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 종류마다 무게가 다르고 각 매장에서 사용하는 바구니도 다름...

심지어 같은 사각 2호라도 제조사 마다 무게랑 용량이 다름... 그러니 그런 바구니는 빼고...

이런 바구니 많이 봤을거임...

이게 뭔 바구니냐면 전복바구니(상자)임...

전복10Kg 주문하면 저 상자에 담아다 주는거라 수산시장에 널린거임...

전복 들어오면 납품 한 사람들이 저거 따로 달라거나 보증금을 더 받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냥 두고두고 씀... 뚜껑도 있어서 적재도 쉬운데 뚜껑이 물리는게 아니라 그냥 올려두는거고

얇고 가벼워서 잘 부러져서 그냥 저렇게 바구니 용도로 가장 많이 씀...

엄청 튼튼하고 무거운거 넣어도 잘 안 휘어서 들고 옮기기도 편해서 많이 씀...

보증금도 없고 반환하라는 요구도 없는데다가 튼튼한거임...

난 처음엔 모으다가 점점 감당이 안되길래 재활용품이라고 내놨더니 안들고가고

종량제에 넣으란 스티커 붙어있어서... 다음 전복 왔을 때 주니까 좋아하시더라 ㅇㅇ

그리고 무게는 보다시피 1.2Kg임...

이거랑 똑같은 모양의 갈색 있는데 그것도 1.2Kg임...

저게 왜 통일 되었냐면 전복유통업자들이 각자 바구니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납품받고

그걸 전복양식장에 들고가서 전복을 받아왔갔는데...

근데 유통업자들이 제각각 바구니를 다른데 주문하다보니

1.3Kg나 1.4Kg등 바구니 무게가 일정하지 않아서

전복의 무게를 정확하게 계량하는데 힘들어져서

완도 전복협회에서 딱 저 1.2Kg짜리를 표준규격으로 정해서 납품을 받아버림...

고로 저렇게 생긴 "전복바구니"는 모두 무게가 1.2Kg가 맞음

끗

이었는데 댓글보고 수정 함...

저 제품이 1.2Kg라는거지 수산시장에것도 무조건 1.2라고 믿지마라...

손잡이쪽에 들기 쉬우라고 움푹 들어갔는데 거기 쇠 둘러놓고 무게 올리는데도 있음...

걸리면 휘지말라고 보강한거라고 우김 ㅇㅇ

무조건 바구니 올린뒤에 영점조절 된거 확인하거나 영점조절 해 달라하고

아니면 바구니 무게만 따로 재 달라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