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하면

인왕1편의 문제점을 보완한 DLC 같은 게임

지금와서 생각하면 인왕1편은 어느정도 실험느낌이 강하게 나는 게임이였다

재미는 분명히 있었는데 어딘가 부족한점이 많았고

그 중에서 시스템을 이용해서 게임의 근간(긴장감 높은 액션 게임)을 흔드는 경우가 많았다

무한 츠쿠모 ( 무적 ) , 극딜 일도 발도 ( 뒤잡 발도술 치면 보스고 지랄이고 다 뒤짐 ) 등등

거기다 템 파밍을 통해 케릭터를 강화 할 수 있었기에 회차를 거듭하면 보스도 한방 나도 한방 쌍방향 죽창질을 해서

보스전의 긴장감은 없어지고 허무함만 남게되는 매우 큰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인왕 개발팀인 팀닌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 보다는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는거 같다

밸런스 부분에서는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보완이 됬으며 ( 하지만 보완되면서 나락으로 간 무기가 좀 있긴함 )

회차플레이에서 극딜의 한계점이 명확해져서 쌍방향 죽창질은 없어졌고

쌍방향 죽창질이 없어진 만큼 보스전에서 불합리한 요소가 많이 없어졌다( 인왕 1편 같은 경우는 고난이도 미션에서 보스 2마리 동시 격파 같은

정신병자 같은 미션이 많았다)

또 딜이 적어진 만큼 반격 패턴과 혼돈 상태를 통해 극딜타이밍을 유저가 만들 수 있게 발전 했다 ( 물론 이걸 싫어 하는 사람도 있음 )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인왕1편을 보완한 게임인 만큼 획기적이고 새로운 느낌은 없었지만 인왕 완성본을 해본 느낌이 들었고

인왕 1편을 재밋게 즐겼기에 2편도 굉장히 재밋게 플레이를 했다

ps

 - 인왕1편이 재미없었으면 안하는걸 추천함

 - 다크소울은 재미없었지만 세키로는 재밋게 했다면 인왕도 한번 해보는걸 추천함

 - 인왕 1편과 동일하게 인왕2 DLC도 정신나간 난이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