어.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점점 대충 보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대충본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자세히보다라는 뜻은 죽어버려서 근대이후로는 사용되지 않아. 근데 굳이 skim이란 단어나 영어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외국어나 한국어에서도 꽤나 자주 발생하는 일이야.

부득불이란 단어의 원래 뜻에는 맞지 않겠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쓰기 시작하고 언어사용자가 늘어난다면 그것 역시 올바른 뜻이 되는거야. 언어는 고정된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진화하는 거야

 

그리고 니가 개붕이라면 몽미를 알고있지않을까? 몽미는 원래 아무 뜻이 없는 의미없는 소리에 불과했지만, 개드립 커뮤 내부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가슴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잖아. 물론 몽미는 표준어가 아니지만 몽미 역시 언어에 포함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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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 전
@골방철학가

부득불은 한자로 이루어져 있는 한자어고,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이미 명확한 뜻을 갖고 있는 "표의문자"잖아?

 

개붕이 네가 skim의 예를 들었는데,

s가 무슨 원천적이고 선험적이며 근본적인 뜻을 갖고 있어? k는? i는? m은?

skim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그냥 "스킴"이라고 발음하는 단어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대한 뜻을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서 썼을 뿐이야. 그게 바뀐 거고.

 

근데 한자어는 좀 성격이 다르다고.

한 글자 한 글자가 이미 확고하게 뜻을 갖고 있는 단어인데,

그걸 어떻게 의미를 바꿔서 쓰냐고, 그냥 틀리게 쓰고 있는 거지.

 

네가 몽미도 얘기했는데,

한글로 이루어진 "몽미"가 근원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진 단어야? 아니지? 그냥 몽미라는 발음이고,

거기에 일종의 사회적 합의로 가슴이라는 뜻이 부여됐을 뿐인 거야.

 

근데 만약 한자어로 몽미(夢尾)라는 단어가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자.

"꿈 몽"에 "꼬리 미"지?

근데 이 단어의 뜻이 변형될 수 있어? 꿈몽과 꼬리미는 근원적으로 확고히 고정된 것인데?

 

이걸 갖고 "꿈의 머리"라고 사람들이 두루 쓰게 될 가능성이 애초에 있냐고 ㅋ 애당초 그게 말이 돼?

 

그러니까 부득불이란 단어를 잘못 사용한 거는

그냥 해당 단어가 가진 의미를 벗어난, 틀린 표현인 거지,

 

사회적 합의가 될 대상이 아니란 거야, 내 의견은.

 

예시를 하나 더 들어 볼게,

갈 거(去)를 사람들이 "온다"는 뜻으로 틀리게 많이 사용한다면,

 

1. 틀린 말로서 바로잡는다

2. 많은 사람들이 "온다"라는 뜻으로 쓰고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온다"가 된다.

이제부터 "거자필반"이란 말은 "온 사람은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해석한다.

 

2번으로 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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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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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
12 일 전

이게 쓰인 문장들 보니까 당사자 입장에선 부득이로 쓴상태인데 제 3자 입장에선 아득바득으로 느낄 여지가 많을듯? 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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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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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언어의 사회성 어쩌구 역사성 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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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한둘이 아니지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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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한자의 의미가 퇴색되니까 그냥 단어의 어감을 따라서 의미를 부여하게 돼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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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 전
@한국문학

그러게, '부득부득'이 들어가야 할 자리인데,

무식한 애들이 어디서 부득불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은 있어서 비슷한 뜻인 줄 알고 냅다 썼나 봄 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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