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너가 증권사 인사 담당자야.

아래와 같은 두 지원자가 있으면 누구 뽑을래

1번 지원자

sky 학점 준수하고 영어 잘하고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좀 했고 인턴경험 있는 취준생하고

2번 지원자

sky 학점 평타고 영어 평타 투자동아리 활동 투자대회입상 주식으로 깡통차봤음

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2번 뽑고 실제로 회사 들어오는 케이스도 2번이 더 많음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기능을 하는 장소임. 모든걸 다 잘할 필요는 없어.

게다가 요즘은 mz세대 이탈이 너무 심하고 이게 회사들 인사 관련 이슈 중 하나일거임. 그래서 두루 잘해서 아무곳이나 갈 것 같은 애들은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 뽑아놨는데 다른데 튈까봐.

회사라는게 밖에서는 취업난인데 안에서는 구인난이거든... 

능력치 90 90 90 90 의 인재보다는

80 80 100(필요한 능력치) 80을 뽑는다는 말임

스펙 쌓을때 내 커리어패스를 미리 생각해보고

어떤 분야가 가고싶으면 그 분야의 선배한테 조언을 구해서 방향을 잘 짜봐야 함.(특히나 문과는 더더욱. 공대는 기본적으로 전공 때문에 학부생때부터 방향성이 강제되어 있음) 

스펙을 쌓고 내 경험을 쌓을때 누가 봐도 아 쟤는 저걸 하고 싶구나 라는 설득이 되도록 방향성을 가지고 쌓아야 함.

학벌은 요즘은 기본 소양임. 지방대 애들도 특색있게 스펙 잘 쌓는다는 소릴 방금 봤는데... 그런 애들은 스카이에도 많음.

학벌이 더이상 특혜받는 그 어떤 것은 아닌 시대가 되긴 했는데, 취업시장에서는 얘가 얼마나 잘 견뎌나가고 이겨낼지를 볼 척도가 학벌 뿐이라... 사기업에선 안보기 어려움.

물론 제일 좋은건 애초에 월급쟁이 노예쉐기는 안하는거긴 하지만 쩝...

그래도 취업이 급한 문돌이 친구들한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싸봤다잉.

아 나도 스카이 나와서 머기업에서 기획업무(잡심부름) 하는 중이라 채용때도 보고 듣는 내용이 많으니... 너무 저새기 약파는거 아니아??하면서 의심하진 말라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