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직장엔

후원물품 받으러 왔다고 오는 기업사람들이 많은데(비싸거나 큰건 아님), 세명 중 두명정도는 본인이 뭐받으러 왔는질 모른다.

본인이 무슨 심부름하고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내 담당 물품만 가져가는거면 알아서 눈치껏 주면 되는데, 다른 팀의 물품 가지러 오는 사람한텐 뭘 줘야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막 주기도 그래,,,,

다른팀에서 나한테 인수인계 제대로 안한것도 잘못이긴 한데, 기업물품 가지러 오면 무슨 일로 무슨 물품을 가져가야하는진 알아야지 ㅅㅂ;;

반대로 내가 심부름 갈땐, 뭐받아야하냐고 물어보는데 상사중엔 일단 그냥 가라고만 지시하는 상사가 몇명 있음... 한두번 더 물어보면 귀찮다는 표정 짓더라. 결국 가서 내가이 기관에선 이렇게 줬는데 맞냐고 전화함. 이게 뭐냐 시발

본인 사적인 물건이면 모르겠는데, 회사물품 오갈땐 진지하게좀 생각해줬으면 함...

내가 꼰대인거냐?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