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부모님 공부시키는법...

660221be 2021.09.13 206

우리집이 옛날부터 흙수저여서 하루벌어먹고 하루사는 집안이였음...

아버지가 비록 노가다하시기도 하지만 팀장급이여서 비정기적으로 돈을 최소 몇천만원~몇억원을 주셨다고함 (아버지 피셜)

어머니도 따로 일을 하시는데 주방일이나 가정부 이런거 하셨음

근데 재정관리를 어머니가 하셨는데 돈을 어디에다 쓰는지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 내 보험돈만 고딩때 40만원쯤 나가더라...

생각해본 결론은 주변 지인들 말 듣고 보험쪽에 엄청 넣으시는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지금은 내 보험을 엄청 설득해서 20으로 줄이긴했는데 누나나 엄마 보험은 얼마나 내는지 모르겠음. 

(작년에 취업해서 내 보험은 이제 내가내고 내년에 더줄일예정)

 

지금은 아버지랑 이혼하고 누나는 결혼해서 나가살아서 엄마랑 단 둘이 사는데 어머니는 아직 주방쪽일이나 미싱사일을 하시면서 아침에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심...

그리고 맨날 돈이없다하시는데 나는 엄마가 공부를해서 지금보다 편한일이나 아니면 재테크 공부라도 좀 하셔서 편한삶을 사셨으면 좋겠는데

맨날 공부하라고 말하면 일하고와서 피곤하다, 퇴근하고와서 너무힘든데 어케 공부하냐, 너랑 하는일이 달라서 너무피곤하다, 투자같은건 몰라서 못한다, 이 나이먹고 무슨 공부냐, 너나 공부해서 엄마 호강시켜줘라 이런말씀 하시면서 계속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선 너무 답답하다... 어떻게하면 설득할 수 있을까...

 

8개의 댓글

1fcefd26
2021.09.13

달에 300꽂으면서 일 하지 말고 공부나 하세요 하면 하심

0
660221be
2021.09.13
@1fcefd26

그러기엔 나도 좆소취직해서 돈이없다...

0
1fcefd26
2021.09.13
@660221be

나이먹고 공부해서 번듯한 직장 구하는건 말만 쉽고 제태크는 빚이나 안 생기면 다행인데 말년에 노동 할 수 있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지금 몰라서 그래

0
660221be
2021.09.13
@1fcefd26

내 욕심인가... 그래도 하루에 30분이라도 공부하셨으면 좋겠다...

0
9f837cfb
2021.09.13
[삭제 되었습니다]
660221be
2021.09.13
@9f837cfb

내가 빨리 좋은곳가서 꽂아드리고 공부하라고 해야겠다

0
f44e9ad1
2021.09.13

나도 학비 대드린다고 했는데도, 절대 안하셔

0
00c0e9c6
2021.09.14

나이가 너무 있으셔서 답이 없음

니가 3배로 더 벌어서 호강시켜 드려야함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2962 종종 한국 나이로 남자 30살~32살쯤 취업 하시는분들 요즘 자... 4 573a79d5 1 시간 전 159
402961 존경하지만 말이 바뀌는 상사에게 서운.. 12 e5d40ef0 2 시간 전 121
402960 사회초년생 재태크 궁금 6 0274bdd8 3 시간 전 182
402959 테라스에서 고기구워먹어도 되려나 5 8fd0ef12 4 시간 전 145
402958 여사친 궁금 9 63c217f7 4 시간 전 280
402957 애인이랑 디코 관련해서 서운한게 맞는지 24 9838b9f3 4 시간 전 301
402956 토익 생각보다 점수 안오르는데 학원가야되나? 5 c409c557 4 시간 전 96
402955 1억 투자한거 마이너스 80에서 60 됐는데 6 9fa35ed1 4 시간 전 248
402954 30 후반되니까 살찌는거 개같다. 6 8169cd60 4 시간 전 178
402953 내인생에는 언제 봄이 오냐 2 4ac2ea02 4 시간 전 82
402952 카페에서 헌팅하러 갈 예정인데 17 baf8ea03 5 시간 전 176
402951 비아그라 효능이 줄은것같음 5 b6e47ebd 5 시간 전 124
402950 학자금 대출 의무상환 잘아는분? 7 9d996807 5 시간 전 69
402949 근데 주식으로 돈번새끼들이 그렇게 많냐 9 42374792 5 시간 전 204
402948 포토샵 잘 아는사람 3 2a47e261 5 시간 전 69
402947 취업 6개월 차인데 동기들 보니깐 확실히 스타트가 다르구나... 42 5a055e02 5 시간 전 327
402946 속도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가 왔는데 21 dd1f6cd8 5 시간 전 169
402945 전 여친들과의 사진들 다 지우냐 ? 19 97b9bc4e 5 시간 전 273
402944 27살에 사춘기온거냐? 2 f84fcec4 5 시간 전 94
402943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느낌이네 28 715ba921 5 시간 전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