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 적당히 나이먹은 30대 중반임

혼자 산다 독립해서 산지도 10년 가까이 되고  연봉은 진짜 개 쓰레기 같이 받는데

술담배 안하고 하다보니 조금 모여서 투자도 했는데 그게 잘되서 딱히 돈걱정은 없음

집도 장만해서 살고 있다. 

원래 히키 기질이 존나 강했는데 집사고 나니까 더 심해져서 집 -> 회사 -> 집 만 반복하고

주말이나 연휴에는 집 밖에 아예 안나간다 한번식 나갈때는 쓰레기 분리 수거 하는정도?

주변에서 여자 안만나냐 결혼 안하냐 아니 준비 다되어 있는데 왜 안하냐 이런 소리도 하는데

뭐 대충 그런다 여자들이 나 싫어한다고 다 싫다고 하는데 내가 왜 하냐 

외모가 좀 그렇거든 얼굴은 못생긴편은 아닌데 키가 작아 딱 드워프 같이 생겼다

거기에 손재주도 좋아서 진짜 드워프임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소개팅 자체도 안들어온다. 타지역에 살아서 그런가 친구도 없고 하다보니 더더욱 그렇네

모솔은 아닌데 감정 소비 하는거 이젠 귀찮더라고 그런데 또 외롭기는 조금 하다보니 이게참 아이러니컬 하지 

딱히 원하는게 없고  하고 싶은게 없다보니 더 삶에 재미가 없어지는거 같다. 딱히 불편한점도 없다보니 더더욱 그런듯...

그냥 넉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