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바닥에 뭐가 있는지 두리번거리거나 왔던길을 되돌아가는 수준에서 점점 심해져서
날이 어두워지거나 비나 눈이 내리면 밖에 못 나가기 시작하고
지금은 아예 밖을 못 나가는 수준...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야하는데 밖을 못 나가고 있다...살려죠...
일년전만 하더라도 밤에 마트 가서 할인상품 싹 쓸어오고
혼자 2시간씩 걸어서 뷔페가서 혼밥하고 오던 그때가 너무 그립다... 왜 이렇게 됐지
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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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2c2bf
...???;;
dc512347
46a6bfa8
dc512347
택시고 타기 무섭던데...밖에 나가서 어디에 절대 못 앉겠더라고요
그래도 감사해요 선생님
c46f698d
전문가와 상담
dc512347
병원 다시 가봐야져 ㅎ그흑
62544e4d
dc512347
dbba6b60
약먹어
dc512347
먹다가 밖을 못 나가니 약을 못 받아와서...다시 나가봐야져...감사합니당
dbba6b60
어떤 식으로 증세가나옴?
나는 저장강박증으로 나왔다가. 거의 완치해서
e63fcba9
음...방금 해놓거나 지나온 길도 혹시 내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을 것 같은 불안감에
계속 확인을 반복하는 경우랑 위생적으로 더러운 것들을 도저히 만지거나 가까이가지 못하는게 제일 많은 것 같아요
13e869a7
뭔가를 하고나서 그걸 내가 확인못한게 있나? 뭔가 더 있었나? 계속 이러잖아. 그게 중요한게 아닌걸 알면서도 내 마음이랑 생각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이건 내가 초창기에 약먹으면서 심했을 때 쓴 방법인데.
길 걸으면서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셈 그러면 너가 걸어온 길을 다 확인할 수 있잖아? 다시 보면서. 그냥 풍경 찍듯이 폰카메라들도 광각이니까 길하고 하늘하고 거의 전체가 다 나온단말이야
그러면 강박증 증상이 심해질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생기니까 다시 볼 수 있겠지.
근데 다시 봐도 그냥 그렇단말이야.
그게 계속해서 약먹으면서 뇌에 인식시키면 그냥 별거없는 길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점점 바뀔 수 있을거야.
위생 강박증 쪽은 나는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이것도 한 방법이었는데 위생적으로 공부를 해봐. 몰라서 불안하고 걱정되는것도 많을거니까.
위생쪽을 공부하다보면 이정도만 해도 괜찮구나 조금은 더럽게 살아도 별문제 없네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벗어날려고 노력하면 좋아질 꺼야 ㅠㅠ.
e63fcba9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대로 한번 해볼게요!
7c46ddb2
왜 그렇게됐음? 그렇게된 계기가있어?
dc512347
한 1~2년전부터 처음엔 비누로 손을 자주 닦는것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증상이 심해지더라고요
20분 하던 샤워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천천히 늘어나고
비누를 1~2일에 한통씩 사용하고...밖에 나가면 땅바닥만 보고 다니고 공중화장실을 못 쓰는등등...
증상이 엄청 다양해지더라고요...
9fc2faa9
너 혹시 그친구인가.. 비누 흠집있으면 못쓰는 친구
dc512347
앗 익게에 올린 적은 있었었는데 저 맞을까용...?헤헤
9fc2faa9
본거같음. 비누 곽? 더러우면 통째로 버린다고
e63fcba9
beced345
신기하네 왜그럴까? 진짜 개쓸데없는걸로 강박증이생기네 ㅋㅋ별거아닌건데. 왜 정상적인 사람이 이케벼ㅛㄴ하지??
호르몬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