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어떤 한살어린 여자애가 내 친구한테 내 번호 물어봄

그땐 왜그랬는지 괜히 심술심보로 절대 알려주지마라고 당부했놨었음

고2 : 공원에서 번호물어보는 여자 있었는데 일진스러워서 거절함

고 3 : 조기취업해서 회사갔을때 어떤 여자애가 번호물어보고 놀자고

문자 보내는거 못생겨서 무시했는데 왜 무시하냐, 문자 읽어라

보채서 약속있다 뻥쳤음 

어느날 학교 오래간만에 등교했는데 나 교실들어오니깐

친구들이 나 반겨주면서 어떤 여자애는

"개붕아 악수한번만.."이래가지고

악수 딱해주니까 "어맛!! 나 개붕이랑 악수했어"하면서 존나 좋아라함

교실에서 꽤 인기있었지만 이게 잘생겨서가 아니라 그냥 이미지가 좋아서 그랬음 당시 내 별명 붕느님 이런거였음

고3 크리스마스 : 친구집에서 애들이랑 성탄절 잔치하는데

여사친이랑 나랑 단둘만 남아있었을때가 있는데 걔가 갑자기 고백함 

난 뇌정지와서 아무대답못하고 허허 웃다가 흐지부지 끝남 

고등학교 졸업식 : 어떤 모르는 누나가

내꺼 보조배터리 잠깐 볼수있냐해서 주니깐 갑자기 들고 존나 튐

샹년 그래서 존나 쫓아가니까 번호주면 돌려준다해서

번호주고 돌려받음

나중에 카톡왔는데 "누나 저 바빠요 수고하세요 ㅎㅎ"

개싸가지없이 답장해서 쳐냄

회사에서 : 1. 어떤 누나랑 하하호호 잡솔하면서 일하고있었는데

그 누나가 갑자기 "우리 사귈까?"이러는데....

뚱뚱해서 질색이라 그냥 대답도 안하고 말씹음

말씹으니깐 개붕아! 왜 대답안해! 그래서 그것도 씹음

2. 언제는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가고있는데 모르는 여사원이

호감갖고 나한테 말검

배우 유지태(하지만 본인 유지태 1도 안닮음) 닮았다 ,어디가냐,

자기는 어디 소속이다 어찌고하면서

난 그여자 모르는데 그 여자는 날 알고있어서

기분 이상하고 당황스러웠음 얼굴 제대로 안봐서 기억안남

3줄요약

이쁜여자는 존잘남에게 적극적이고

못생긴여자는 흔남에게 적극적인듯

이썰중에 이쁜여자는 없으니 안심하라구