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고등학교때 이혼하셨는데
엄마랑 아빠랑 이혼할때 엄마가 2억정도를 받았거든 그걸로 5년정도? 쓰고 엄마가 차 사니까 한 8천 증발했음
그리고 남은돈 1억2천이랑 1억 대출끼고 아파트사서 엄마랑 같이사는중
엄마는 55살 이고 신장 이식환자셔서 장애인전형으로 구청에서 1년동안 일하고있음 박봉이고 앞으로 몇년 못할듯
그리고 모아놓은 돈도 없음
나는 지금 24살이고 한 3000정도 벌고있음
내가 엄마랑 같이 살동안은 생활비는 내가 내면 되는데 앞으로 내가 결혼하거나 하면 엄마 노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형도있긴한데 거의 나가 살다 시피해서 가족이라고 생각은 하는지 모르겠고 아마 나중에는 연끊을거같음
아빠는 공무원이었어서 연금 나와서 걱정이 없는데 엄마가 걱정이야
솔직히 답정너긴하지 내가 결혼안하고 같이 살던가 아니면 생활비를 대드리던가 둘중 하나지
그냥 답답해서 써봄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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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e8def2
후자로 해라..
남인생 이래라 저래라 못하겠다만은
가족도 가족이지만 내 인생도 중요하다..
61233b65
무슨 좋은차를 사셨길래 ... 8천이나 쓰셨... 노후 준비도 하셔야할텐데 아쉽구만 ...
4601de51
5년생활비+차 8천이면 싼차 사셨겠지
37bf7a3f
아 생활비 포함이군... 2억 받은걸로 5년쓰고 차에 8천쓴줄
de0a2a21
엄마 한테 잘해드려 나도 어렸을때 이혼해서 20살 전까지 안보고 살다 나중에 한두번씩 만났는데 기초수급자에 장애인이라 내가 거두질 못한다 아니 거둘수가 없다 여자만나서 부모님 이혼했고 생모랑 같이 살지 않는다라고 해도 다 도망가드라
4601de51
결론만 말하면 전자도 후자도 진짜 너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게 아니면 힘들 가능성이 크다
지금부터 일단 되는대로 많이 모아두는걸 추천한다 신장이식이면 노후에 투석하셔야할 가능성도 있고 그래서..
19351045
에효.
자식한텐 부모는 가족이지만 부모한테 자식은 내분신인데... 가족으로 접근하면 안타깝고 그러네.
아 그리고 너무 미리 답답해 하지마라. 삶이 생각처럼, 계산처럼 되는거 아니다.
희망도 있다는 얘기야. 그러니까 일단 돈이나 최대한 모아둬라.
그러다 보면 기회라고 여겨지는 때가 왔을 때 운신할 폭이 넓어진다. 이건 확실해.
또, 힘겨울땐 몇걸음 앞만 보고 걷는거여. 멀리보면 아득하다.
3ed971a6
진짜 너의상황을 다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이상황을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그런 여자
지방이라면 나중에 결혼할 집 근처에 어머니 집을 작게 찾는것도 방법일지도 ..
e15a2157
아빠 연금분할 이런 거 못해?
이미 위자료 받아서 끝났나?
24fed8d3
24살에 3000인것만으로도 걱정은 좀 덜 수 있을것 같은데
90ab88e2
세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