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다니는 회사 계약직으로 다니고있는데 원래 1년 계약직후 정규직 전환이었는데 두리뭉실 1년더 연장하는걸로 되더니 다음주면 2년 다 채우는데 지금 회사에 돈이없다면서 계약직으로 들어온 2명중 한명만 뽑겠다는거야 ㅡㅡ

 나는 경력없는 신입으로 들어왔고 같이 들어온 사람은 경력 10년정도 인정받고 들어온사람이라 나랑 연봉이 천만원정도 차이남 회사에 돈도없다고 하니 신입인 내가 좀 유리할까 싶은데

 지금 소속된팀 팀장은 신입인 나보다 경력이 높은 사람이랑 일하면 지가 편하니까 자기는 경력높은 사람 밀꺼라고 나한테 직접 말해주더라 ;; 시발 포기하고 미리 이직준비하란거야 뭐야 그말듣고 리얼 개빡돌아서 나랑 친한 회사직원분이랑 술마시면서 전략 겁나짜고 면접 대본 만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있는데 이런 상황 자체가 존나 스트레임....

 진짜 나랑같이 들어온 사람이 좀만 더 잘났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직처 알아보고있었을텐데 그 사람이 다른 팀 사람들이랑 트러블이 많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 사람들이  인사쪽 사람들이랑 면접 드가는 윗사람들한테 경력많은 사람 뽑지말고 신입뽑아야한다고 바람 넣어주고있고 회사도 요즘 갑자기 돈부족해졌는데 나한텐 그나마 어드벤테이지로 작용하고있고 근데 정작 같은팀 팀장은 나보단 경력높은사람을 더 반기고있고 겁나 혼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